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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전라도

그림속 전라도

강연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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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전라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속 전라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516271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강행복 김선두 김진수 김학곤 문재성 류재현 신경호 신양호 등 화가 79명이 전라도의 특정장소를 포착해 그림을 그리고, 그곳에 얽힌 정서와 감흥을 글에 담아 월간 전라도닷컴에 연재해 온 '그림속 전라도'가 같은 제목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목차

01_ 삶의 숨결 켜켜이

10_ 섬진강변 임실 구담마을 - 마을은 서서히 강이 되어가고 / 송만규
12_ 장흥 회진면, 이청준 선생의 ‘눈길’ - 우리를 맑게 씻어주는 묵직한 사랑 / 김선두
14_ 목포 온금동 다순구미 - 가파른 언덕 굽이굽이 삶의 체취 다수워라 / 김호원
18_ 흑산도 - 갯내음 가득한 검은 산의 땅 / 이동환
20_ 영암 독천면소재지 - 황톳빛 가을 / 조병연
22_ 담양 관방천 - 강둑의 푸른 오동다방은 사라지고 / 윤남웅
26_ 곰소의 하루 - 사람이 그리울 때 이곳을 찾는다 / 박천복
28_ 완주 이서면 붉은 황토밭 - 희망의 노동을 이어가는 숙연한 뒷모습 / 박홍규
32_ 부안 곰소염전 - 염부의 땀으로 피어나는 소금꽃 / 정경래
34_ 보성 웅치면 들녘 - 논가의 아버지 / 서미라
36_ 전주 한옥마을 - 새근거리는 설렘 숨겨진 고샅 고샅 / 김윤숙
38_ 팽목항에서 - 세상에서 가장 슬픈 밥상 / 김화순

02_ 길 위의 세상, 그리운 고향

42_ 구례 산동면 - 넘치지 않던 봄날의 기억 / 강연균
44_ 함평 해보면 산내리 - 산골마을의 초여름 아침 / 김광옥
46_ 해남 황산면 원호리 일대 - 그 밤에 땅과 하늘, 소나무의 목소리를 듣다 / 강 운
48_ 여수 넘너리 - 옛 풍경 사라졌어도 그리움 물결치는 바닷가 / 이민하
50_ 전주 완산다리에서 - 강물 따라 이야기도 흐르고 / 윤철규
52_ 함평장 능수버들 - 저 버들 같은 ‘사람나무’ 어디 흔할까 / 이재칠
56_ 광주 염주마을 - 세월 흘러도 팽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 정선휘
58_ 전주의 골목길 - 나를 키운 골목길, 부디 사라지지 말아라 / 신가림
60_ 광주 농장다리에서 나무전거리 가는 길 - 저물녘 그 거리의 하늘 표정 / 박성완
62_ 무주 부남면 굴암리 - 반짝반짝 반딧불이 나는 여름밤 / 문재성
64_ 부안 중계리 백천내 계곡 - 내 안의 숲길 / 류재현
66_ 완주 삼례읍 도로 - 길 위에 서다 / 진창윤
68_ 무주 설천면 담배건조장 - 눈물로 그려낸 내 마음 속 풍경 / 오병기
70_ 진도를 지나며 - 산천에도 가을맛 깊어가고 / 하루.K
72_ 영광 법성포구 - 휘감아도는 물줄기 너머 황금들녘 / 류재웅
74_ 영광 법성포구 - 숲쟁이공원에서 옛 풍경을 더듬다 / 조영대
76_ 김제 심포항 - 아직 허물어지지 않은 추억 / 조 헌
78_ 목포 갓바위 - 추억이 따뜻하듯 다가올 날들도 따뜻했으면… / 박성우
80_ 진도 조도 - 거대한 푸른 색의 일렁임 / 조풍류
82_ 완도 보길도 일대 - 섬, 그 찬란한 빛과 슬픔 / 김범석
84_ 광주천 사직공원 들머리 - 천변풍경 / 정희승
86_ 섬진강 - 내 영혼의 빈 터, 섬진강을 따라 걷다 / 한희원
90_ 김제 진봉면 거전마을 민가도 - 이제는 볼 수 없는 섬 / 김영곤
92_ 진안 정천면 오동마을 - 물에 잠긴 추억들을 불러내다 / 김학곤
94_ 부안 변산 해변마을 - 눈 내리는 날의 평온 / 김금남
96_ 진도 지산면 고샅 - 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 한부철

03_ 산 · 들 · 바다 물결치고

100_ 영암 월출산 - 그 봉우리들, 바다의 섬처럼 영롱하더라 / 이지호
102_ 전주 완산칠봉 - 봉우리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이름들 / 지용출
106_ 장흥 천관산 - 기암괴석엔 태초의 기운 흐르고 / 이구용
108_ 진안 마이산 - 볼수록 신비하고 기이하구나 / 김수귀
110_ 진안 운일암반일암 - 깊다! 물에 비친 가을빛 / 송지호
112_ 완주 고산천 - 강변에 다가든 봄소식 / 류명기
114_ 엄뫼 혹은 모악산 - 스스로 잘 살아가는 산을 그대로 살게 하라 / 이근수
118_ 김제 공덕면 들녘 - 내 몸에 스민 초록의 너른 평야 / 이석중
120_ 해남 땅끝 - 희망과 새로움이 시작되는 끝 / 김정연
122_ 여수 백도 -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 정원주
124_ 강진 마량항 까막섬 - 바다를 끼고 살아가는 삶이란 / 이현열
126_ 진도 바다 - 예향의 돗자리 진도, 살 길 따라 구만리 조도 / 정정엽
130_ 부안 해창갯벌 - 뭇생명들 아우성 들리는 그곳 / 전정권
132_ 해남 진도 울돌목 - 휘몰아치는 천둥벼락 같은 바다! / 하성흡
134_ 순천만 - 살아 숨쉬는 생명의 공간 / 박영길
136_ 순천만 - 안개와 갈대가 빚어낸 고요한 서늘함 / 장안순
138_ 모악산 - 살가운 젖냄새 흐르는 산 / 최만식
140_ 무안 해제 - 비릿한 갯내와 누렁밭 어우러진 맛난 길 / 신양호
142_ 만경강 - 강이 제 길을 아름다이 갈 수 있도록 / 김맹호
144_ 전주 기린봉 - ‘기린토월’의 그윽한 정취 / 전량기
146_ 전주 대숲 - 대숲 바람 속에 실린 외침과 희망 / 이기홍
148_ 지리산 천왕봉 아래 - 골골마다 피어오르는 격정의 불꽃 / 조정태
150_ 익산 미륵산 - 고도(古都)와 평야를 껴안은 산 / 이철규
152_ 덕유산 - 말없이 꼬옥 안아주는 어머니 품 / 조병철
156_ 담양 소쇄원 - 대숲 사이로 흐르는 물 / 송필용

04_ 오월꽃 핀 자리

160_ 무등산 - 별빛 가득한 큰바위얼굴 / 박종석
164_ 화엄광주(華嚴光州) - 운주사 불두(佛頭) 앞에서 오월 도청을 떠올리다 / 이준석
168_ 전남대 교정 오동나무 - 오월이면 하염없이 피어나는 눈물 / 신경호
170_ 광주 예술의거리 ‘영흥식당’ 일대 - 불멸의 희망 꿈꾸는 뒷방 / 임남진
172_ 오월 광주 - 광주 공동체의 꽃은 주먹밥으로 피고 / 김화순
174_ 5·18민중항쟁 전적지 - 오월, 우리를 비추는 길 / 이상호
176_ 광주 금남로 전남도청 -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허달용
178_ 무등산 - 새로운 세상 향한 열망을 천불천탑 속에 / 최진우
182_ 무등 아래 - 오월 엄마가 사월 엄마에게 / 김진수

05_ 시간의 두게, 그윽한 향기

188_ 백양사 고불매 - 세한청상(歲寒淸賞) / 오견규
192_ 김제 금산사 - 수미산 위에 그 절을 올려놓다 / 강행복
194_ 전주 경기전 - 고색창연한 시간의 숨결 속으로 / 김성민
196_ 전주 한옥마을 - 그윽하게 젖어드는 지붕 곡선들 / 이여운
198_ 중바위에서 바라본 전주 - 현대와 전통이 잘 어우러진 풍경 / 이홍규
200_ 담양 명옥헌 원림 - 배롱꽃, 붉게 피어나는 계절의 흔들림 / 김혁정
202_ 완도 보길도 세연정 - 꽃도 나무 그림자도 너울너울 춤추는 듯 / 전현숙
204_ 화순 운주사 - 소리의 두께를 그리다 / 김상연

저자소개

강연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에서 태어나 조선대 미술학부에서 공부했다. 197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여러 단체전에도 작품을 다수 출품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광주광역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제9회 금호예술상, 광주오월시민상, 보관문화훈장, 광주시립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광주미술상 운영위원회 운영위원과 중국 노신미술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묘화집 <덧칠하지 않은 나의 얼굴>, <강연균 작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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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여는 글’ 중에서

전라도의 어느 특정한 장소를 포착해 저마다의 기법으로 그려낸 작품마다 담겨진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동향(同鄕)의 정서 혹은 분명한 정신을 묻고 싶었습니다.
작가들이 기꺼이 내어주신 ‘그림속 전라도’를 감상하는 기쁨은 유별납니다. 작품의 배경 혹은 얽힌 사연을 읽을 때 새록새록 우러나는 풍경의 진미(眞味)가 참으로 오달집니다.
결국 고향이란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예술의 바탕이었습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운명적인 캔버스, 그 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자아를 키워온 보금자리요 도량이 바로 그들의 전라도였습니다.
‘그림속 전라도’에는 그리운 고향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 못내 아쉬운 얼굴들이 떠오르고, 부대끼며 살아온 옛 이야기 흥성흥성 들려올 것입니다. 그 이무로운 풍경의 아름다움에 젖어 행복한 봄날이길 바라봅니다.

황풍년 <전 ‘월간 전라도닷컴’ 발행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윤남웅
태생이 속일 수 없는 ‘촌놈’이었고 몸에 밴 게 삼류적인 것이 내 삶의 시작이었던 것으로 보면 ‘장’이라는 공간은 내가 놀기에는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
담양에 다시 정착한 후, 2~3년간 내 그림에 대한 가닥을 못 추스르고 허우적거릴 무렵 ‘장보기 놀이’는 내 그림의 뒤통수를 툭 치고 지나가는 묘한 방향감각을 찾아가는 나침반 같은 느낌 그 자체였다.


박홍규
‘황토밭’은 하루 일을 마치고 붉은 황톳길을 걸어 귀가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황토는 눈비에 젖으면 핏빛처럼 더욱 붉어진다.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러 번 덧칠해 중먹으로, 윤습한 기운을 살리려 발묵을 썼다. 반면 소나무와 숲은 마른 갈필을 써 쓸쓸함을 나타내고자 했다.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새들을 바라보는, 일당 오만오천원짜리 어머니들의 뒷모습은 언제 봐도 가슴이 저리도록 너무나 아름답다. 제 힘으로 일궈낸 건강한 노동이 주는 당당함과 오랜 시간 땅과 함께 살아오며 몸으로 익힌 삶에 대한 진실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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