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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은 길지 않았다

46년은 길지 않았다

(1974부터 2020까지)

허의행 (지은이)
미루나무(도서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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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은 길지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6년은 길지 않았다 (1974부터 2020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555515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20-12-04

책 소개

허의행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영천시청 안전행정국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9년 남짓했던 공직생활과 영천YMCA 이사장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소임을 맡아 7년간 지역 사회복지의 일선에서 겪었던 공적생애 46년간의 소회를 담은 에세이집.

목차

시작하는 말/2

제1부|가난한 청소년 시절

학교 가는 길/10
날개 꺾인 중학교 입학/14
자전거와 동행한 고교 3년/19

제2부|공무원 입문과 좌충우돌

철부지 공무원 입문/26
주민등록증 발급/30
새마을운동과 현장 시찰/32
안동댐 준공식에 대통령이 참석한다니/36
자전거 사고 입원/38
무모한 용기/41
1박 2일의 산불/43
일선 공무원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45
결혼/49
경부고속도로 오토바이 달리기/53
좌충우돌 30대 철없던 시절/57
인내심을 일깨워준 상사/59
너는 누구고?/61
출산 억제 가족계획 사업/64
배차가 능력/66
30대 테니스에 미치다/68
아들의 바나나 빵 선물/72
사진으로 보는 추억/74

제3부|희망의 불씨

교육 우수 금배지/78
화랑반 교육/81
가족보다 진한 동료애와 첫 내 집/84
도정발전 논문공모 우수상/88
신지식 공무원 선정/91
늦깎이 7년의 주경야독/93

제4부|시련의 고비와 보람

잊지 못할 사건/100
시·군 행정구역 분리와 통합/104
공무원 구조조정/107
면장의 보람/114
청천벽력의 비보/117

제5부|숨가쁘게 달려온 시간

도청 전출과 회귀/124
오기(傲氣)로 시작한 골프 입문/127
생매장 가축의 절규/130
중국 자매도시 파견공무원/133
미국 버펄로시 자매결연/136
일본 자매도시 방문/139
기관장 대신하는 축사의 고뇌/145

제6부|짧은 휴식 두 번째 상근

찰나의 2년/152
YMCA와의 인연/156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161
지역 청소년 통일 캠프/165
독립운동 유적지 생명 평화 순례/167
눈 수술/169
공무원 동기와 부부동반 미주 여행/171
큰 형님 칠순/175
보람된 복지관장 5년/179
호사다마(好事多魔)의 홀인원(Hole In One)/190
행복 축제 한마당/192
윤성 Dream사업/194
독거 어르신 돌봄 사업/ 197
캄보디아 집 짓기 봉사/202
무박 3일 금강산 관광/206
북한의 38부녀절/209
어머니의 과분한 칭찬/211

제7부|소소한 생각

한 사람이 주변을 변화시킨다/216
국장님 애인 만나러 가세요?/219
만족하는 사람 없다/221
수컷의 본능/222
윗사람 대신 밥 먹을 자리를 포기하지 말라/225
자존감/226
봉사는 시멘트다/228
물처럼/231
지난 과거는 잊어도 괜찮은가/233
지혜로운 어르신/236
기본에 충실한 나무처럼/237
인체 구조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240
나는 어디에 길들여 지고 있는가/242
계단과 칸막이/244
리더는 눈뜬장님이 되기 쉽다/246
일부로 전체를 판단하지 말자/248
마음이 먼저 통해야지/250
집토끼와 산토끼/252
체중/254
DNA를 극복하자/256
잊지 말아야 할 일/258
가진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261
갑질의 최고 고수는 누구일까/263
배려와 동행/265
진정한 내 모습/267
열정/269
본 것이 전부가 아닐 때 많다/271
일과 휴식/273
균형/275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2020/278

저자소개

허의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무더운 여름 새벽녘, 가난한 집안에서 칠형제의 셋째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교복도 벗기 전 공무원 시험에 합격, 임용되어 면·군·시·도를 번갈아 가면서 39년간 지방행정인의 외길인생을 살았다. 좌충우돌하는 평탄치 않은 길이었지만 희망의 불씨를 지키려 노력했고 2013년 39년 남짓한 공직 생활을 대과 없이 마쳤다. 2014년부터 YMCA 이사장으로 봉사하다, 2016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의 소임을 맡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2020년까지 7년간 어려운 이들의 삶 속에서 또 봉사를 소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과 더불어 현장에서 부대끼는 시간을 보냈다. 여유부릴 겨를 없이 살아 온 공적 생활 46년, 적지 않은 세월이지만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성인이 되기 전에 시작한 공생활이 노인이 된 현재까지 이어지며, 거짓과 진실이 늘 공존하지만 지름길은 없는 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어려웠던 순간을 뒤돌아보면 언제나 진실이 먼저였고 최선의 대안이었음을 깨달으며 46년간의 공적생활 중 선명했던 기억과 그속에서 여물어진 생각들을 기록하여 책으로 묶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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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임용장을 들고 면사무소 들어가니 분위기가 차가웠다. 경력 많은 직원이 와서 대민업무나 당장 급한 업무 나누기를 기대했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가 왔으니 환영할 마음이 없었던 모양이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달에는 신규임용 교육을 받아야 한다니 “왜 그런 사람을 받았느냐” 대놓고 불평하는 소리가 듣기에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누구나 처음은 교육을 받아야 하고 처음부터 경력자가 되는 것은 아닌데……’ 하는 것은 내 입장일 뿐이다.
한 달 하숙비는 1만 2천 원, 1만 원으로 면 직원의 출장 필수인 자전거부터 샀다. 석 달 먼저 발령받은 직원이 하숙하는 곳에서 2인 1실 공동으로 하숙 생활이 시작되었다. 첫 봉급을 받으니 관내 출장 월액여비를 포함해서 3만 원이었다. 앞뒤 돌아볼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임용 후 1~2년 사이에 또래들이 신규로 몇 명 발령받아 왔다. 직장 안에 또래 집단이 있으니 어울려 지내면서 쉽게 익숙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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