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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글쓰기

여성의 글쓰기

(혐오와 소외의 시대에 자신의 언어를 찾는 일에 관하여)

이고은 (지은이)
  |  
생각의힘
2019-11-25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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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글쓰기

책 정보

· 제목 : 여성의 글쓰기 (혐오와 소외의 시대에 자신의 언어를 찾는 일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5585796
· 쪽수 : 236쪽

책 소개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지난 십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꾸준히 글쓰기 훈련을 해온 저자 이고은의 한때는 면구스러웠던, 그러나 더는 누추하지 않은 사뿟한 고백을 담은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자아를 찾아가는 글쓰기
언어를 갖는다는 것
자신과 대화하십니까?
나를 확장하는 글쓰기
이야기로 구성되는 기억과 삶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서
#1. 어떻게 쓸 것인가: 구조와 흐름

2장 진실을 찾는 글쓰기
‘그림 그리듯’ 쓰기 위하여
‘기레기’의 시대
질문하지 않는 사회
사실은 어디에 있는가?
뉴스를 읽고 시대를 읽다
남성사회의 여성기자
#2. 어떻게 쓸 것인가: 호흡과 리듬

3장 결핍과 충족의 글쓰기
태어난 여성, 길러진 여성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소외된 자의 낮은 눈높이
간절함에서 꽃피다
글 쓰는 여성의 힘
분노하고 울고 일어서다
세상 밖으로 나온 여성들
#3. 어떻게 쓸 것인가: 정확성과 표현

4장 사회, 연대, 글쓰기
자본주의 사회의 글쓰기 노동
개인과 사회 그리고 목소리
정치적 글쓰기가 아름다운 이유
이타적 글쓰기
글쓰기로 짓는 연대의 그물망
남성을 생각하다
우리 모두의 존엄함을 찾아서
#4. 어떻게 쓸 것인가: 시작과 끝맺음

나가는 말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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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이 움직이는 방향, 속도, 온도를 느끼면서 살고 싶어 기자가 됐다. 경향신문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전형적인 신문기자로 살다가, 온라인 저널리즘을 연구하면서 ‘기자 DNA’가 변형됐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기성 언론의 방식으로는 변화된 뉴스 소비 시장의 독자들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두 아이를 낳은 후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사유했다. 기자 명함이 사라지고 ‘경력단절여성’이 되어버린 경험을 글로 쓰고자 했고, 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창립에 함께했다. 현재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News True or Fake에서 사실과 맥락을 중시하는 기사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요즘 엄마들》,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또한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에 대해 말하고, 나누고 싶었다. 누구나 크든 작든 인생의 부침을 겪는다. 나 역시 앞서 살아온 것과는 결이 다르게 삶의 변화를 겪으면서 여러 종류의 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온 시기가 있었다. 답은 머리를 싸맨다고 해서 얻어지지 않았다. 고뇌와 질문이 진화하는 길목에서는 언제, 어디에서든 무언가를 쓰고 고치는 일을 거치곤 했다. 글쓰기의 과정은 고되고 그 결과는 자주 무위로 돌아갔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더라도 글을 쓰며 마주하는 나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나는 좀 더 유연하고, 좀 더 명료해졌다. 스스로 더는 누추하지 않았다.
_ 들어가는 말


크고 작은 모험이든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든,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은 그 결과를 나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일이다. 바로 기록이다. 기록은 자신을 더욱 선명하게 규정한다. 인생을 눌러 담아 쓰는 글에는 확장된 나의 세계가 담긴다. 꾸준한 성찰의 결과가 쌓이면서 내 삶의 반경이 넓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넓어진 시야 속에서 사고는 더욱 깊어지고, 글감은 더욱 풍부하게 발견된다. 결국 글은 삶으로, 삶은 글로 선순환된다.
_ 나를 확장하는 글쓰기


수습기자 시절 선배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꾸지람 중 하나는 “넌 그게 안 궁금하니?”였다. 모른다는 사실을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던 어쭙잖은 수습기자가 저렇게 많은 것을 궁금해했을 리가. 그러나 이제는 저 짧은 기사 안에 담기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듯하다는 생각에, 궁금한 것이 줄을 잇는다. 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더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기에, 알고자 하는 욕망과 본능이 꿈틀댄다. 사건이란 그저 한 단면일 뿐, 그 이면에는 더욱 많은 이야기가 담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_ ‘그림 그리듯’ 쓰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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