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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5600062
· 쪽수 : 2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5600062
· 쪽수 : 268쪽
책 소개
일상적 폭력과 권력을 다룬 <터널>, 일제의 만행을 그린 <그날> 등 항상 사회 불의에 비판적인 작품을 써오던 소재원 작가의 장편소설. 가습기 살균제로 딸과 아내를 잃은 아빠의 이야기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지금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자식이 자식에게
경계 없는 삶
가족을 위해서라면
삶의 대변인
그들만의 세상
분노 유발자들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
청문회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석 달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가습기 살균제가 민지와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를 사온 사람은 바로 나였다. 민지와 아내는 바로 내가 죽. 였. 다.
-「프롤로그」 중에서
“올해 마흔둘이지? 가족도 있지? 자네 부하직원들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가족을 위해서라도 곰팡이 균을 막아야지. 작은 균이 급속도로 우리 회사에 퍼지게 되면 퍼진 부위를 잘라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갈 수도 있어. 사회와 기업을 붕괴시키는 균은 반드시 초장에 씨를 말려야 해. 알겠나?”
-「지금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중에서
아버지가 고개를 떨궜다. 분을 이기지 못한 한길주가 숨을 씩씩거렸다. 아버지가 나지막하게 미안함을 가득 담아 말했다.
“애비가 면목이 없다.”
-「자식이 자식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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