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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여유

시간을 달리는 여유

아사이 료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생각의집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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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여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간을 달리는 여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653358
· 쪽수 : 314쪽
· 출판일 : 2017-11-10

책 소개

나오키상 수상작가 아사이 료의 청춘 에세이. 작가의 대학교 생활부터 취준생의 생활을 쓴 자전적 에세이이다. 유쾌하고 어리버리한 작가의 일상 생활을 스스럼없이 쓴 글로, 책장이 저절로 넘어갈 정도로 재미있는 표현과 묘사는 작가의 문학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고 있다.

목차

학생 편
변의便意에 지배당하다
다이어트 다큐멘터리를 찍다
지옥의 100킬로 트레킹
다른 학부 강의를 듣고 절망하다
모델(체험단) 체험을 하다
모교를 기습하다
검정 타이츠 아저씨와 조우하다
콘셉트 카페에 잠입하다
여행을 망치다
여행을 망치다(두 번째 이야기)
안과 의사와 기싸움을 하다
엄마가 여러 가지로 실수하시다
스마트한 폰에게 휘둘리다
아르바이트하던 회사가 망하다
핑크 영화관에서 흥분하다
리얼탈출 게임으로 절망하다
지옥의 500킬로 사이클링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쓴 취업 준비 에세이를 스스로 첨삭하다
내 취업 준비에 대해 밝히다
사회인이 되기를 거부하다 .

사회인 편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겉멋 든 에세이를 쓰다
나오키상으로 들떠 있었더니 엉덩이가 폭발하다
젊은 시스템 엔지니어 코스프레를 하다

해설
꽤나 멋진 세대 - 미츠하라 유리

저자소개

아사이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문화구상학부를 졸업하고 2009년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제22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13년 만 23세 나이에 《누구》로 제14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로 기록됐다. 2014년 《세계지도의 초안》으로 제29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을, 2021년 《정욕》으로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다시 한번 태어나다》 《꿈의 무대, 부도칸》 《웃기고 앉아 씁니다》 《시간을 달리는 여유》 등을 발표했다. 《누구》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매진하는 대학생들의 고민과 혼돈을 그린 청춘소설로, 누구나 느끼고 있지만 선뜻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던 그들의 아픈 속내를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으로 출간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대학 시절 작가로 데뷔한 만큼 트위터, 페이스북 등 동시대 젊은이들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장치를 통해 그들이 처한 현실과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 화제가 되었다. “세포를 발견한다거나, 획기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DVD로 만든다거나 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전철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 같은,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는 그런 일밖에 없다. 내게 남은 길은 그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으로 넓혀 가는 것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더욱 늘려 가야 한다.” _ <산케이 신문> 작가 기고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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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비커 군과 실험기구 선배들》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비커 군과 친구들의 유쾌한 화학실험》 《주기율표 군, 원소를 찾아 줘!》 《돋보기 군, 우리 집에서 과학을 찾아 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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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장이 안 좋다.
글자로 써놓고 보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첫 문장인 것 같다. 그러나 이 사실은 나를 소개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항목이다.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책 표지에 달려 있는 저자 약력에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나의 정확한 약력은 ‘헤이세이 출생’이나 데뷔작(단행본) 약력에 수상하게 한 줄 붙어 있는 ‘대학에서 댄스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음’ 등이 아니다. 정확하게 쓰자면 이렇다. ‘기후현 출신 5월생. 2009년 『내 친구 기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로 데뷔. 장이 안 좋다.’
장이 안 좋다는 건 결국 소심하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상황 등에서는 여지없이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 그 외에 평소와 다른 곳으로 가기만 해도 내 뱃속의 대장은 비명을 지른다. 일상이 아닌 비일상으로 인해 마음이 들떠 있는 나를 변의는 너무나도 쉽게 현실 세계로 끌어 내린다. 똥 따윈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너무나 우아한 장소에 있다고 해도 왕성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나의 변의는 ‘내 안에 똥 있다.’라는 현실을 여지없이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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