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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71130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4-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우리는 함께, 그 길 위에 서서
첫 번째_ 한 그루 나무를 심는 사람 … 권병현
이제부터 내가 가는 길은 아무도 저지할 수 없을걸? | 진실을 알고 난 이상 결코 뒤로 물러설 수 없다 | 서로에게 믿을 만한 상대가 된다는 것 | 잘못 탄 기차가 인생을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 어지러운 세상 어지러운 시대 | 중국에 들어가니 할 일이 보이더라고 |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 이제부터가 나의 온전한 인생이다
두 번째_ 내가 버린 것은 단 하나뿐이지만 … 이완주
다 늙어 홀로 떠나는 인도 여행이라니 | 특별한 기회 특별한 혜택 특별한 기술 | 쉰여섯에 마주한 우물 밖 세상 | ‘베테랑 의료봉사 전문가’라는 수식어 | 소아과 접고 외국인 노동자 병원 열고 | 세상은 아직 따뜻했다! | 병원장을 하길 참 잘했구나, 잘했어 | 비로소 깨우친 의사와 환자의 관계 | 이것은 한낱 봉사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_ 장봉도에서 부친 편지에서는 꽃향기가 난다 … 이종수
자연히, 꼭 그러해야 할 자리에서 그러하기 | 의지만으로 될 수 없는 것도 있더라 | 나는 비록 가난하고 연약할지라도 | 불러도 대답 없는 척박한 땅이여 | 당신은 봉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 쉬지 않고 달리는 ‘너와 나를 위한 길’ | 나눔 앞에선 조건보다 의지가 먼저다
네 번째_ 좋은 나뭇잎이 찢어진 나뭇잎을 감싼다 … 백롱민
일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더라고요 | 어찌나 감사하고 좋던지요 | 그냥 말하는 것만으로는 상상이 안 돼요 | 밥 먹을 때 젓가락 하나 더 놓는 심정으로 |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의 삶도 그러할 것이다
다섯 번째_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나이가 있다면 … 김승준
‘관심’ 속에 ‘변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 35년간 지키지 못한 ‘봉사’라는 약속 | 백 퍼센트 타의에 의해 벌어진 대박 사건 | 그럼에도 불구하고 땡큐 아메리카! | 왼손엔 당근을 오른손엔 채찍을 들다 | 나는 절대 의정모니터 활동을 끊을 수 없습니다 | 몸집 커진 봉사단 앞에 작아진 김승준 | 이제는 목숨처럼 지키는 봉사라는 ‘약속’
여섯 번째_ 음악으로 하나되는 당신과 나 … 이건실
아날로그여 영원하리 | 잃어야 비로소 채워지는 삶의 진리 | 무릇 음악이란 함께 즐겨야 제맛이지 | 꿈이 현실로, 새암스토리 원장으로 | 어휴, 요즘 애들 장난 아닙디다 | 20년 전 내 소중한 친구들 | 음악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밥값이 뭐 별건가요?
일곱 번째_ 나는 생각보다 먼 길을 돌아왔다 … 강지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 내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이 곧 나의 성공이다 | 나만의 방향을 찾아 떠나는 길 | 성공이 대체 뭐요?
여덟 번째_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이찬승
세상은 자꾸 변합니다 | 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없을까 |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할 때 아이들은 빗나간다 | 이것은 결코 시혜가 아닌 의무이다
책속에서
“되돌아보면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어요. 기존의 권위와 가치를 버리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으니까요. 그래도 행복했어요. 예전에는 쉽게 느껴볼 수 없었던 감정들이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제 심장을 뛰게 만들었으니까요.” _권병현
“내가 버린 건 딱 하나예요. 소아과 병원 문 닫은 거 그것뿐이에요. 그거 하나 버리고 나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것을 얻었어요.” _이완주
“제2의 인생만큼은 다른 관점이었으면 했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바로 나의 일’이라는 관점 말이죠.” _이종수
“제가 할 줄 아는 일이 의료고,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가 얼굴 기형을 고치는 것일 뿐이에요. 그래서 밥 먹을 때 젓가락 하나 더 놓는 그런 심정으로 하는 겁니다.” _백롱민
“함께 봉사하자고 권유하면 동참하겠다고 대답만 했지 정작 참여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퇴직하고 나서 돌이켜보니 그 약속을 못 지킨 게 내심 마음에 걸리더군요. 항상 빚을 지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 빚을 갚아야 했어요.” _김승준
“후회 없어요. 음악가로서 자부심이 되었으니까. 돈은 잃었어도 허튼 곳에 쓰지 않았잖아요. 이게 나의 재테크였고 지금 그 부를 하나도 빠짐없이 누리고 있잖아요.” _이건실
“제가 한때 남들이 다 알아주는 모습으로 승승장구하며 잘 살았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성공한 인생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때 제 자신을 돌이켜보지 못한 거예요. 저는 후회하고 반성해야 했습니다.” _강지원
“물론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지요. 제가 일정 부분 기여를 하고 나면 또 다른 사람이 이어서 하고, 그러다 보면 점차 좋은 사회를 이뤄갈 수 있겠지요.” _이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