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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 리미츠

라이프 노 리미츠

김명준 (지은이)
  |  
동아일보사
2014-10-27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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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 리미츠

책 정보

· 제목 : 라이프 노 리미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711324
· 쪽수 : 288쪽

책 소개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완등과 8대륙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어느 올드보이의 인생 탐험기. 이 책은 전문 등반가도 몇 번씩 돌아서게 만든다는 극한의 고산,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싸워가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명준의 삶과 꿈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_ 내가 산에 오르고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

A LIFE NO LIMITS 1_ 예순네 살 청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다!
신들의 영역이라는 사우스콜이 눈앞에! | ‘제한 없는 팀’ 원정대 | 카트만두! 다시 이 땅을 밟을 수 있을까 | 도전과 포기의 갈림길, 베이스캠프에 서다 | 희박한 공기 속으로! | 생과 사는 한 걸음 차이 | 왜 오르려 하는가? | 그리운 그 이름, 박영석 대장과의 해후 | 정상으로 가는 길 | 8,000미터 고지의 사투 | 한국 팀의 조난, 그리고 고결한 결단 | “하늘이 열리고 있다!” 가자, 정상으로! | 마침내 지구의 끝! “여기는 정상” | 미치도록 그립던 그곳, 다시 사람 사는 세상으로 |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그 후 | 전설의 셰르파, 아파 셰르파의 빛나는 도전 | 에베레스트가 맺어 준 고마운 인연(아파 셰르파·전 에베레스트 셰르파)

A LIFE NO LIMITS 2_ 세븐 서미츠를 향한 꿈! “나이가 뭐 중요해”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목표로 인생 2막을 열다 | 냉혹한 고산, 그 매력에 사로잡히다 | 죽음의 문턱을 보여 준 매킨리 | 환갑, 다시 세븐 서미츠를 향해 | 남극 대륙의 최고봉, 빈슨 매시프 | 오직 칼스텐츠를 향한 애타는 기다림 | 세븐 서미츠의 진정한 완성, 칼스텐츠 정상에 서다 | 다시 독립봉 최다 등정을 목표로 끝까지 오른다 | 낯선 봉에서 마주친 뜻밖의 비경, 콜롬비아 리타쿠바 | 에티오피아 최고봉, 라스다셴에서의 호화 등반 | 안데스 산맥 3개 고봉 연속 등정 | 남극 대륙과 북극해를 넘나들며 마라톤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다 | 마침내 이룬 고집쟁이의 8대륙 마라톤 완주 | 피크리스트 회원들과 함께한 독립봉 등반 여행 | 건비온필드를 향해, 동토의 땅 그린란드로 | 한국인 최초로 건비온필드 정상에 서다 | 힘들 때마다 어깨를 두드려 준 따뜻한 사람(오은선·산악인)

ABOUT MY LIFE_ 내게 가장 아름다운 산, 삶과 가족
오지 여행으로 다져진 우리는 마라톤 가족 | ‘이산가족’이라는 이름의 비극 | 운동선수에서 운동권 학생으로 전향? | 안락한 삶 대신 선택한 도전 | 맨손으로 자바 시장을 오르다 | 북한 가족과 55년 만의 만남 | 북에서 온 편지, 아! 어머니 | 눈부신 성취보다 더 빛나는 ‘삶에 대한 태도’(배대관·전 재미한인산악회 회장)

에필로그_ 나는 여전히 실패할 수 있는 도전을 꿈꾼다
My Challenge Album

저자소개

김명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이의 한계, 체력의 한계는 물론 인간의 한계마저 넘나드는 도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아마추어 산악인이자 마라토너. 전문 등반가에게도 어렵다는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의 꿈을 50대에 꾸기 시작해 예순네 살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꿈을 이뤘다. 이로써 ‘세계 최고령 7대륙 최고봉 완등자’로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되고 ‘한국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자’로 기록된 그는 남·북극을 포함한 세계 8대륙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완주해 마라톤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1943년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태어나 어머니, 누나 둘과 함께 월남했으나 38선이 가로막혀 내려오지 못한 아버지, 두 형과는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했다. 생활력 강한 어머니 그늘에서 서울 중고교, 연세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다 졸업 후 KBS와 대림산업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편안하지만 성취감 없는 일상에 회의를 느껴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 유학을 단행,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미국에 정착했다. 그 뒤 LA에서 맨손으로 의류업에 뛰어들어 패션 사업가로 일가를 이뤘다. 새한은행 이사장을 역임했고 재미한인산악회에서 활약하며 산행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꿈을 꾸면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누구도 믿어 주지 않았고, 수없이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꿈이었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과 성취를 통해 그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야말로 평생 푸르른 청춘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의 고산을 오르고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삶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과 이 시대 청춘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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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쯤에서 그만둘까. 환갑이 훌쩍 넘은 나는 이번 시즌 최고령자였다. 그만둬도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정말 돌아설까. 하지만 너는 지금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가. 남은 한 방울의 에너지까지 몽땅 길어 올려 이 등반에 최선을 다했는가. 아니다. 너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과연 끝은 있었다. 반대쪽 티베트 대지가 보였다. 360도의 파노라마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름다웠다. 장엄했다. 이런 풍광이 존재하다니. 무언가 가슴속 저 아래에서부터 치고 올라와 정수리를 관통했다. 왜 이곳에 오려고 그리 애썼는가. 운명이다. 4캠프를 출발해 밤새 오르면서 나는 이 길을 멈출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었다.


두 발로 땅을 딛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는 그때 처음 실감했다. 나이프 리지를 통과하는 것은 외줄타기와 흡사했다. 얼음에 박히는 아이젠의 쇳소리보다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 소리가 더 또렷이 들렸다. 아슬아슬하게 나이프 리지를 지나 작은 설벽 하나를 오르자 드디어 정상이었다. 정상에 올랐다는 기쁨보다 살았다는 기쁨이 더 컸다. 아무리 숨을 들이마셔도 충분치 않은 공기 때문에 고통스러웠지만 그마저 살아 있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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