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도서]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큰글자도서]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강화의 자연 속에서 삶을 그립니다)

김금숙 (지은이)
남해의봄날
3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6,000원 -0% 0원
1,080원
34,9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강화의 자연 속에서 삶을 그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82399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5-02

책 소개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그래픽 노블 작가 김금숙. 김금숙 작가의 첫 에세이집으로, 그간 작품 모티브가 된 삶의 기록과 풍경을 따스한 시골생활 에세이와 함께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나와 당신의 이야기

이야기 하나. 몸과 마음이 쉬는 집
내가 꿈꾸는 집
닭은 닭이다
시시포스의 신화를 사는 서민들
열심히 놀아야 하는 이유
안 괜찮은 지붕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마을 인심 참 좋아요
숲속의 여우, 나무색 다람쥐
플라스틱 일상
그림자를 쫓는 사람
시골 우체국 풍경
작품 노트 그래픽 노블이 뭔가요
작품 노트 엄마,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야기 둘. 그때의 가족, 지금의 가족
꽃보다 감자
목단의 추억
아버지와 지네
산 넘고 산 넘어 엄마
당신 탓이 아니다
책 읽어 주는 직업
세상에서 가장 귀한 똥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해서 포기할 수 없는
유리 이야기
작품 노트 서로를 길들이고, 마음을 얻는 일
작품 노트 나를 지키며 가족을 사랑하는 법

이야기 셋. 다시 붓을 들어 삶을 그리다
새싹 봄, 시멘트 봄, 빼앗긴 봄
썩은 튤립 구근을 키우는 사회
당신의 색이 변화했기를
돌 나르는 할아버지
책방에서 꿈을 찾다
팬데믹 속 유럽 사인회
사인은 책에 받아 주세요
칼바람 불던 날의 기도
세 번째 봄
작품 노트 어떻게 넘어져야 덜 아플까
작품 노트 백 년을 건너 두고 온 마음

에필로그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저자소개

김금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에서 태어났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성과 시대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 난임 부부와 가족에 대한 만화 『내일은 또 다른 날』,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에 대한 이야기 『개』, 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기다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풀』, 제주 4·3 항쟁의 비극을 그린 『지슬』, 박완서 원작을 만화로 재구성한 『나목』, 발달장애 뮤지션 이야기를 담은 『준이 오빠』, 조선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의 삶을 기록한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그 외 『이방인』 『아버지의 노래』 『꼬깽이』(전3권)를 쓰고 그렸다. 그림책으로 제주 해녀 이야기인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와 원폭 피해자 이야기인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등이 있고 첫 에세이집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을 출간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최초로 국제 만화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하비상을 수상하고 아이스너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위싱텅포스트」에서 최고의 그래픽노블로 선정되었고 미국도서관협회/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버지니아도서관협회 선정, 크라우제 에세이상, 빅아더북 그래픽노블 부문상, 카투니스트 스튜디오 최우수출판만화상, 스페인의 안티파즈 어워즈 최고의 국제 만화상, 아라곤 코믹 어워드와 체코 등에서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35개 언어 이상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받았다. 인스타그램 @keumsukgendrykim
펼치기

책속에서

내 주변의 이야기 중 나에게 더욱 다가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한두 번의 접근과 만남에서 오지는 않는다. 무심히 만났거나 들었던 것이 수년 후 때론 몇십 년이 지난 후 다시 다가올 때가 있다. 젊을 때는 무심히 스친 것, 아니 무심히 스쳤다고 착각했던 것이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온몸에 전율이 흐르듯 상기되는 일이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익는 과일처럼 그것들도 시간이 필요하다. 기억이라는 것, 머릿속은 얼마나 복잡하고 대단한지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프롤로그_나와 당신의 이야기


산속을 걷다 보면 당근이는 숲속 여우 같다. 감자는 다람쥐 같다. 당근이는 솔잎색이고 감자는 나무색이다. 먼저 올라간 녀석들이 우리를 기다렸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도 많았다.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마음의 문제이기도 하고 햇살 덕분이기도 하다. 매일 보는 바위의 모양과 색은 닮았지만 다르다. 아름답다.
숲속의 여우, 나무색 다람쥐


한곳에 머무르며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시도하는 예술가의 노력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좋은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난다는 것을 믿는 다. 작품성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픽 노블이든 코믹스든 방드 데시네든 웹툰이든 다 만화다. 중요한 건 얼마나 치열하게 작업했는가다. 작품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픽 노블이 뭔가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