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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592725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9-07-1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믿음에 굳게 서라(1:1-2:10)__11
에베소서 1장 해설__15
1. 편지로 만나는 발신자와 수신자(1:1-2)__9
2. 성부 하나님은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신 분이시다(1:3-6)__27
3. 성자 예수님은 구속하시고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시다(1:7-12)__39
4. 성령 하나님은 인치시고 보증하시는 분이시다(1:13-14)__49
5. 에베소서를 기록하게 된 동기(1:15; 6:21-22)__55
6. 소식을 전해 듣고 감사와 간구를 드리다(1:17-19)__65
7. 하나님이 큰 능력을 베푸셨다(1:20-23)__71
에베소서 2장 해설__77
8. 과거 :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다(2:1-3)__79
9. 현재 :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2:4-7)__89
10.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2:8-10)__97
2부 서로 사랑하여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2:11-6:20)__103
11. 현재 유대인과 이방은 가까워졌다(2:11-13)__107
12. 서로 화평하게 되어 하나님과도 화목하게 되었다(2:14-18)__119
13. 성도는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이다(2:19-22)__135
에베소서 3장 해설__145
14. 1세대에서 2세대로 나아가다(3:1,13)__147
15. 2세대 성도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3:2-6)__153
16. 2세대 성도들: 바울이 누구인지도 알아야 한다(3:7-12)__163
17. 속사람: 사랑으로 강건하게 하라(3:14-19)__171
18. 송영: 교회는 영원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3:20-21)__181
에베소서 4장 해설__185
첫 번째 권면 이해(4:1-16)__187
19.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4:1-6)__189
20. 양육하고 양육 받아 하나 됨을 지킬 준비를 하라(4:7-12)__197
21. 장성한 성도는 하나 됨을 지킨다(4:13-16)__205
두 번째 권면 이해(4:17-6:9)__215
22. 권고1: 영이 새롭게 되어야 새 사람이 된다(4:17-24)__217
23. 권고2: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라(4:25-32)__227
에베소서 5장 해설__237
24. 권고3: 빛의 자녀로 살라(5:1-14)__239
25. 권고4: 성령충만을 받아라(5:5-21)__255
26. 성령충만한 실례1: 서로 복종하는 부부(5:22-32)__263
에베소서 6장 해설__273
27. 성령충만한 실례2: 서로 복종하는 부모와 자녀(6:1-4)__275
28. 성령충만한 실례3: 서로 복종하는 주인과 종(6:5-9)__281
세 번째 권면 이해(6:10-20)__287
29. 하나됨은 영적 전투의 승리로 완성된다__289
30. 마지막 인사와 축도(6:23-24)__307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어가며
필자가 신학공부를 할 때에 성경은 “하나님께서 의도를 가지고 성경의 저자들로 하여금 그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서 기록된 책이다”라고 배웠다. 요한계시록은 이 가르침이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신약성경들은 시대적으로, 지역교회의 필요성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에베소서도 필요성에 의해 기록된 서신임에 틀림없다.
바울은 AD 33-35년 사이에 회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나바의 초대로 안디옥교회에서 1년 동안 성경을 가르쳤다(행 11:26). 그러나 일 년으로 에베소교회 사역이 끝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안디옥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선교사로 파송한 것이 대략 AD 47년경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1년 사역 후 최소한 2년여 안디옥교회에 머물며 성도를 양육하며 교회를 섬겼다.
바울은 대략 5-6년(53-58년) 동안 3차 선교사역을 했다. 전반기 3년 동안 에베소 지역에서 사역했다(행 19:1-41, 특히 8, 10). 3차 선교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대략 58년경)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 장로들을 초청해서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행 20:17-38, 특히 29, 30). 이때 바울은 장로들에게 두 가지 강력한 예언적 메시지를 선포했다.
첫째, 사나운 이리가 양떼를 삼킬 것이다(행 20:29).
둘째, 장로들 중에 어그러진 말을 하여 자기 편을 만드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행 20:30).
바울은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 체포되었고(행 21:27-34) 가이사랴 감옥에서 2년 동안 구금되었다(행 24:27). 바울은 감옥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주님께로부터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행 23:11)”는 특별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재판 받을 것을 상소했고(행 25:11). 바울은 로마에 도착하여 약 2년 동안(61-62년) 가택연금을 당한 채 선교사역을 했다(행 28:30). 에베소는 예언적 선포 후 약 5년째 되던 해에 기록된 서신이다.
바울이 에베소서를 기록한 내적 동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들의 “믿음과 서로 사랑(1:15)”이고, 다른 하나는 “성도들이 감옥에 갇힌 바울의 사정을 궁금해 한다(6:21-22)”는 것에 대한 답이다. 바울은 서신 내에서 후자에 관해서는 거의 메시지하지 않고 두기고를 보내서 자세하게 사정 이야기를 전하기로 했다. 반면에 바울은 전자인 믿음을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서로 사랑하는 현재의 신앙생활의 지속을 위해서 에베소서를 기록하였다.
1부는 “믿음”과 관련된 본문(1:3-2:10)을 다뤘다. 2부는 “서로 사랑”과 관련하여 ‘하나 됨, 일치’를 위한 말씀과 권면(2:11-6:20)을 다뤘다. 6:21-22은 에베소서 기록 동기에 해당하기에 1:15절에서 함께 다루었다.
에베소서를 연구한 결과 짧은 믿음 부분(1:3-2:10)을 제외하고는 모든 본문이(2:11-6:20) 서로 사랑과 관련되어 있다. 바울이 에베소서를 쓰기 직전까지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며 신앙생활 했다. 장로들이나 성도들 중 유력자가 성도들을 자기 패거리로 삼으려고 시도하는 순간 교회 공동체는 다투고 싸우고 분열될 것이다. 바울은 현재의 믿음생활과 서로 사랑하는 신앙생활이 지속되기를 소망하며, 그것들이 더 깊어지기를 바라며 에베소서를 기록하였다.
끝으로 에베소교회와 성도들은 언제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고 이 신앙에서 이탈할지 모른다. 그래서 바울은 다른 서신에서 언급하지 않는 매일매일 있는 영적 전투를 강조한다(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