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블랙 뷰티

블랙 뷰티 (완역본)

애나 슈얼 (지은이), 위문숙 (옮긴이)
  |  
도토리숲
2021-10-25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블랙 뷰티

책 정보

· 제목 : 블랙 뷰티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91185934747
· 쪽수 : 332쪽

책 소개

1877년 영국에서 출간된 <블랙 뷰티>는 온몸이 검고 머리에 하얀 점이 있어 주인이 ‘블랙 뷰티’라는 이름을 지어 준 말이 자신의 삶을 1인칭 시점에서 자서전 형식으로 쓴 소설이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목차

제1부
1. 어린 시절의 고향_9 │ 2. 사냥_14 │ 3. 길들이기_20 │ 4. 버트윅 영지_27
5. 올바른 시작_33 │ 6. 자유_40 │ 7. 진저_43 │ 8. 진저의 또 다른 이야기_50
9. 메리레그스_56 │ 10. 과수원에서 나눈 이야기_62 │ 11. 좋은 본보기_71
12. 폭풍우 몰아치던 날_76 │ 13. 악마의 표시_82 │ 14. 제임스 하워드_87
15. 늙은 마부_92 │ 16. 화재_97 │ 17. 존 맨리의 이야기_104 │ 18. 의사에게 가다_111
19. 모르고 저지른 일_118 │ 20. 조 그린_122 │ 21. 작별_128

제2부
22. 백작 저택_137 │ 23. 자유를 위한 투쟁_144 │ 24. 앤 아가씨와 달아난 말_149
25. 루번 스미스_159 │ 26. 사건의 결말_165 │ 27. 초라한 신세_169
28. 대여용 말과 마부들_174 │ 29. 런던 멍청이들_180 │ 30. 도둑_189
31. 사기꾼_193

제3부
32. 말 시장_201 │ 33. 런던의 승객용 마차_208 │ 34. 전쟁터에 나간 말_214
35. 제리 바커_222 │ 36. 일요일의 마차_232 │ 37. 황금률_240
38. 돌리와 진정한 신사_247 │ 39. 쌩쌩이 샘_253 │ 40. 가여운 진저_259
41. 푸줏간 주인과 말_263 │ 42. 선거_268 │ 43.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_271
44. 늙은 캡틴과 그 자리에 들어온 말_278 │ 45. 제리의 새해_285

제4부
46. 제이크스와 친절한 부인_299 │ 47. 불행한 시절_306
48. 농부 서러굿과 손자 윌리_313 │ 49. 마지막 집_320

옮긴이의 말 《블랙 뷰티》 작품에 대해 _ 모든 생명체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_326

저자소개

애나 슈얼 (원작)    정보 더보기
1820년 영국 노포크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메리 라이트 슈얼은 시인이자 작가였습니다. 애나 슈얼은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치료를 잘못하여 평생 불편한 채로 살아야 했습니다. 다리를 다친 뒤로 말을 타고 다니면서 말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871년, 앞으로 얼마 못 산다는 선고를 받고는 죽기 전에 말을 위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애나 슈얼은 책을 쓰는 동안 건강이 무척 나빠졌지만, 침대에 누운 채로 내용을 말하거나 간신히 몇 줄을 쓰면 어머니가 옮기는 작업을 하여 6년 만에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애나 슈얼은 《블랙 뷰티》 책이 나온 뒤 5개월 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펼치기
위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사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지구촌의 좋은 책들을 즐겁게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아울러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끊어진 줄》, 《루머의 루머의 루머》, 《망고 한 조각》, 《걸어다니는 초콜릿》, 《꼬마 책 굿》, 《모든 것은 상대적이야》, 《지구》, 《고대 이집트》, 《내 옆의 아빠》 들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세상이 너를 원하고 있어!》, 《한눈에 쏙 세계사 3》,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 소비, 우리의 선택은?》,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들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기억 속의 첫 번째 장소인 넓고 근사한 목초지에는 맑은 연못이 있었다. 연못 둘레의 나무들이 물 위로 그림자를 드리웠으며 한가운데에는 물풀과 수련이 자라났다. 울타리 한쪽 너머에 농사짓는 밭이 보였고 맞은편 울타리의 출입문 너머로는 주인집이 보였다. 목초지 위쪽은 전나무 숲이 울창했으며 아래에는 시냇물이 가파른 둑을 따라 졸졸 흘렀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 풀 대신 엄마 젖을 먹었다. 낮에는 엄마와 나란히 달리다가 밤이 되면 엄마 곁에 바싹 붙어 잠들었다. 더우면 연못 둘레의 나무 그늘에서 쉬었으며 추워지면 전나무 숲 가까이에 세워진 따듯하고 아늑한 헛간에서 지냈다.


고든 대지주가 대답했다.
“존의 이야기가 맞구려. 이런 경쾌한 말은 처음 타 보는 것 같소. 이 말을 뭐라고 부르고 싶소?”
“에보니 어때요? 정말 새까만 말이잖아요.”
“저런, 에보니는 아닌 것 같소.”
“당신 숙부님의 말 이름을 따서 블랙버드라고 부르는 건요?”
“아니오, 이 말은 블랙버드보다 훨씬 잘생겼소.”
주인마님이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정말로 아름다워요. 얼굴이 상냥하고 착해 보이는 데다 눈동자는 맑고 초롱초롱해요. 까맣고 아름다운 말이니까 블랙 뷰티라고 부르는 것은 어때요?”
“블랙 뷰티, 그래요. 정말 좋은 이름 같구려. 당신만 좋다면 그렇게 부르리다.”
그렇게 내 이름이 정해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