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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

고매력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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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95973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1-30

책 소개

<괜찮다고 말하기 전에>를 통해 상처를 관통하는 조언을 던졌던 고매력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 누구에게도 자세히 밝힌 적 없었고, 밝히기로 마음먹는 것조차 힘들었던 어느 날의 이야기, 바로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이다.

목차

Part. 1 멈추다
참 지독하고 유난스러운 우울함이었다
첫 연애, 첫 이별, 우울의 시작
견딜 수 없었던 것, 더 이상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나를 망가뜨리기로 했다
엑스트라, 밀려난 그 자리
혼자를 견딜 수 없게 됐다
상처받은 내가 상처를 주기까지
자격지심과 완벽주의, “이 정도로는 안 돼!”
그냥, 자신이 없어요
언제까지 환자로 살아야 하는 걸까
너무 많아, 너무 복잡해, 너무 막막해!
“아무런 이상도 없습니다.”
아프지 말든가, 돈이나 많든가
친구, 잃지 않게 노력하자
너에게 내가 제일 소중한 사람인 거 맞지?
그런 말을 듣고도 왜 웃고 있었는지
나이, 나이, 나이, 돈, 돈, 돈
살아지지 않으니 사라지자
엄마는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렇구나, 많이 힘들겠다
나는 더 잘난 사람이어야 하는데
구질구질한 생각들로 하루를 보내고
절망은 넝쿨처럼 나를 휘감아
원망할 곳도 없다는 게
도전보다는 익숙한 우울함이 나을 것 같기도 했다
예전 같지 않은 사이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다
엄마, 이런 게 어른이 되는 건가요?
딱히 살아야 할 이유 같은 건
뭘 어떻게 하고 싶다는 건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고통
이런 나를 이해받고 싶었다
“네가 정신력이 약해서 그래.”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래도 살아 주면 안 되겠니
남들은 잘만 견디는데
이곳을 벗어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떠나왔지만 별다를 게 없다
세상에서 먹는 게 제일 재밌어
어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지
달콤했던 그 남자는 어디로 갔을까
그녀보다 내가 뭐가
왜 나는, 왜 나만
이쯤 되면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 같다
나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냐
나를 보살펴 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나
화려한 상상, 넝마 같은 현실
잠이 오지 않는다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꽃길만 걷게 될까, 마음이 들뜨고
또 한 번, 사랑 때문에
조울, 감정이 널뛰기 시작했다
제가 많이 위태로운가요?
먹는 게 귀찮아졌다
마음 하나 잃을 때마다 바늘로 뜯기는 기분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었다

Part. 2 뛰다
새로 시작하자, 늦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아이야, 내 안에 있던 작은 아이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꼭 건강해질게요
그러니 지금 하나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내 사랑에는 죄가 없다
내 식으로, 내 보폭으로
네 곁에 항상 내가 있어 줄게
쫓아다니며 사랑하지 않기로
우리, 그냥 혼자 살자
저한테 이런 식으로 하지 마세요
“따님이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네 안에 힘이 있단다
휘청거리는 두 발로 일어서다
아픔을 막을 순 없지만, 아픔을 다룰 순 있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용기
즐겁게 사는 것으로 효도하겠습니다
조금씩 나를 고쳐 가자
지치고 힘들지만 나아가는 이유
신이 아닌 나의 마음에 기도를
못 이루면 좀 어때, 해 보는 거다
당신에겐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믿고 기다려 준 이들에게
어제의 기분과 화해하며

저자소개

고매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당당하고 솔직하게만 보이지만 죽도록 아픈 날을 견디기도 했다. 따끔한 조언은 귀에 쓰지만 그래서 더욱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힘이 있다. 지금도 웅크려 있는 당신, 고민 중독자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충분히 강하기에 이 순간을 이겨 나갈 힘이 있다고. 인스타그램 @ara.koda
펼치기

책속에서



원망할 곳도 없다는 게

그래, 나는 가난이 싫었다. 지긋지긋했다. 내가 이렇게 불안하고 휘청거리는 이유가 모두 가난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를 때도 많았다. 하지만 딱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었다. 엄마를 미워하기엔, 엄마를 너무 사랑했으니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리고 내가 정말 떠나기로 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유언처럼 전하고 싶었다. 나의 죽음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만 울었으면 한다고.
사랑하는 당신의 딸이, 친구가 고통 속에 살다가 삶을 포기했음에 슬퍼하지 말고, 그를 잃어버린 자신을 위해서 딱 그만큼만 울라고. 그 상실감만큼만 울어도 좋다고.
나는,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으로 웃으며 갔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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