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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지은이)
시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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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11192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1-03-23

책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시집. 2020년 계간 『시에』에 연재한 시편으로 코로나19의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것은 나태주 시인의 시 정신으로 한평생 꾸준하게 시를 쓰게 하는 연유이기도 하다.

목차

제1부

시인의 말·04

제1부 네 생각으로 꽃이 핀다
외로움·13
붓꽃·14
다짐·15
겨울에도 꽃 핀다·16
너에게 고마워·18
한 사람·19
사랑·20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21
하루·22
연꽃에게·23
축하·24
좋은 날·25
해 질 무렵·26
옆얼굴·27
찬송·28
기도·30
공석·31
보고 싶어도·32
기다리마·33
바람 부는 날·34
인생이란 간이역·36

제2부 춥다, 가까이 오라
약속·41
미혹·42
저녁 식사·43
예쁜 짓·44
포옹·45
넹·46
이러한 사랑·48
울고 있는 이메일·50
식은 커피·51
이별·52
낌새·53
세월·54
청춘 앞에·55
누군가의 인생·56
타이르고 싶은 말·58
지금이라도 알았으니·59
청춘을 위한 자장가·60
밥과 욕·62
시를 주는 아이·63
아이에게 부탁·64
다섯·65
세상의 징검다리·66

제3부 봄이 온다, 네가 온다
첫눈·69
머플러를 사서 보낼 게·70
봄이온다다시·71
터미널·72
포물선·73
출구·74
객지의 만남·76
방문·77
미인도·78
기적·79
요즈음 생각·80
시·81
자전거 시·82
어느 날·83
시인 변명·84
절필?·86
백사기·87
새 옷·88
경치·89
억지로·90

제4부 그는 다름 아닌 나였다
이른 아침·93
세수하다가·94
일생·95
유쾌한 아침·96
아내의 권유·97
마지막 그림·98
마주 보며·99
응·100
몸이 아플 때·101
한강·102
1월·103
그럼에도 불구하고·104
악몽·105
나의 주소·106
시인의 마음·107
조금 서러워지는 마음·108
계단 위에서·110
모자 감기·112
인형 가게·113

제5부 세상이 환해졌으면 좋겠다
아들 낙타에게·117
스무 살 당신·118
노마드·120
사막을 찾지 말아라·122
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124
미리 탄자니아·126
차가운 손·127
다시 차가운 손·128
백년초·130
나기철 시인·131
제주 일박·132
어떤 기도·134
콜라·136
절망·138
인생길 위에·139
그냥 거기·140
그냥 한번 와 보면 안다·142

시인의 산문·145

저자소개

나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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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도 애썼겠구나
잘 자거라 일찍 자거라

오늘도 나는 멀리 네가 있어
너를 생각하는 내가 있어
하루해가 정답고 편안하고
세상이 다시 한번 따뜻해진단다

너를 멀리 생각하면
하늘도 조그마해지고
어둔 밤도 환해지고
나의 마음은 젊어지다 못해
어려지기까지 한단다

그래서 고마워 너에게 고마워.
―「너에게 고마워」 전문


두 나무가 서로 떨어져 있다 해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두 나무가 마주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바람 부는 날 홀로
숲속에 가서 보아라
이 나무가 흔들릴 때
저 나무도 마주 흔들린다

그것은 이 나무가 저 나무를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표시이고
저 나무 또한 이 나무를
쉬지 않고 생각한다는 증거

오늘 너 비록 멀리 있고
나도 멀리 말이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고
서로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바람 부는 날」 전문


만나요 거기
나무 밑에서
느티나무 밑에서

아니
물소리 곁에서
물봉선 옆에서

그런
좋은 시절도
우리에게는 있었다.
―「약속」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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