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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86117019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Part 01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좋은 부모)
엄마이길 포기하고 싶어요
아이에게 자꾸 폭언을 하고 모질게 대해요
아이한테 자꾸 손을 대게 돼요
제가 너무 강압적으로 키우는 걸까요?
부모님이 나를 혼냈듯이 나도 아이를 혼내요
아이와 놀아줄 때마다 싸워요
거친 말을 일삼는 아이, 엄마 탓일까요?
화만 내는 아이 앞에서 자포자기하게 돼요
아이가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끼나 봐요
내 자식인데 아이가 밉고 싫어요
Part 02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는 걸까요? (발달)
아이의 발달이 늦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하루 일과를 물어보면 무조건 모른다고 해요
초등학생 딸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아들이 엄마 가슴을 너무 만져요
딸아이 옷 입히기가 너무 힘들어요
떼쓰는 게 점점 심해져요
유치원을 옮긴 뒤로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산만한 우리 아이, ADHD일까요?
ADHD 약을 꼭 먹여야 치료가 되나요?
아이에게 틱이 생겼어요
Part 03 바른 습관을 들여 주고 싶어요 (바른 습관)
아이가 잘 먹지 않아 걱정이에요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정리를 너무 못해요
매번 준비물을 빼놓고 다녀요
맨날 뭘 사달래요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질 못해요
식당에서 심하게 장난을 쳐요
미운 일곱 살, 계속 이러진 않겠죠?
툭하면 학교에 안 가겠대요
자기 일은 좀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Part 04 아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성격과 감정)
소심한 아이, 어떻게 하면 강해질까요?
툭하면 눈물을 흘려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어떻게 격려할까요?
조금만 부모와 떨어져 있어도 힘들어해요
동물을 너무 무서워해요
아이의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요
고집이 너무 세요
밖에서는 ‘엄친딸’인데, 집에서는 ‘시한폭탄’이에요
아이에게 우울증이 있는 것 같아요
Part 05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해요 (사회성)
아이의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닐까 걱정돼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기만 해요
남의 잘못을 시시콜콜 지적해요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에요
지는 걸 못 참아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친구들과 자꾸 부딪혀요
아이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한 명을 따돌려요
반 친구가 우리 아이만 괴롭힌대요
친구들에게 휘둘리는 것 같아요
외모 때문에 놀림을 당한대요
Part 06 남보다 뒤처질까 봐 불안해요 (학습)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해요
6세 딸아이가 아직 한글을 몰라요
취학 전 아이, 얼마나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가 책을 안 읽으려고 해요
7세 아이, 학교에 보내도 될까요?
공부에 꼭 보상을 요구해요
학원에 안 보내는데 자꾸 불안해져요
갑자기 학원에 다니지 않겠대요
공부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요
수업 시간에 자꾸 딴생각을 한대요
Part 07 우리 가족 이대로 괜찮을까요? (가족 관계)
양육관의 차이로 남편과 부딪혀요
형제자매의 싸움, 누구 편을 들어야 하죠?
회사에 간 엄마를 계속 찾아요
동생이 생기면서 큰아이가 달라졌어요
아들이 엄마를 왕따시켜요
아들이 아빠를 만만하게 봅니다
아빠와 아이들의 사이가 좋지 않아요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아이의 버릇이 나빠졌어요
부모의 이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아이와 새엄마의 갈등이 심합니다
강아지가 죽은 뒤로 아이가 너무 슬퍼해요
Part 08 이러다 엇나가는 것 아닐까요? (문제 행동)
반항이 심해지는 아이, 사춘기일까요?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폭력적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한대요
아이가 친구의 물건을 훔쳤어요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졸라요
아이가 욕을 많이 해요
5세 아들이 자위행위를 해요
아이가 야한 동영상에 빠져 살아요
초등생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대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 키우기가 많이 힘드시죠? 몇 줄 안 되는 글을 보는데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부모는 견디는 존재입니다. 아이의 우는 소리를 견디고, 말 안 듣고 억지 부리는 것을 견디며, 올바른 길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올바른 길로 따라오면 안아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울고 억지를 부린다며 속상해하지 말고,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는 어려움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그러다 보면 아이도 따라옵니다. 좋은 부모란 매사 아이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부모가 아닙니다. 때로는 아이에게 냉정해 보일지라도 부모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중에서
정작 문제는 아이의 틱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자세입니다. 아이가 틱 증세를 보이면 대수롭지 않게 바라봐주세요. 눈에 보여도 안 보이는 듯 대해야 합니다.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무리 티를 안 내려 해도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부모가 걱정하는 것을 보니 자신에게 큰 잘못이나 문제가 있나 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틱 증상을 부모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 불안을 키워갑니다. 그렇게 불안이 늘어나면 틱도 더욱 심해지죠. 부모는 아이가 틱으로 인해 스스로 힘들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정도가 현저히 떨어졌을 경우에만 개입하면 됩니다.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는 걸까요?> 중에서
물건에 대한 집착이 심한 아이의 경우 우선 의심해볼 것은 정서적인 결핍이 있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어른들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이들도 마음이 허하면 음식이나 물건 등 즉각적인 감각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로 채우려 드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부모에게 뭔가를 졸라서 얻게 되면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기에 계속해서 물건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받고 싶은 것은 사랑인데, 사랑의 증거로 물건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막상 물건을 받으면 그 물건에 대한 흥미는 사라집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부모가 사주었다는 것, 즉 짧지만 자신에게 사랑을 확인해준 순간이니까요.
-<바른 습관을 들여 주고 싶어요> 중에서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평소엔 말도 야무지게 잘하고 공부도 곧잘 하는 밝은 아이랍니다. 그런데 승부욕이 강하고 예민한 편이라 조그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툭하면 울고 삐치네요. 처음엔 다독이고 설득해봤는데 저도 받아주기 힘든 정도라 야단을 쳤더니 이젠 아예 학교생활 얘기 자체를 하지 않네요. 이유 없이 삐치고 울어버리니 학기 초에 친했던 친구들마저도 멀어졌어요. 친구들은 벌써 끼리끼리 어울리는데 저희 아이는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겉돕니다. 가끔 아이들끼리 노는 장면을 보면 우리 아이는 잘 어울리다가도 친구들이 자기 것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렇다고 자기주장을 분명하게 하는 편도 못 돼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교우 관계가 더욱 힘들어지고 학습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해요> 중에서
4세, 5세 연년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요즘 또래 엄마들이 모이면 아이들 의 사교육 얘기로 불꽃이 튀어요. 아이가 한글을 깨쳤는지, 영어는 어느 정도 하는지 서로 묻고 재고 야단법석입니다. 저나 남편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실컷 놀게 하자는 생각인데, 엄마들 사이에서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은근히 불안해집니다. 곧 있으면 6세가 되는 첫째 아이에 게 하는 교육이라곤 하루에 책 한 권 읽어주는 게 전부거든요. 취학 전에 어느 수준까지 가르치는 게 적절한 걸까요? 신체 발달 지표처럼 학습도 나이별로 정해진 기준표가 있나요?
-<남보다 뒤쳐질까 봐 불안해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