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친구

러빙핸즈 사례집을 다시 내면서

1부 어떻게 재매칭을 하게 되었나
박정길 멘토
강지영 멘토
강경희 멘토

2부 멘티였다가 멘토가 되었네
전혜진 멘토
이재석 멘토
김승주 멘토
김혜리 멘토

3부 직업에 상관없이 멘토가 될 수 있어요
강혜림 멘토
이진희
최가영 멘토
하윤명 멘토

4부 멘토링은 졸업했지만 우리 만남은 지금도 쭈욱!
안정호 멘토
이루다 멘토

김지선 초록리본도서관 공동관장과의 대화
러빙핸즈는 이런 활동을 합니다
러빙핸즈 멘토링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때의 멘티를 만날 때와 성인이 된 멘티를 만날 때 달라진 게 있나요?
졸업 이후에도 날씨 변화가 심하거나 코로나가 심해졌을 때 주기적으로 안부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멘티가 먼저 제안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 많이 편한 사이라서 그런지 학생 때의 멘티와 성인이 되고 난 후 멘티는 별다른 점이 없었어요. 아!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자기는 맥주를 한잔 마셔도 되겠냐며 술을 못 먹는 저를 대신해서 맥주를 한잔 마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멘티가 마냥 어린애가 아닌 성인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밥을 먹고 나와서 카페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멘토멘티의 관계가 아닌 내 삶에 포함된 친한 친구 또는 주변인처럼 느껴졌어요."

"새로 멘토링을 시작하는 분에게 조언을 하자면?
청소년기의 아동에게는 직접적인 조언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고, 지금 생각하는 것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누구보다 스스로가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고 행동해야 진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러빙핸즈 멘토링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강경희 멘토_
멘토링을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개인적으로 힘든 처지에 있었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새 인생처럼 의미 있는 삶을 살기로 마음가짐을 가졌었습니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러빙핸즈를 만났습니다.
평생 학생들을 지도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이었습니다. 러빙핸즈가 그런 삶을 위한 한 방법이자 청소년을 돕는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