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세상을 만들 용기

제1장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꿈꾸면 된다고? -그래서 문제가 해결됐는가?
‘꿈 신드롬’의 광풍과 후유증? -이제는 냉정을 찾을 때
냉혹한 현실로 돌아가라 -아직도 파랑새를 쫓는가?
여전히 꿈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NAPO, NADO

제2장 결단으로 자기의 길을 걸으라
판을 흔들어라 -그래야 돌파구가 보인다
자기세상을 만든 사람들의 공통점 -판을 흔드는 결단
결단하는 법 -판을 흔드는 요령들
결단하자, 훗날에 가슴 치지 말고 -한 번은 모험을 하라
인생역전을 하려면 -‘상륙작전’을 감행하라
그대만의 세상을 만들라 -당신의 ‘노르망디’는 어디인가?

제3장 새로운 길, 자기세상을 창조하라
갑자기 회사를 떠나야 한다면 -미래를 상상해보자
상시위기의 시대를 사는 법 -자기세상을 만들자
창업이 꿈이라고? -그렇다면 준비하라
자기세상을 만드는 법 -당신에게 맞는 업을 창하라
자기세상을 만드는 첩경 -길을 찾아 결단하라

제4장 자기세상을 만들 용기
세상은 용기 있는 자의 몫 -당신의 인생을 특별하게 하는 법
‘하지 않는’ 결단 -‘하지 않는’ 용기도 아름답다
누구나 두려움을 갖고 있다 -용기란 두려워하는 일을 하는 것
용기는 어떻게 발휘되는가 -용기를 불러오는 법
용기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 -위험을 무릅쓰면 자유롭다
선택하라 -어떤 방법으로 용기를 낼 것인지

제5장 저질러라, 꿈이 있다면
‘3인방’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라
세상은 저지르는 자의 몫 -저지름은 위대하다
당신에게 간절한 꿈이 있다면 -“남이 뭐라 하든 해버리세요”
꿈과 저지름의 관계 -강렬한 꿈은 에너지다

제6장 젊다면 할 수 있다
인생은 미로다 -뛰어들어야 길을 찾는다
환상을 테스트해보자 -도전할 수 있기에 청춘이다
강래우 씨의 경우 -저질러 자기세상을 만든 청년
힘들어 방황한다고? -힘들수록 정면 승부하라
머물 것인가, 떠날 것인가? -결단으로 선택하라

제7장 시작하라, 길이 열린다
‘내일 증후군’을 떨쳐내라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
저스트 두 잇! -‘지금’이 바로 그때
눈덩이 효과 -시작하면 장벽이 무너진다
무엇이든 자꾸 해봐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
시작하고 해결하라 -세월이 해결사다

제8장 믿어라, 자신과 운명을
“나는 잘될 거야!” -자신감은 성공의 제1비결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가 -훈련으로 만든다
자신감과 긍정의 힘 -균형 있는 긍정성을 갖춰라
강한 멘탈 만들기 -굳센 의자력과 자제력을 갖춰라
할 수 있다고 말하라 -말에는 능력이 있다

제9장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가라
시련과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성공을 만들어내는 과정
실패에 대응하는 법 -새로운 길을 찾거나 버티거나
포기하지 마라 -성공할 때까지 버텨라
각오하면 즐길 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에필로그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 하자.
미주

자기세상을 만들라는 것은 남과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라는 뜻이요, 그것을 위해 남과 비교할 필요 없이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요즘 어떤가? 너나 할 것 없이 자기다움을 잃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이 가는 길을 우르르 몰려가기 바쁘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대로 그렇고 나이 든 이는 나이 든 이대로 그렇다. 그러니 비교하게 되고 비교하게 되니 우울할 수밖에 없다. 방향을 잡지 못하고 전전긍긍한다. 그러다 때로는 막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가 그것을 말해준다.

인생역전! 이 단어는 머리에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뭔가 신천지가 전개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지금’이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역전을 꿈꾼다. 이대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별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끔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멋지고 부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간의 배아픔을 느끼면서도 그들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며 환호하게 된다.
2009년 영국의 오디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 성악가로 인생을 바꾼 휴대전화 판매원 폴 포츠, 마흔일곱 살의 스코틀랜드 시골 노처녀 수전 보일, 그리고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한국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슈퍼스타 K>의 주인공들에게 환호하는 것도 그것을 통해 인생역전의 짜릿한 감동을 맛보기 때문이다.
그럼 스스로에 물어보자, 나는 어떻게 인생을 역전시킬 것인지를. 남들의 인생역전에 좋은 관객으로 머물며 손뼉만 칠 것인가? 그들의 교훈을 통해 내 인생의 좌표를 깨닫고 어떻게 역전시킬 것인지를 찾아내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가 있다. 1989년의 작품이니까 오래된 영화다. 그럼에도 요즘도 가끔 그 영화의 명대사가 인용되고 있을 정도다. 그중의 하나가 “카르페디엠Carpe Diem”이다. 당신도 잘 알고 있는 말일 것이다. “현재를 즐기라”는 뜻인데 그것에는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미국 명문 사립고의 영어 교사로 부임한 존 키팅 선생은 대단히 유능한 교사다. 학생들에게 참 스승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나 또한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다시 그의 말을 읽어보라. 멋지다. 한마디로 자기세상을 만들라는 말이다.
우리는 자기의 길을 걷고 자기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자기계발을 하거나 투 라이프를 영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작은 뜻이 아니다. 또는 업을 창하는 것만이 자기세상을 만드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의 방식은 달리하여 자신의 가치를 잘 발휘한다면 그 또한 훌륭한 자기세상이 된다. 또는 삶의 방식을 달리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거나 자기 특유의 길을 걷는 것도 자기세상을 만드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