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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6273593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우리가 몰랐던 난세 영웅들의 또 다른 얼굴
帝 | 진시황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鑑 | 한 고조 유방
오불여(吾不如), 나는 누구보다 못하다
慢 | 서초패왕 항우
‘후흑(厚黑)’의 이치를 터득하지 못하다
謙 | 후한 광무제 유수
대지약우(大智若愚), 스스로 바보가 되다
我 | 조조
천하의 주인은 오직 나뿐
德 | 유비
유연하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合 | 손권
세상에 완전한 흰털을 가진 여우는 없다
烹 | 월나라 왕 구천
22년을 기다린 복수극의 결말
覆 | 당 태종 이세민
역사는 승자의 기록
順 | 송 태조 조광윤
천하에 두려워할 것은 오직 백성뿐
命 | 명 태조 주원장
출생의 콤플렉스가 부른 참극
智 | 범려
명철보신 공성신퇴(明哲保身 功城身退)
說 | 소진
‘세 치 혀’에 목숨을 걸다
過 | 이사
권력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法 | 한비자
인간의 본성을 꿰뚫다
止 | 장량
가장 낮은 곳이 가장 높은 곳
柱 | 소하
성공도, 실패도 소하에게 달려있다
益 | 한신
자기 그릇의 크기를 착각하다
謀 | 진평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保 | 숙손통
길은 원래 꾸불꾸불한 것
史 | 사마천
죽음에도 무게가 있는 법
忠 | 제갈량
국궁진력 사이후이(鞠躬盡力 死而後已)
忍 | 사마의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
才 | 순욱
왕좌지재(王佐之才)의 비극
慧 | 가후
난세에 살아남는 법
通 | 곽가
조조의 운명을 바꾸다
交 | 노숙
하나를 버리고 셋을 얻다
倜 | 방통
끝내 대붕(大鵬)이 되지 못한 새끼봉황
直 | 위징
신하가 간언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롭다
舌 | 풍도
혀는 몸을 자르는 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진시황 정(政).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그는 ‘하늘 아래 최초의 황제’라는 뜻에서 자신을 ‘시(始)황제’라고 칭했다. 황제란 “덕은 삼황(三皇)보다 낫고, 공적은 오제(五帝)보다 높다”라는 뜻으로 ‘왕 중의 왕’이라는 뜻이었다. 이는 곧 자신이 권력의 최고 정점임을 천하에 선포한 것으로, 그만큼 그의 자부심은 남달랐다. 하지만 현재 그는 500년 난세를 끝낸 유능한 군주가 아닌 ‘희대의 폭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출생을 둘러싼 논란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거기에는 한 무제(漢武帝)의 진시황에 대한 지독한 콤플렉스가 한몫하고 있다.
― ‘帝 | 진시황 ―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중에서
조조는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표정을 바꾸는 ‘안면 바꾸기’의 달인이었다. 화낼 때는 두 눈을 치켜뜨고 노려보고, 자애로워야 할 때는 그윽한 목소리로 다독여주며, 슬퍼해야 할 때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런 그의 얼굴 바꾸기에는 일관성이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중원의 평화를 이룩하는 것에 둔 강렬한 자의식이다. “내가 세상 사람을 버릴지언정, 세상 사람이 나를 버리게 하지는 않겠다(寧敎我負天下人, 休敎天下人負我)”라는 그의 말 역시 거기서 비롯되었다.
― ‘我 | 조조 : 천하의 주인은 오직 나뿐’ 중에서
진정한 고수일수록 자신을 숨기는 데 능숙하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유비는 진정한 고수였다. 동네 건달 출신에 다혈질이고, 매우 오만했던 그는 속마음을 숨기기 위해 천둥소리에 놀라는 척하며 들고 있던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유약한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어리석은 행동을 일삼았다. 또한, 철저한 이미지 관리를 통해 인자하고, 너그러운 사람으로 자신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가진 자원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출발 역시 매우 늦었지만, 삼국의 한 축을 이끄는 영웅이 될 수 있었다.
― ‘德 | 유비 ― 유연하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