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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임채성 시집)

임채성 (지은이)
  |  
판테온하우스
2021-10-2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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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책 정보

· 제목 :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임채성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943473
· 쪽수 : 168쪽

책 소개

쉰 즈음, 인생의 가을을 맞아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에 관한 솔직하고 내밀한 고백을 담은 자기성찰의 시집. 첫사랑의 애틋함과 그리움에서부터 더는 볼 수 없는 사람들과 사물에 관한 아름다운 기억, 삶에 관한 뒤늦은 깨달음 등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思惟)가 친숙하고 감성 깊은 시어로 무장했다.

목차

시인의 말

이별에 대한 예의
늙은 경주마의 꿈
나이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세월
환영(幻影)
봉제 공장의 새벽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설화(雪花)
멧돼지를 만나면 우산을 펴라
12월의 허수아비
무인도
거울 ― 시인 이상 혹은 김해경의 삶에 부쳐
고흐의 정원
춤추는 나의 별
겨울이 오려나 봐요
꽃비 ― 노량진 사육신묘에서
암자 가는 길
묵언 수행
보통의 인간관계
소중한 것일수록 늦게 온다
누구나 반짝이는 시절은 언제나 짧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
내 몸에는 상처가 많다
중년
아타락시아
어느 겨울날의 적의
부메랑
궤변
윤회
오래된 기억
전생이 혁명가였던 남자의 고백
잠 못 이루는 밤의 다짐
고전을 읽는 밤
일요일 밤
유언
지우개
새해 아침
사는 게 힘들수록
참, 어려운 일
돌아간 사람
인생 소설
밥값

행복 ― 마흔여덟 어느 날의 일기
오월의 밤
나이 듦의 슬픔
눈물만 나네
촛불
죄인
죽는 것이 무섭지 않을 때
무서운 날 밤의 그림자
숙명
뫼비우스의 띠
상대원동
살아남는 법
너는 나의 첫 시작(詩作)이었다
선이 1
선이 2
선이 3
장미
소녀에게
짝사랑
새벽달
홍매화
유성우

그리움은 외로움을 사모하고 외로움은 그리움이 그립다
몽중정인(夢中情人) ― 파도가 치는 이유
가을 별자리
혼자가 된 옛 연인에게
당신이 행복하면 나는 슬프다
개심사(開心寺)
상심(傷心) ― 피천득의 〈인연〉을 읽고
비 내리는 밤, 광주행 마지막 기차를 떠나보내고
이면(裏面)의 행복
나를 위해 울지 마오 ― 묘비명
꿈속에서라도 한 번쯤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부안 해변에서
꿈 주소
거짓말
불면의 밤
슬픈 인연
죄와 벌
마음이 시키는 일
일몰
이별 ― 무지이위용(無之以爲用)
두 번째 이별
너에게 돌아가는 길
가을 단풍에게
미몽(美夢)
어린 동생에게
봄의 전설
슬픔의 점묘법 ― 가을은 울기 좋은 계절
귀향
모자(母子)
세 개의 무덤
아버지 제삿날
성묘
아버지의 세상
축적의 시간
삼촌의 반대말 사전
월산동
산동네 열두 식구
우리 엄마
첫눈
아빠와 고양이
새벽 버스 서정
비 오는 날
눈사람
12월

시집을 출간하면서
― 슬픔과 그리움은 점묘법처럼 온다
조금씩, 천천히, 점점 크게

저자소개

임채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자, 40대 후반, 겨울과 눈, 이상의 글을 좋아한다. 한때는 역사책과 추리소설을 즐겨 읽었지만, 지금은 철학과 고전을 공부하면서 ‘하루 한 줄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조건 내 생각만 옳다고 강요하는 ‘꼰대’가 아닌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올바로 깨우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한 어른’의 삶을 살고 싶어라 한다. 지은 책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와 《관인지법 :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 《윤동주의 문장》, 《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 시집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첫사랑이 문득 그리워지면

잘한 일보다 못한 일이 자꾸 떠오르면

… (중략) …

기쁜 일보다 슬퍼할 일이 점점 늘어난다면

나이 들고, 늙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움과 후회는 우리가 평생 풀어야 할 숙제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숙명

나이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은
삶 앞에 몸을 바짝 엎드리는
생(生)의 복종
― 〈나이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어느 날,
거울을 보는 데 능구렁이 한 마리가 보였다
온몸이 반질반질 윤이 나고
굵고 검은 띠를 두른 붉은 구렁이가
거울 속에서
‘쇄~애’ 소리를 내며 나를
한없이 노려보고 있었다
― 〈중년〉


소크라테스가 말했다네
너 자신을 알라, 고
열다섯 살 나는 한없이 웃었네
마흔다섯 살 나는 한없이 울었지
사는 게 힘들수록 나는 나락처럼 익어가네
사는 게 힘들수록 나는 철(哲)이 드네

― 〈사는 게 힘들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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