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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경상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6351215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9-03-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4
창원
01. 합포만을 품은 마산의 자존심 / 무학산 둘레길·10
02. 시(詩)가 있는 여유로운 휴식처 / 봉암수원지 산책길·24
03. 편백 숲이 아름다운 힐링 둘레길 / 장복 하늘마루길·42
04. 바다와 온전히 만나는 숨은 보물 / 파도소리길과 저도 비치로드·58
진주
05. 진주(珍珠) 같은 그곳을 걷다 / 진주성과 남가람 문화거리·72
06. 도심 숲길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에나길 2코스·88
통영
07. 예술의 향기 물씬 풍기는 알짜배기길 / 토영 이야~길 1코스·104
08. 거장 윤이상을 만나다 / 도남 해안길·120
사천
09. 붉은 노을만큼 짙은 여운이 가득 / 실안 노을길·134
10.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길 / 물고뱅이 마을 둘레길·148
김해
11. 신화 따라 김해의 탄생 되새기다 / 가야사 누리길·164
12.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대통령의 길·180
밀양
13. 시간도 멈추고 발걸음도 멈추는 곳 / 고가 탐방로·196
14. 영남 제일의 누각에 올라서면 / 밀양 아리랑길 1코스·210
거제
15. 원시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섬 / 지심도 둘레길·226
16.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 바람의 언덕길·242
양산
17. 춤추는 바람결에 물결치는 소나무 / 통도사 순례길·258
18. 타임머신 탄 과거로의 시간 여행 / 신기산성 산책로·274
의령
19. 백마 탄 홍의장군 기개를 엿보다 / 의병길·286
20. 부자가 되는 기(氣) 받으러 간다 / 부잣길·302
함안
21. 나무·꽃 이름 알아가는 생태길 / 입곡군립공원·314
22. 길 따라 햇볕이 있고 바람이 있는 길 / 여항산 둘레길·328
창녕
23. 지극한 모성애 동물도 다르지 않다 / 남지 개비리길·342
24.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을 걷는다 / 우포늪 생명길·356
고성
25. 호국불교·경남 독립운동 근거지 / 연화산 옥천사길·370
26. 공룡이 거닐던 그 길을 따라서 / 상족암길·384
남해
27. 척박한 삶을 고스란히 담은 길 / 다랭이 지겟길·398
28. 원시어업 형태 고스란히 간직한 곳 / 말발굽길·412
하동
29. 언제 걸어도 풍요로운 악양들판 / 토지길 1코스·422
30. 하동 관광의 하이라이트 설명이 필요 없다 / 십리벚꽃길·438
산청
31. 남명선생의 올곧은 기개를 흠모하다 / 지리산둘레길 8구간·452
32.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물줄기 따라 오른다 / 대원사 계곡길·464
함양
33. 사계절 언제라도 넉넉한 천 년의 숲 / 상림·478
34. 옛 선비의 풍류 따라 사뿐사뿐 걷다 / 선비문화 탐방로·492
거창
35. 빼어난 경치 어디를 보아도 탄성이 절로 / 수승대와 황산마을·505
36. 거창 읍내를 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길 / 건흥산 거열산성·518
합천
37. 세상 소리를 들으며 극락의 세계로 / 해인사 소리길·532
38. 유유히 흐르는 강물 따라 역사 산책 / 황강마실길·548
책속에서
‘신화의 땅’ 김해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해반천은 2000년 전 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찬란했던 가락국 해상무역의 영화를 간직한 김해의 중심하천이다. 김해시는 해반천을 따라 가야문화의 주요 유적지를 연결하는 가로공원 성격의 가야의 거리 ‘가야사 누리길’을 조성했다. 이 거리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도심의 주요 경관 축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가야사 누리길을 따라 걸었다. 코스는 수로왕비릉~구지봉~국립김해박물관~김해시민의 종~대성동 고분박물관~봉황동 유적~수로왕릉~한옥체험관으로 이어지는 4㎞ 구간이다. 이 길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역사 탐방길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 가야사 누리길 편
도장포마을 건너편에 있는 신선대는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을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뜻이다. 선비의 갓처럼 생긴 갓바위는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제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이 널찍한 바위에서 무엇을 했을까. 켜켜이 쌓아 놓은 시루떡이 연상되는 오색바위는 주위 기암괴석과 그 틈에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는 소나무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나 다름없다. - 바람의 언덕 편
입곡저수지는 창원시 내서읍에서 창원과 함안을 잇는 지방도 1004호선을 따라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함안나들목에서 내려 지방도 1004호선 입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저수지와 만난다. 저수지 입구에 들어서면 숲과 암벽이 조화로운 은빛 물결이 가장 먼저 반긴다. 입곡저수지의 명물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곧장 입곡군립공원 이정표를 따라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도로를 따라 달렸다. 녹음이 우거진 숲길이 가져다주는 포근함을 차 안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 입곡군립공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