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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김훤주 (지은이)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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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86351321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11-30

책 소개

<함주지>는 우리 함안의 옛 모습을 담은 조선시대 책이다. 인물과 역사, 건물과 유적, 시문과 설화에서부터 자연환경과특산물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함주지> 내용 가운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중심으로 골라 옮겼다.

목차

들어가면서

1부. 우리는 어떻게 옛날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과거를 알 수 있을까요?
조개무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고인돌이 무덤이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됐을까요?
귀한 유물이 어떻게 사라졌을까요?
글로 남겨진 기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물건이나 글을 통해 모든 역사를 다 알 수 있을까요?
기록과 유물 중 어느 쪽이 역사를 이해하기 좋을까요?
기록이나 유물을 통해 배우는 역사는 어떤 한계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기록유산은 얼마나 될까요?
옛날과 오늘날의 기록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옛날에는 어떻게 역사기록을 보관했을까요?
옛날과 오늘날 기록물 내용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2부. 〈함주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1. 〈함주지〉는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함주지〉 첫 부분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함주지〉를 만든 한강 정구는 어떤 분일까요?
〈함주지〉를 함께 만든 사람들
〈함주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2. 〈함주지〉에 담긴 함안의 산천
함안이 반역의 땅이라고?
기우제 자리로 안성맞춤인 여항산
기우제는 비 올 때까지 지낸다
방어산에 석성과 장군당이 있었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언제 알려졌을까?
낙동강은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
남강은 어떻게 불렀을까?
용이 살았다는 아현연
함안천도 이름이 여러 가지였다?
함안읍성 우물이 마르지 않았던 까닭은
쌍안산이 백이산으로 바뀐 사연
그때도 감과 곶감이 특산물이었을까

3. 〈함주지〉에 담긴 함안의 건축물
백성들이 나서서 함안읍성을 쌓다
명당자리를 알아보고 지은 무진정
함안천에 동산정 낙동강에 합강정
미산 중턱에 원효암과 의상대
향교와 서원
지금은 없어진 역과 원
지금은 없어진 삼우대

4. 〈함주지〉에 담긴 함안의 역사유적
성산산성에 사람이 살았다
고분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
아라왕궁지

5. 〈함주지〉에 담겨 있는 색다르고 별난 대목
황새가 은혜를 갚다
죄인 아버지를 위해 몸을 던진 노아
유구국에서 들여온 물소를 방목했다
조선시대에 이미 공공의료가
험한 유배지는 어디였을까요?
멀고 먼 서울 가는 길
장날은 언제 생겼을까?
원님의 봉급은 얼마였을까?
원님들은 얼마나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을까?
소 두 마리로 사람 목숨을 구하고
옹기장이를 내기로 따왔다

6. 〈함주지〉에 담겨 있는 삶의 기록
귀한 물건은 부모님께 바치고
똥 맛보기는 기본
호랑이 이야기도 나오고
손가락 자르기, 효도의 결정판
때로 기적도 일어나고
죽은 남편만 바라보며 살았던 여자들
목숨을 바쳐야 사는 여자들
여자들에게 혹독했던 세월
흐뭇한 이야기

7. 〈함주지〉에 담겨 있는 함안의 인물들
이방실 장군
생육신 조려
고려 충신 조열
고려 충신 이오
고려 충신 조순
부모 위해 벼슬 그만둔 어변갑
북방을 개척한 날아다니는 장군 이호성
연산군의 폭정에 죽음으로 맞선 박한주
함안에서 으뜸가는 효자 이교
부자쌍절각 조준남과 조계선
목숨 바쳐 왜적에 맞선 조종도
왜란과 호란에 모두 출전한 박진영
빼어난 시인 박덕손

마치면서

저자소개

김훤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경남 창녕 출생 1999~2023년 경남도민일보 기자 저서 <습지와 인간>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경상권)>(비매품) <습지에서 인간의 삶을 읽다> <조선시대 원님은 어떻게 다스렸을까> <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쉽고 재미있는 경남의 숨은 매력> <재미있는 우리 칠원읍지> <함안에 담긴 역사와 인물> <가야로 가야지-쉽고 재미있는 가야 역사> 등
펼치기

책속에서

기록과 유물 중 어느 쪽이 역사를 이해하기 좋을까요?
그렇다면 글을 통해 역사를 아는 것과 유물을 보면서 역사를짐작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을 것 같나요? 두 가지 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유물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은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어서 굉장히 생생하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눈으로 보는 힘이 엄청납니다. 반면 기록으로 배우는 역사는 유물로 볼 수 없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몇 월, 몇 일,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를 짐작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1부 우리는 어떻게 옛날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을까요? 中)


함안은 우리나라 일반 지형과 달리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습니다. 이런 남고북저 지형을 두고 함안을 반역의 고장이라고 하는 말이 있어요. 임금이 있는 북쪽이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뜻이지요. 그렇지만 이는 지어낸 말일 뿐 사실과는 다릅니다. 〈함주지〉에는 오히려 남고북저가 뭐가 문제냐 하는 당당한 태도가 나옵니다.
“천지가 한 번 개벽하면서 강과 산이 벌써 정해져 있는데도 한 때 헛된 이름을 빌려 만고의 실제 형상을 어지럽히려 하니 풍수지리설이 그렇게 만들었다.” 실제 생긴 그대로 두면 되지 억지로 만들어 넣을 까닭이 없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오히려 함안은 충신이 많이 나온 고장이지요. 고려시대도 그랬고 조선시대도 그랬습니다. 조순, 조열, 조려, 이오 등 뒤에 가면 이 분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2부 〈함주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中)


함안 하면 사람들은 말이산고분군을 떠올리지요. 그런데 무진정은 말이산고분군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해마다 사월초파일이 되면 낙화놀이가 벌어져 함안은 물론 주변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보통 정자는 산 좋고 물 좋은 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 출신 조삼이 지은 무진정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있지요. 보통 사람들 눈에는 그저 그렇게 보일 수 있는 데서 명당 자리를 찾아내 무진정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함주지〉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길가의 일개 거친 언덕이었고 또 이 고을에서 번화한 자리였다. 하늘이 숨겨둔 땅도 아니고 감추지도 않았다. 오가는 사람이 하루 천만 명이라도 이 경치 좋은 곳에 정자 세울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오직 선생이 한 번 보더니 가시덤불을 베어내고 정자를 이루었다. 옛 길을 옮기고 아름다운 나무를 심으니 길가는 이들이 보고 신선이 사는 것 같다고 했다. 정자의 경치는 다함(盡진)이 없고(無무) 선생의 즐거움 또한 다함이 없다. 다함이 없음이 모여 무진정 이름이 됐으니 선생의 명성도 더불어 함께 다함이 없다. 선생의 성함은 삼이고 자는 노숙인데 함안군 사람으로 참으로 후덕한 어른이다.”
(2부 〈함주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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