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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9118638761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10-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미션얼 읽기
1. 복음 - 전환기와 복음 (갈 1:1-12)
2. 이야기 - 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이야기 (갈 1:13-2:14)
3. 칭의 - 구원론을 넘어 교회론・선교론으로 (갈 2:15-21)
4. 미션얼 성서 읽기 I - 복이 되기 위해 복 받은 자 (갈 3:1-18)
5. 미션얼 성서 읽기 II -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갈 3:19-4:9)
6. 제자 훈련 - 형성으로서 제자 훈련 (갈 4:10-5:1)
7. 영성 - 육체와 성령, 무엇을 따를 것인가 (갈 5:2-26)
8. 교회 - 성품의 공동체 (갈 6:1-18)
에필로그 | 탈교회 시대, 갈라디아서가 주는 상상력
감사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갈라디아서를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읽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우선 갈라디아서에 미션얼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는 당대의 일상과 문화 가운데 생활했던 이들에게 주어진 서신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 편지를 쓴 바울의 시대적 문제의식이 무엇이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문제의식으로 갈라디아서를 보는 일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갈라디아서를 교리적으로 첨예한 논쟁을 담은 책으로 읽기보다, 새로운 전환기에 하나님의 복음이 어떻게 기존의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백성을 형성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 ‘프롤로그’에서
21세기 교차 시기, 문지방 시기를 보내는 우리는 갈라디아서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상상력으로 이 시기를 살아가야 할까요? …
은혜와 평화를 희생시키면서 두려움과 배제, 혐오와 분쟁을 조장하는 모든 형태의 가르침에 저항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유사 공동체’로 남지 않으려면, 공동체 가운데 사랑 안에서 참된 말을 해야 합니다. 바울이 유대인 공동체 너머의 공동체, 갈라디아 교회에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격동의 시기, 경계 시기에 사랑 안에서 은혜와 평화의 복음을 말하며 분별하는 공동체가 우리 상상력을 지배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 청사진인 복음에 있어서는 분명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거짓과 미움과 혐오와 배제를 경계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머의 복음, 너머의 공동체(교회)가 전환기를 위한 새로운 상상력의 기초입니다.
― “1.복음-전환기와 복음”에서
바울의 1차 선교팀은 갈라디아 지역, 즉 비시디아 안디옥, 루스드라, 더베 등에서 유대교 전통의 경계를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일하심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안디옥에서 게바를 나무란 사건 이후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에서 초대교회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 개인과 교회 인식의 한계, 전통과 문화의 경계 너머에서 하나님이 이미 먼저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2.이야기-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이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