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9119690793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12-21
목차
인사말_ 교회와 탈(脫) 교회 이야기를 시작하며•권연경
1부 / 탈교회 현상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분석
1장 _그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한국교회의 가나안 현상에 대한 이해 •정재영
2장_탈교회 현상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분석•최현종
3장_소속없는 신앙인들의 정체성과 특성에 관한 연구:세속성자 수요모임을 중심으로• 안창덕
2부 /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의 탈교회
4장_탈교회 시대의 교회: de-churched인가, post-churched인가?•김선일
5장_제도 교회 밖의 교회를 상상하다•지성근
6장_평신도 교회: 우정, 평등, 비일상의 해석공동체를 위하여•최규창
3부 / 탈교회 현상에 대한 교회사적 접근
7장_김교신의 무교회주의와 탈교회•전인수
8장_식민지 시기 탈교회 현상과 비판 담론 1910~34년•옥성득
9장_교회론적 관점에서 본 소종파 운동 : 재세례파, 퀘이커, 형제단•배덕만
4부 / 탈교회 현상에 대한 교회론적 비판
10장_탈교회 시대의 그리스도교 교회론•김동춘
11장_전통적 교회론에서 본 탈교회 •황대우
12장_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일 수 없는가?: 탈교회 현상과 개신교 교회론에 대한 문제제기•김동규
부록_대담_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탈교회, 진단과 전망 •정재영 주상락 김동춘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도한 친구를 보낼만한 교회가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던 기억이 있다. 열심히 싸우는 교회 어른들에 지쳐 교회 출석의 당위성을 열심히 자문하던 때도 있었다. 그나마 건강하다고 알려진 교회에서의 경험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탈 교회’를 말하고, ‘가나안 성도’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 관심을 갖는 많은 이들 역시 나름의 아픔과 좌절의 빛 아래 이 책의 이야기를 읽을 것이다. 바라기는 여기 실린 여러 편의 글들이 각자의 아픔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여정에, 그리고 각자의 고민이 모두를 위한 보다 큰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일에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발간사 중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나는 교회에 간다”고 했을 때, 그것은 어떤 특정한 장소나 공간으로 가는 것을 의미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나는 오늘 주일예배를 드리러 간다” 할 때, 그 말은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 가서 드려지는, 그래서 예배하는 그 장소만이 성스럽고, 그곳만이 예배의 공간이고, 거기가 하나님께서 현존하는 장소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집안에서도 주일예배를 드리게 됐단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 “코로나는 교회라는 공간 개념을 바꿔 버렸다.” “교회란 이제 더 이상 특정한 공간이 아니다.” 이렇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제 꼭 건물로 된 어떤 장소나 공간이 교회가 아니라, “내가 지금 예배하고 있는 이곳, 그곳이 가정이거나 카페이거나 작업장이라 할지라도, 여기 이 공간과 장소가 바로 교회다.” 이렇게 말입니다.
<대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