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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크라테스

도시의 소크라테스

(인생, 하나님, 그 밖의 사소한 주제들에 관한 대화)

에릭 메택시스 (지은이), 박명준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2015-12-21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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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크라테스

책 정보

· 제목 : 도시의 소크라테스 (인생, 하나님, 그 밖의 사소한 주제들에 관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6409374
· 쪽수 : 568쪽

책 소개

작가이자 문화평론가인 에릭 메택시스는 뉴욕에 사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해 '도시의 소크라테스'라는 모임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유명 연사들을 초청하여 인생과 세계와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하여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주제들을 놓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었다.

목차

도시의 소크라테스: 서문
- 에릭 메택시스

1강 과학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 존 폴킹혼
2강 고통을 이해하다
- 피터 크레이프트
3강 아버지 역할의 의미
- 폴 비츠
4강 무신론자가 좋은 시민이 될 수 있는가?
- 리처드 존 뉴하우스
5강 우리는 누구인가?: C. S. 루이스와 인간의 문제
- 진 베스키 엘슈테인
6강 훌륭한 인생: 인생의 목적과 의미, 진리를 찾아서
- 찰스 콜슨
7강 순전한 기독교: 이해를 추구하는 기독교 신앙
- N. T. 라이트
8강 무신론의 황혼: 현대 세계 불신앙의 흥망성쇠
- 알리스터 맥그래스
9강 예의를 위한 변론: 우리의 미래가 예의에 달려 있는 이유
- 오스 기니스
10강 신의 언어: 인간 게놈을 바라보는 신앙인의 자세
- 프랜시스 콜린스
11강 선이 어떻게 악에 맞서는가?: 본회퍼의 삶과 죽음이 주는 교훈
- 에릭 메택시스

감사의 말
강연자 약력
추천 도서

저자소개

에릭 메탁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1세기 미국 기독교계의 뜨거운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에릭 메탁사스 Erick Metaxas. 예일대 출신의 문화평론가이자 밀리언 셀러 작가인 그의 말과 글이 지금 미국 기독교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014년 12월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과학이 점점 더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는 제목의 그의 칼럼은 월스트리트저널 역사상 최고의 열독률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주일 강단에서 그의 칼럼을 성도들에게 그대로 읽어 주고 인용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2012년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기조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낙태와 동성애 허용을 거침없이 비판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오늘날 미국 사회의 영적 어둠이 깊어져 가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동성애와 포르노에 반대하는 운동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박탈되고 있는 것은 교회가 무기력하기 때문이므로 종교자유에 대한 공격에 교회가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BreakPoint.org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을 유해한 문화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부모로부터 지혜로운 가이드를 받은 아이들은 나쁜 문화의 영향에 대해 예방주사를 맞은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본회퍼”와 “윌리엄 윌버포스”의 전기문으로 밀리언 셀러 작가가 된 그의 말과 글은 그가 쓴 전기의 주인공들처럼 “행동하는 신앙”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재치가 넘치는 그의 지적 정직함은 저항할 수 없는 설득력이 있다. 이것이 그가 지금 미국 기독교계와 미국 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는 예일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아틀랜틱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매년 미국 전역과 전세계 수만 명의 청중들에게 강연을 하고, 2012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와 2013년 캐나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했다. 미의회에서 유럽의 반유대주의에 대해 증언했다. “인생, 하나님, 그밖의 소소한 주제들”에 대해 대화하는 인기 대담 시리즈인 “도시의 소크라테스Socrates in the City” 설립자이고 진행자이다. 또한 뉴욕시티 킹스 칼리지의 선임연구원senior fellow이자 강사로도 활동하며 아내, 딸과 함께 뉴욕시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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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복있는사람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 아이의 아빠와 번역가 그리고 바랍이불어오는곳 출판사 대표로 살아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간추린 교회사」(IVP), 「알라를 찾가가 예수를 만나다」(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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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달리 말하면,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진화의 과정은 피조물이 창조주가 창조 세계에 부여한 가능태(potentiality)를 충분히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바로 그 은사야말로 사랑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창조 세계에 주셨으리라 기대할 만한 것 아닐까요. 사랑의 하나님이 마치 꼭두각시 조종하듯이 우주를 조종하시지는 않으실 테니 말이죠. 그래서 저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창조 세계, 진화하는 세계가 완성품으로 주어진 세계보다 훨씬 위대한 선(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비용이 따르는 선입니다. 왜냐하면 가능태가 겪는 복잡한 여정에는 필연적으로 위태로운 절벽과 막다른 골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1강 과학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중에서)

두 번째는 소망, 즉 미래를 향하는 믿음입니다. 자궁이 우리 우주의 전체였던 때를 생각해봅시다. 그 안에 있을 때 여러분은 자궁이 우주 전체라고 생각했겠죠. 거대한 우주라고 말이죠. “이 자궁에서 나간 뒤에도 생명이 있을까?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 여러분은 생명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죽을 때 이런 일이 다시 있을 텐데, 그때 여러분은 이 땅에서 겪는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자궁일 뿐입니다. 작은 태아였을 적에 여러분은 이렇게 말했을지 모릅니다. “나한테 왜 발이 있지? 내가 왜 발길질을 하지? 길도 없는데 말이야.”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이생에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의 99퍼센트는 다음 생을 위한 준비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다음 생애에 대해 이해하는 수준은, 아마 우리 집 개와 고양이가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일 겁니다. (“2강 고통을 이해하다” 중에서)

온전하든 부서졌든,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젊든 나이 들었든 우리 인간성 전체를 좀먹으며 인간 존엄성의 기초를 허무는 또 다른 세력들이 있습니다. 집단 생물학과 계량 경제학의 관점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 인간이 고안해낸 두 가지 방법입니다. 이런 접근법들이 의료계의 사고방식과 의료 행위에 이미 버젓이 침투했으며, 의료 윤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종종 길 건너에 있는 시카고 대학교 의예과에 가서 의료 윤리라는 필수 과목을 듣는 학생들과 세미나를 하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복잡하고 실제적인 도덕 문제와 동떨어진 교과서를 내다 버리라고 말합니다. (“5강 우리는 누구인가?: C. S. 루이스와 인간의 문제” 중에서)

아시다시피 우리 문화권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하나님이란 단어는 한 가지 뜻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약을 가르칠 때 저는 대학 교회 교목 일을 했습니다. 학교에 갓 입학한 학부생 가운데?그중에는 영국 성공회 사제를 처음 만나는 이들도 있었는데 무척 긴장하더군요?제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저를 자주 보기 어려우실 거예요.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거든요.” 저는 그런 학생들에게 으레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신을 믿지 않는다는 건가?” 그러면 학생들은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너무도 빈번하게 그들이 걸려 넘어지는 문제는, 구름 위에 앉아서 이 땅을 내려다보다가 우리에게 화가 나서 어떤 사람은 천국으로 보내고 어떤 사람은 지옥으로 보내는 긴 수염 달린 노인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자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을 말해주지. 그런 신은 나도 믿지 않는다네.” (“7강 순전한 기독교: 이해를 추구하는 기독교 신앙” 중에서)

1793년 프랑스 대혁명 때로 되돌아가면, 공포 정치가 궤도에 올라 세상이 갈수록 폭력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프랑스 대혁명의 무신론적 일면이었습니다. 롤랑 부인은 날조된 고발에 따라 처형을 받기 위해 혁명 광장의 단두대 앞으로 끌려 왔습니다. 그녀는 정치적으로 불편한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단두대로 끌려가는 길에 그녀는 자유의 여신상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자유여, 너의 이름으로 어떤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가!” 요점이 뭔지 아시겠죠. 만일 하나님이 없다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리는 다른 것들을 격상시키고 맙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택해서 격상시키면, 격상된 그것은 결국 사이비 신격을 차지합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경우, 자유가 그러했습니다. (“8강 무신론의 황혼: 현대 세계 불신앙의 흥망성쇠” 중에서)

예의는 잘못된 형태의 관용과 어떻게 다를까요? 이렇게 표현해보죠. 무엇인가를 믿을 수 있는 권리가 곧 어떤 이가 믿는 모든 것이 옳다는 뜻은 아니다. 이 문장에서 앞의 절반은 자유와 양심의 문제이지만 뒤의 절반은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무언가를 믿을 수 있는 권리는 절대적입니다. 그것은 양심의 자유 속에 소중히 간직된 권리지만, 그렇다고 한 사람이 믿는 모든 것이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누군가 믿는 바가 조리가 없을 수도 있고 사회적 재앙을 가져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해악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예의가 뜻하는 바는, 우리가 동의하지 않을 때라도 시민이란 틀 안에서 행동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9강 예의를 위한 변론: 우리의 미래가 예의에 달려 있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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