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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466
· 쪽수 : 225쪽
· 출판일 : 2016-03-08
책 소개
목차
제1장 서문
제2장 신학자 칼 바르트
제3장 초핑기아 협회와 사회적 질문
제4장 자펜빌의 목사
제5장 두 권의 『로마서 주석』
제6장 독일의 국가사회주의
제7장 스위스로의 귀환
제8장 정치적 표현의 금지
제9장 독일과의 새로운 우정을 위하여
제10장 동서 진영 사이에서
제11장 칼 바르트의 정치윤리
부록 1 그리스도인과 사회민주주의자
부록 2 바르멘 신학선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주
리뷰
책속에서
바르트에 따르면 국가의 본질은 “단지 민족주의적 관심사”를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하나님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모든 민족 국가들 가운데 수립될 하나님 자신의 의로운 국가”를 지향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민족 국가 안에서 드러나는 의로운 모습과 조화롭지 못한 점들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며 위기 시에는 그와 대립하고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_서문
예수는 노동자였지 목사가 아니었다. 그는 “가난한 자들과 낮은 자들”을 위해 보냄 받았다고 느꼈다. 그것은 “복음의 역사를 통틀어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것들 중 가장 확실하다.” 사회 계층의 사다리에서 예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수에게는 “너무 낮고 나쁜” 사람은 있을 수 없었기에 “그것은 위에서 아래를 향한 공감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를 향해 터져 나오는 화산이었다.” 기독교에 대한 일방적·관념적 이해, 즉 인간의 “내면으로만” 향하는 기독교 이해를 바르트는 매우 단호하고 인상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_제4장 자펜빌의 목사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법칙에 지배받지 않고 그 나름의 “독자적인” 법칙이 작용하는 영역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표현들은 시기를 막론하고 바르트의 모든 작품에서 나타난다. 기독교 신앙과 삶 전체가?그러니까 정치적 삶 역시도?하나님께 귀속된다는 사실은 바르트에게 있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신학적 토대였다. 은총의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한 주권을 요구하신다.
_제4장 자펜빌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