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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예술가들

권력과 예술가들

(로마노프 왕조의 러시아 문화사(1613~1917))

솔로몬 볼코프 (지은이), 이대우, 백경희 (옮긴이)
  |  
우물이있는집
2015-12-2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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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예술가들

책 정보

· 제목 : 권력과 예술가들 (로마노프 왕조의 러시아 문화사(1613~1917))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91186430118
· 쪽수 : 480쪽

책 소개

기존의 문화사들과 달리 동시대인들의 일기, 편지, 메모, 증언, 회고 등 문화사에서 제외된 수많은 자료와 기록들을 치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여 러시아 문화사를 구술사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목차

역자 서문 7
저자 서문 12

1부
1장_ 최초의 로마노프 차르들: 차르 미하일에서 표트르 대제까지 21
2장_ 칸테미르, 로모노소프, 바르코프 55
3장_ 예카테리나 2세와 그 시대의 문화 73

2부
4장_ 파벨 1세와 알렉산드르 1세: 카람진과 쥬콥스키 103
5장_ 알렉산드르 1세, 쥬콥스키, 젊은 푸쉬킨 129
6장_ 니콜라이 1세와 푸쉬킨 170

3부
7장_ 레르몬토프와 브률로프 213
8장_고골, 이바노프, 츄체프, 니콜라이 1세 시대의 종말 245

4부
9장_ 알렉산드르 2세, 투르게네프와 도스토옙스키 287
10장_ 게르첸, 레프 톨스토이, 그리고 여성 문제 312
11장_ 차이콥스키와 러시아 제국에서의 동성애 340

5부
12장_ 도스토옙스키와 로마노프 황실 365
13장_ 알렉산드르 3세, 이동전시파, 무소르그스키 392
14장_ 문화 애호가 니콜라이 2세와 레닌 423

찾아보기 471

저자소개

솔로몬 볼코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 소비에트연방 타지키스탄에서 태어났다. 1967년 러시아의 림스키코르사코프 국립음악원을 우등으로 졸업한 음악학자로, 러시아와 소비에트 음악에 대한 역사적.미학적 연구를 전공했다.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하여 작곡가, 연주자, 시인 등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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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과 파리 8대학에서 박사과정 수료. DEA 학위 취득. 러시아 세계문학연구소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현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논문에 [예세닌과 현대문학], [현대 선율시로서의 로크 뽀에지야], [크루초늬흐 시의 유형학적 분류] 등이 있으며, 저서에 [러시아문학 개론],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빅토르 최의 삶과 음악], 번역서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부활], [1935년과 그후], [툰드라 네네츠 인들의 민요와 민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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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의 다른 책 >
백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노어학 박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노어노문과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대 러시아어 선례 텍스트의 의미-통사적 변형 연구>(2002)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현대 러시아어에서의 언어적 은유와 문화적 변이형>, <러시아 구어체 담화에서 청자의 반응과 화용적 기능>, <러시아어 존재문의 의미구조 연구>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북한 주재 소련 민정장관 레베제프 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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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러시아 문화와 역사에서 대단히 의미 있고 중요한 과정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추적하는 작업은 매우 유익한 일이다. 손을 맞잡았던 양측(시인과 궁정)은 각각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접촉했고, 행여 상대에게 실수를 저지르지나 않을까, 혹은 허영심 많고 우스꽝스러우며 진지하지 못하고 또 저속한 존재로 비치지 않을까 염려했다.
-- <5장. 알렉산드르 1세, 쥬콥스키, 젊은 푸쉬킨> 중에서


1826년 늦가을 니콜라이 1세는 모스크바에서 성대한 대관식을 치른 후 곧바로 푸쉬킨을 모스크바로 송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황제는 그때야말로 효과적이고도 상징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교육을 받았고 또 그런 방식이 그의 성격에도 잘 어울렸다.
'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역사의 무대를 펼치려면 니콜라이 1세에게는 파트너가 필요했다. 고집 세고 당돌하며 다혈질이었던 푸쉬킨이 과연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었을까?
-- <6장. 니콜라이 1세와 푸쉬킨> 중에서


니콜라이 1세가 무대에서 말했다. "형제여, 고인이 된 황제께서는 당신을 추방하여 시골에서 머물게 했지만, 나는 당신의 형벌을 사면하겠소.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소. 더 이상 국가에 적대적인 글은 쓰지 마시오." 푸쉬킨은 대답했다. "황제 폐하, 이미 오래전부터 저는 국가에 적대적인 글은 절대 쓰지 않습니다."
그러자 황제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만일 12월 14일에 당신이 페테르부르그에 있었다면, 무슨 일을 했겠소?" "저도 반란군들과 함께 했을 겁니다." 아마도 이 솔직한 고백이야말로 역사적 대화의 결정적인 순간이었을 것이다. 데카브리스트들을 심문한 니콜라이 1세는 죄인들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고 변명하는 순간에는 그들을 증오했지만, 그들의 정직함과 솔직함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표한다는 글을 회고록에 남겼다.
-- <6장. 니콜라이 1세와 푸쉬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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