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삼월에 내리는 햇살

삼월에 내리는 햇살

이종열 (지은이)
한비CO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삼월에 내리는 햇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월에 내리는 햇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459218
· 쪽수 : 137쪽
· 출판일 : 2015-12-29

책 소개

이종열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으로, 4집 이후 더욱 단단한 역동적이고 활기찬 언어로 삶의 진정한 면을 들려준다.

목차

1부-아스라이 저 먼 끝에서
나의 보물/육남매 나들이/초록빛 사랑/수련꽃/노래교실/꽃물/자연의 법칙/매미와 인연/초대 합니다./궁금하다./밤하늘 /눈에도 노환이/빨초노의 인생/너의 향기/문우의 정/가시사랑/감기몸살/한치 앞을 몰라/그해 가을/가요무대 /고유의 명 /서울동서

2부-보랏빛 길 황혼녘에 혼자 걸으니
울고 있는 바람/엄마란 이름 /거울 속 여자 당신의 꽃물/무슨 일로/그대여/조화에 속은 눈/수성 못/대구역 플랫폼 /구제불능/저려진 마음/세월은 추억 창고/서울나들이/여자의 마음은/아이처럼/커피숍 사장/오징어야 미안해/이마음도 데려가라/땀구멍/그제야 제 맛이다/희망사항 /외로운 길

3부-황금 목걸이 내 목을 안았다
나의 벗 나의 사랑/귀여운 새/저렇게 생겼을까/2014년 크리스마스/마음의 낙원/왜 이러나/시냇물 꽁꽁/겨울 여행 / 힘들게 하는 너/청개구리 세월/그 옛날에/어렸을 때 고향 길/그리운 마음/아직 청춘인데/엄마가/어떻게 왔을까/신천 강변을/마파람이 좋아/고독한 밤/비가 내린 후엔/가로등 /낙엽을 밟으며

4부-겨울 눈꽃을 따라 그렇게 왔느냐
야속한 밤/삼월의 끝자락/가을이 왔다/언제 오려나/봄과 사랑을/마음과 날씨/추억을 심는 섬/덧없는 세월/추억은 활력소/너와나의 우정/향수에 젖다/오월의 장미꽃/도심의 야경/고희를 맞이하려니/그리움을 찾아서/그 하나의 빛 /꽃과 나비/현충일/할머니의자동차/중앙로에서

5부-창문 두드리는 소리 반가워라
풀 향기 같은 너 /이른 아침 빗물소리/대구3호선개통/대구3호선 지상열차를 탔다/괴로운 밤/굵어진 손마디/고요한 시간/좋은 세상/아버지의 참외/힘없는 어깨/보리피리 /선물 받은 사과/고향의 봄/좋아만 해요/짧은 인연의 끈/모든 것은 운명/물어보자/막걸리 한잔/슬픈 낙엽/마음/기적소리/시대 따라 명절도/사랑의 길

저자소개

이종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한비문학 시, 수필, 소설 등단, 계간 아람문학 시, 수필부문 신인상, 한국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월간 한비문학 운영위원장, 한비문학회 운영위원장, 시인과 사색 회장 <수상>_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대한민국문학예술대상, 한비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한비작가상,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 광주문학세대 전국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2014년 한비문학 선정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 2015년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좋은시, 명시인전 선정 시인, 2016년 한국현대 대표 서정시선 추천 시인, 2020년 대한민국 명시 선정 <저서>_*시집_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텁텁한 감꽃이 달콤한 사탕으로, 삼월에 내리는 햇살, 햇살에 기대어, 봄여름 가을 그리고 늙은 호박 *수 필집_그리움은 가슴마다, 별꽃이 하늘을 덮을 때
펼치기

책속에서

꽃물에 취한 세상
아름답고 정겹다
삶의 에너지도
펑펑 솟게 했다
묘한 것들

꽃물아
예쁜 꽃물아
많이 취하게는
하지를 말라
후회할지도 모른다.
꽃물이란
그런 것이더라.
[꽃물]


아이도 아줌마도 아닌
할머니가 길을 가다
엎어져 무릎이 깨지고
바지도 찢어졌다
피가 흐르고 아픈데
울음 대신 엄마를 불렀다

사방 어디에도 없는
엄마를 할머니가
부르고 있었다.
행인들의 시선은
할머니께로 모여드니
민망하고 쑥스러웠다

할머니는 오래전에
고아가 되었다
세상 그 어디에도
할머니의 엄마는
계시지 않는다.
그래도 할머니는
가끔 엄마를 찾는다.
[엄마란 이름]


늙은 어미는
아들 앞에서는
어린아이여라
아프지 말라며
건강을 챙겨주는
아들이 엄청
크게 보인다.

여기저기 아프다고
응석을 부리면서
주사는 무섭다고
맞지 않으려 떼쓰는
투정부리는 어미를

애기 다루듯이
다독이며 주사를 주니
행복에 감전되어
코끝이 찡하고
목이 메려했다
아들 앞에 앉으면
늙은 어미는 아이어라
[아이처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