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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구름 따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김태홍 (지은이)
한비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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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구름 따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 따라 구름 따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459560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7-11-16

책 소개

한비시선 85권. 시를 쓰는 의사 김태홍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삶에서 건져올리는 싱싱한 사유가 빛난다.

목차

1부-밤을 새벽으로 지새는 간절함으로

파란 하늘에 박힌 조개구름/장독 옆 석류/파란 하늘의 신비/당신의 향기/벚나무 아래서/웃자람/그래. 나는 촌놈이다/봄의 오케스트라/민들레 꽃씨의 여행/흔적/코스모스/피어나는 꽃/빈손으로 돌아갈 날만 남았다/잠깐 머물렀다 가버린 너/파랗게 물든 내 마음/바보 같은 여왕/하굣길/밤 2시의 적막/가을/


2부-한 방울만 남은 눈물의 기도로

저 구름 머무는 곳/야생화/영양제 주사/진공 상태/하늘은 파란 칠판/로드 킬의 사인규명/마음 밭/날고 싶은 매미/여름의 끝자락/열매에서 떨어지는 낙화/자기만의 속도로/세월/자화상/하늘 지킴이/불볕더위/하늘은 요술쟁이

3부-천천히 달팽이처럼 몸을 밀고 간다

별리 연습/별/길을 가다가 옷깃만 스쳐도/소소한 행복/방방곡곡 시어를 찾아서/슬그머니 꽁무니 빼는 여름/노을 앞에 서다/늘 푸른 한비 동산/그 꽃을 꺾지 마라/할미꽃/너의 이름을 부르면/기다림/엉뚱한 위치에/눈사람/목화/등산로 길가 꽃/감사의 삶/

4부-한 자리에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까만 구름에서 명주실처럼 내리는 비/꿈 이야기/눈동자의 고백/달을 기다리며/빗속에 멀리 있는 꽃/다시 타 보고 싶은 증기기관차/생존 경쟁/비 오는 날엔/비몽사몽 간에/끊임없이 피는 꽃/무지개/머무르고 싶은 순간/이별은 만남의 선물/나만 따라다니는 너/그 손을 놓으시고/삼복더위/졸음운전/삶의 교향곡

5부-한껏 기지개를 켠다

어디에 있을까/당신의 눈물은/한 맘/임플란트/도나우강 가운데 작은 섬에 핀 하늘색 물망초/향기 나는 꽃/무거운 어깨/타임캡슐/뽑아도 다시 올라오는 잡초/여름밤/벽을 지나서/사주쟁이/산골짝 개여울/홍시/계절의 속성/고3 손자를 지켜보면서/다보탑이 그려진 동전/잠시 머무르는/쇼윈도에 갇힌 부부/친구 같은 하늘/물감처럼 스며드는 고향의 향기/만남이 다하면/혈육 같은 동기생/박재삼 시인을 만나다/그대 성을 내지 마오/동전 한 닢/가만히 떠 오르는 사람/아듀, 2017년

*작품해설_하길남

저자소개

김태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리 출생. 시인이자 경북 상주시 함창읍 우리들의원을 운영하는 의사인 저자는 월간한비문학 시로 서울아동문예에서 아동문학가로 데뷔하여 백석기림문학상, 한비한국서정문학인대상, 성호 문학 특별상, 한국한비문학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미당서정주시회 명시인전(2017년), 한국낭송문학 명시인(2019년)에 선정되었다. 한국한비문학회 시 분과 회장,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시집_ <그 길을 지나왔네>,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찬란한 순간>, <별들의 속삭임>, <가자 강나루 벤치로>, <노을 앞에 서다>, <인생에 정답이 있니>, <이런 세상 저런 세상>, <소풍 같은 인생>,<추억은 별같이 빛나고> 열권과 *시선집_그리움 그 너머 *동시집 <딱 하루만 안 되겠니?>를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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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 뒤뜰
나란히 선 장독들
키를 재고 있다

햇빛에 반들반들
뚜껑은 숨구멍
구수한 냄새
사방에 가득

늘어진 석류주머니
터지는 빨간 알맹이
하나씩 둘씩
퐁당 퐁당
장독 속으로
<장독 옆 석류>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다.
뽀얗게 겹겹이 쌓인 솜털 사탕
커다란 곰 인형
산도 그리고
그러다가 맘에 안 들면
지우개로 쓱쓱 지우고
다시 그린다.

아래쪽에는
꽃을 그리니
나비가 찾아오고
나무와 숲을 그리니
새들도 날아온다.
햇빛에 빤짝이는 비행기 한 대
칠판 가운데로
흰 줄 하나 쭈-우-욱 긋는다.
<하늘은 파란 칠판>


하늘은 보물창고다
낮에는 해를 보여주고,
밤에는 달과 별도 보여준다
때때로 물을 뿌려주는 물주머니도 있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구름도 있고
구름을 밀고 다니는 바람 주머니도 갖고 있다
겨울엔 얼음을 갈아서 밀가루 같은 눈을 뿌려준다
어린이날엔 구름으로 강아지를 만들고
어버이날엔 카네이션도 만든다
백조도 날려주고
참새도 떼를 지어 날려준다
봄엔 강남에서 제비를 불러오고
비가 그치면 무지개를 만들어
하늘나라로 여행가는 다리를 놓아준다
<하늘은 요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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