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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870639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1-09-27
책 소개
목차
제1부-삶이 흘러가는 시간
어느 날 맘속에 아련히 피어오른 꽃송이
희망이 되고 눈물이 되고
기쁨이 되는 시가 되었구나
아이야, 세상 구경 한번 나가볼까? _012 영영 돌아오지 않는 화살 _013 나를 애태우는 시, 나를 위로하는 시 _014 우리 모두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자 _016 우리는 서로 다르다 _018 영원히 사는 길 _020 인생 따라 점점 넓어지는 세상 _022 사랑의 자리 _023 나를 만나는 시간 _024 아름다운 인연 _025 엄마야, 우리 함께 금호강변 살자 _026 울림 _028 인생, 너와 함께 울고 너와 함께 웃고 _029 편안한 맘 _030 호수 같은 내 마음 _031 팔십 대 부부 이야기 _032 중복[中伏] _034 여름밤,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 _035 불효자식 _036 굴비 같은 고소한 맛 _038
제2부-인연의 동아줄
기억 속에 가물거리는 너
아직도 추억 속에 맴도는 너
손에 잡힐 것 같은 지난날
다시 찾은 고향 뒷동산 _040 먼 옛날의 소리가 _041 빨간 노을 출렁이는 개여울가 _042 잠 못 드는 밤 _043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인생 _044 참 묘한 기술 _045 유효기간 _046 이른 새벽 _047 봄의 눈물 _048 컴퓨터의 가치 _049 늦게 터진 일복 _050 세월아, 너는 누구냐? _051 올가미로 조여오는 트라우마 _052 저 높은 곳으로 _053 천하 한량의 탄식 _054 인생은 나그네 _056 2021년 1월 1일 _057 아름답게 빛나는 인연이여 _058 가까이 오고 있는 죽음 _059 가만히 머물러 있는 그 날 _060
제3부-달뜨는 풍경
단풍처럼 아름다운
석양처럼 불타는
뒷모습이나 남기고 가야지
지독하게 오래 살길 바라는 예비환자 _062 12월 31일 _063 착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 _064 핸드폰 케이스에 항상 준비된 비상금 _066 완전 새로운 인간으로 _068 낙엽의 속마음 _070 손님 접대 _071 바람처럼 와서 구름처럼 머물다 가는 인생 _072 오늘이 내 삶의 제일 젊은 날 _073 진주는 조개의 눈물 _074 당신과 나 _075 비 오는 여름밤에 _076 세상에 남긴 문장 누가 어떻게 읽어줄지? _078 영원으로 시간여행 _080 사진 한 장 _081 인간의 존엄성 _082 오늘은 맘이 아픕니다 _084 눈만 감으면 저승인 걸 _085 덤으로 사는 인생 _086 기억 속에 영원히 함께 있는 _087
제4부-인생 열차
하늘은 언제나 푸르른
청운의 꿈을 보여주었지
가자, 저 밝고 빛나는 곳으로
이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
극락과 지옥 _090 잠깐 멍 때리는 시간의 묘미 _092 인생을 잘살고 있는 사람 _094 앗다, 맛있다. 꿀떡! _095 눈이 가득 쌓인 나뭇가지 같은 양어깨 _096 말은 자신의 그릇 _097 아, 인생 _098 몰아치기 _099 하늘재 _100 떠나기 전에 부지런한 봄을 닮아보자 _102 별꽃 속 만남 _104 떠나려는 가을 _106 웃음꽃 피는 한비문학 _108 예방주사 _109 막걸리 _110 커피 한 잔의 여유 _111 동물 왕국 _112 모종 _113 친구야,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내 친구야 _114 여름을 사세요 _116
제5부-가을하늘 속으로
상쾌한 기분을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다줄 그 날
손꼽아 기다려본다
희망 고문 _120 아리랑 고개 _121 삼대 가난 없고, 삼대 부자 없다 _122 손자가 귀하게 보이는 이유 _124 역사는 침묵하지 않는다 _125 칭찬을 아끼지 마라 _126 본전 생각 _127 올여름은 매우 덥겠다 _128 오늘이 역사를 만든다 _129 말복 더위 _130 느긋한 하루 _131 하늘의 움직임 _132 빵을 기다리는 마음 _133 어렴풋이 떠오르는 지난날 _134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아이디어, 아직 가슴속에 있는데 _136 천년을 살 것처럼 _137 세상 소풍 _138 시골 인삼 장수 _140 날아오르자, 파란 하늘로 _141
*작품해설_ 김영태 _142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모는 자식을 활에 실어
힘껏 쏘아 올린다.
힘에 기대어
바람도 타고
높이 솟아오른다.
점점 더 높이 올라간다.
눈부시게 발산되는 광채
그 파란 별에서
꼭 움켜쥔 아름다운 꿈
혼영 일체가 되어
영광의 길로 달려간다.
화살의 삶은 여기까지
영영
되돌아올 수 없는 길
가슴 치며 후회하는 이
뜬눈으로 괴로워하는 이
부모밖에 더 있나?
<영영 돌아오지 않는 화살>
따사로운 봄날에
대롱대롱 송알송알
흙 담장을 타고 매달린
빨간 줄 장미꽃
어디까지 연결할까?
배 한 척 없는 잔잔한 호수에
유유히 거니는 백조 한 쌍
어떤 대화를 하고 있을까?
마-알-간 거울은
세상의 앞면을 비추고
똑바로 편안한 맘으로
정직하게 살라고 말한다
코스모스 손짓으로
성큼 달려온 맑은 하늘
밀짚모자 아버지
삽 한 자루 모습이
스치는 눈물 속으로 남는다
<편안한 맘>
꽃은 향기롭고
봄은 사월이로구나
사방 십 리에서
제집인 양
날아드는 벌과 나비
잔칫집 같이
부럽구나
가물가물 초가삼간
깜박깜박 호롱불 아래
흔들리는 그림자
낭낭한 글 소리
은은한 묵향에
멈춰서는 나그네 발길
달빛에 반사되어
별빛도 튕기는
까만 시공간으로
백 년을 천년을
주렁주렁 엮은
굴비 같은 고소한 맛
여기서 느껴 보는구나
<굴비 같은 고소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