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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87088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2-08-19
책 소개
목차
제1부-마음속 카톡
시원한 바람에 실려 가는 웃음소리
아버지의 너털 웃음이 그립다
시인의 말 / 천년 친구 만년 친구 / 만남과 헤어짐 / 볼 수도 없는 내 마음 어떤 모양일까? / 미래의 전쟁 / 넌 왜 지구로 왔니? / 언제 오려나? / 엄마야, 고향 살자 / 가을 추수 한마당 / 언제 기 한번 펴 보나 / 울타리 / 그리워라, 어제같이 지난날 / 반짝반짝, 작은 별 /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생애 최고의 날 / 조용히 기다리는 땅콩 / 잃어버린 자리 빼앗긴 자리 / 아, 어쩔 수 없는 인생아 / 생일 파티 / 엄마 생각 / 가슴 뛰는 재회 / 아기 구름 엄마 구름 / 엄마야, 우리 함께 금호 강변 살자
제2부-눈물 꽃
야윈 꿈속에서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구려
귀하고 소중한 사람 / 가자, 인생아 행복의 나라로 / 당장 내려오지 못할까 / 개여울 따라 흘러가는 용꿈 / 눈빛 / 그래, 가자꾸나 어차피 가야 할 길 / 누룽지 / 화장품 / 가을 엽서 / 그리운 봄날 / 개여울 따라 흘러가는 삶 / 내 얼굴 / 울려 퍼지는 방앗소리 / 소식 끊긴 엄마 / 긴 긴 이별 / 코스모스 길 / 꽁꽁 언 동지섣달 깜깜한 밤 / 진주 목걸이 / 세월아, 밀지를 마라 / 촉촉이 젖는 그리움 / 계절을 따라가는 인생 / 산속의 하루
제3부-미완성 작품
세월 따라 봄을 따라
오늘이 다시 피었구나
인생의 봄을 또 만났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추억의 꽃 / 환영사 / 재계약 / 마음의 여백 / 분단의 눈물 / 엄마-품속에 / 세월 따라가는 인생 / 좋아하는 감정 / 꽉 찬 허공 / 흘러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나요? / 삶의 좌표 / 나의 참된 친구 / 봄날은 온다 / 청초한 야생화 / 봄비 / 오래간만이야, 잘 있었어? / 새봄의 향연 / 추억의 사진 한 장 / 아버지 생각 /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 인연과 인연의 만남 /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친구
제4부-추억의 강
봄이면 향긋한 장미꽃으로
여름이면 시원한 갯바람으로
가을이면 한들한들 코스모스로
겨울이면 펄펄 내리는 함박눈으로
인간의 유효기간 / 가을 사과처럼 빨갛게 익어가는 삶 / 인생아, 고맙다 / 잔인한 전쟁 / 그리운 설 풍습 /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 까만 부엌 천장 / 언제나 함께하는 당신 / 고사리손 / 하얀 눈밭에 찍힌 빨간 점 / 아이 졸려 / 너무나 더러워진 세상 / 별꽃 향기 / 구만리 하늘 / 지금도 현역이다 / 눈 뜨고 생각나는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 세월의 한복판에서 / 당신들은 어느 별에서 왔습니까? / 서성이던 봄은 가까이 왔는데 / 나비 등 타고 봄나들이 가볼까? / 우린 오랜 친구 / 오셨군요?
제5부-하루의 모양
우리네 인생
어떤 만남을 만나야
너의 방황에 끝이 날까?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는 삶의 끝자락 / 말이 씨가 된다 / 단감 한 상자 / 인내와 끈기 / 끝없는 욕망 / 인생은 지나가는 바람이고 흘러가는 강물인데 / 은근한 미소 / 2021년도 저물어 간다 / 사계절 / 인생 속도 / 삶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 조감도[烏瞰圖] /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 / 열 살, 나는 나의 보호자였습니다 / 고향 산천 / 하얗게 서리 낀 겨울 창가 / 함께 오르자, 저 하늘로 / 불로장생 / 별에서 만나는 사랑 / 사랑아 울지마라 / 맘속으로 가만히 들어오는 가을 / 각기 다른 하루 일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웨렁 웨렁 탈곡기 돌아가는 소리
철 철 철 나락 알들이
줄 줄 줄 쏟아져 나오고
빗자루로 벼를 쓸고
어느-덧 오전 참이 나오고
막걸리 한 사발에 파전 한 접시
밀짚모자를 벗고 이마 땀을 훔친다
올해 농사는 풍작이네
일 년 동안 물길과 싸우고
고생한 보람이 있었구나!
봄에 어린모를 심어서
자식같이 돌보았는데
그 공이 어디로 가겠어?
시원한 바람에 실려 가는 웃음소리
아버지의 너털웃음이 그립다
<가을 추수 한마당>
마트에서 물건을 주워 담는다
하나같이 유효기간이 적혀 있다
인간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직접 사용해 보니까
팔십 전후 십 년인 것 같다
유효기간 안에 후손에게
할 일을 다 끝내고
나머지 인생을 정리하고
자서전, 수필, 시로써
지나온 삶의 궤적을 남기고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해야지
뒤따라오는 후손에게 길잡이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면
나의 임무는 완수한 셈
<인간의 유효기간>
모래알 같이 뒤엉켜
살아가는 인간 세상
하늘이 획 던져준
삶의 좌표, 한 장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뒤지고 찾느라
바쁘다, 바빠
어느 곳에, 어떤 모양으로
언제쯤 나타나는지…
헤매고 찾다가 날은 저물고
해가 빠지면
인생은 끝나겠지
<삶의 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