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꽃이 진 자리마다

꽃이 진 자리마다

한해경 (지은이)
창조문예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꽃이 진 자리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이 진 자리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54594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1-04-05

책 소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시인인 한해경의 첫 시집이다. 예술 지향적이고 문학적이면서, 친근하고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특성이 시집 전체에 잘 나타나 있다. 식물원에 들어온 듯 꽃과 나무에 보이는 시인의 사랑과,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시인의 염원을 읽을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_ 일렁이는 그리움
4월, 짧은 영광
숲길을 걸으며
가을 거리에서
떠나가고 있다
바람과 갈대
산에는 찔레꽃
이제는 겨울나무로
검은 눈동자
겨울비
홍보석 나무
정일품, 정승
겨울 행보
꽃을 피울 꿈
느티나무, 우리 동네
봄의 교향악
불가리아의 장미
일렁이는 그리움

2부_ 봄날 오후
억새꽃
떠나와서
절망의 시간 너머로
작은 시작
중심 잡기
나만의 공간
흘러가는 물처럼
나의 발

신호등을 기다리며
아침 그리고 저녁
앨버트로스
미로에서
바람의 연주
바이올린의 봄날
봄날 오후
꽃그늘은 지나가고

3부_ 꽃잎 진 자리마다
공명
광교호수공원
그림자
나무와 새
고흐의 바람
녹색 신호등 앞에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기다림
너의 미소

넝쿨장미 앞에서
전하고 싶은 말
꽃잎 진 자리마다
맥문동 사랑
늦가을
가지에는 새 움이 돋아나고 있다
벚꽃

4부_ 물 흐르듯이

대명포구
LA 베렌도
외갓집
어머니의 벽시계
이사
추억
이제 되었다
맷돌
물 흐르듯이
몽돌의 노래
비운 후에
봄나들이
석촌호수에서
성복천 발레리나
보물찾기
초당마을

5부_ 오늘 하루해도
당신은 화가
소매물도에서 보스니아를 바라보며
위대한 시인
강물로 흐르네
생명
오늘 하루해도
은하수에 흐르는 별처럼
수박
산수유꽃
언덕 너머
풀잎의 노래
내 이름은 소망
향기
석성산
코로나의 봄
보금자리
화담숲에서

한해경 시집을 읽는다 | 가지마다 나부끼는 초록 깃발_ 이향아(시인)

저자소개

한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서울 출생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 전공) • 2019년 《창조문예》로 등단 •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창조문예》 문인회, 이대동창문인회 회원 | 작품집 | • 2021년 『꽃이 진 자리마다』 • 공저 『강물처럼 흐르다』, 『2020년, 봄이 없다』, 『수금을 울리다』
펼치기

책속에서

짧은 영광만으로도 행복하다
만개했던 흔적은 지난 비에 쓸리고
꽃 진 자리마다 돋아나는 새순
연둣빛 망사처럼
하늘거리는 가지
봄은 지금 온 땅에 가득하다

이제는 4월
나무들은 장년처럼 늠름하고
알알이 맺히는 열매의 터가 되겠지
꽃은
짧은 영광만으로도 행복하다
- 「4월, 짧은 영광」 전문


이 조용한 산길에 찔레 넝쿨 붉다
누구를 기다리는 듯 활짝 피었네
산은 지금 막 신록을 자랑하며
봄에서 여름으로 치달리는데
나는 어쩌다가 지나게 되었을까
지나다가 이 순간을 보게 됐을까
내게 무더기로 다가오는 저 꽃
가슴에 안고서 붉은 고개를 넘는다
새들도 청아한 소리
해마다 피는 꽃에 세월은 가고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리는 서로 꽃이 되었네
- 「산에는 찔레꽃」 전문


부르튼 발
지친 날개로
떼어놓는 발자국마다 그리움이 남습니다

아주 멀리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파도 소리 들으며
별을 줍습니다
지금
꽃이 피고
나무들은 실하게 열매를 맺겠지요

아픈 발이 아물고
날개에 새 살이 돋아나
내 마음 새 꿈으로 가득 차오르면
새벽 동틀 무렵에
다시 죽지를 펴겠습니다
떠나올 때 사랑과 눈물로
내 등 뒤에 쏟아지던 축복의 힘으로
─ 「떠나와서」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