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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꽃의 좌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55701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5-05-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655701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5-05-06
책 소개
현대시학시인선 11권. 2010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한 한영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그는 이번 시집에서 시적 대상의 겉면을 넘어 그 내부로까지 육박해 들어가는 비범하고도 끈질긴 시선을 보여준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한 번은 부정하고 한 번은 긍정하면서
백사白蛇
툇마루
황금시대
꽃의 좌표
습관
개입
애오개
뜻밖으로만
십일월
난지도
검은 말
마당에 밝힌 독방
한 열흘
기억나무
2부
돌멩이라 치자
조연
강아지풀
더 높습니까
기울어진 돌
앞머리에 영영
생각하는 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진
그리고, 대오서점
파라
삽시도
파란 사이가 아니라면
헬리콥터
꽃살문 밖에 서서
주지암住智庵은 있다
3부
살아도 모르는 곳
우는 돌
사실 하나하나
평일
짧고 조용한 사건
판다
유리장의 비너스
8월의 문장
새조개
겨울에 더욱 사랑한다
쉰 목소리
잠자리
꽁초
제로 존
4부
아침을 의심하는 아침
감은 눈
대작
안톤씨의 시간
불행이 불행한 이유 천千
춤추는 시집
귀로 듣는 향기
오 분
패랭이
기찻길 옆
집게손가락 첫째 마디
바늘은 전방을 주시하고
믿음
흰 밤
아침
해설 │ 이 내성적인 목소리
방민호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쩌다가 한 번 붉은 게 아니다
피기 시작하고 있지만
누구의 혀도 물들이지 않았지만
피가 소란해진다
어떤 봄에도 닿지 못한다는 것은
지금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여전한 이곳에 서서
어쩌다가 붉은 빛을 훔친 것이 아니다
바람마다 붉은 그림자 지는 것이 아니다
말을 여는 것처럼
말을 깨문다
망각을 흔들어 깨우는
불안처럼 불안에 연루된
부정처럼
붉은 것을 끄집어내야 했고
조금 더 밀어내는
동백, 꽃 바깥에
놓인 꽃
극소량의 태양 속이다
―「꽃의 좌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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