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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블랙아웃

마크 엘스베르크 (지은이), 백종유 (옮긴이)
이야기가있는집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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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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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블랙아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6761021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6-03-07

책 소개

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마크 엘스베르크의 장편소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목차

그 일이 일어나기 전날, 금요일
첫째 날, 토요일
둘째 날, 일요일
셋째 날, 월요일
넷째 날, 화요일
다섯째 날, 수요일
여섯째 날, 목요일
일곱째 날, 금요일
여덟째 날, 토요일
아홉째 날, 일요일
열째 날, 월요일
열한째 날, 화요일
열두째 날, 수요일
열셋째 날, 목요일
열네째 날, 금요일
열아홉째 날, 수요일
스물셋째 날, 토요일
작가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마크 엘스베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몰고 온 소설《블랙아웃》이후 《제로》를 통해 새로운 감시사회가 되고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알지 못하게 그리고 편리함을 내세워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몇 년 전부터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까지 분석해내고 있다. 또한 미래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서까지 많은 영역에서 정확하게 예측해내고 있다. 편리함을 주는 대신 우리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여 새로운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프로그래밍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무슨 의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을까?《제로》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1967년 빈에서 태어난 마크 엘스베르크는 오스트리아 일간지 <데어 스탠더드>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했으며, 빈과 함부르크에서 광고 전략 및 기획가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블랙아웃》을 출간한 이후《제로》,《HELIX》로 과학 스릴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블랙아웃》과《제로》는 ‘올해의 지식 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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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에서 「슈니츨러 소설에서의 공간 기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대, 서강대, 숙명여대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나는 누구인가』 『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 『엘제 아씨』 『블랙아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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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봐, 뭔가 이상이 발생했어!”
무선 송수신기에서 잡음과 함께 동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도 알고 있어! 주파수가 갑자기 뚝 떨어졌어!”
발전기의 굉음이 커지면서 불규칙적으로 탕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오버슈테터는 잔뜩 긴장한 채 대형 실린더에서 나는 소리를 듣다가 무선 송수신기를 다시 손에 들었다.
“여기에서 들어보니까 그 반대야. 주파수는 오히려 정상을 초과했어.
발전기가 부서질 것 같은 소리를 내고 있어. 뭔가 조치를 취해봐!”
도대체 조정실에서는 무엇을 보고 주파수가 떨어졌다고 하는 걸까? 조정실의 판단이 맞다면 발전기는 지금 과부하가 걸렸고, 갑자기 한꺼번에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발전기는 이와 정반대로 전기 사용자들이 한순간에 무더기로 빠져나간 것처럼 작동하고 있었다. 전력망 내에서 주파수가 불안정하게 변동되면서 발전기에 이렇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전기 사용자들에게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게 분명하다. _15p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구조요원들이 총출동한 상황입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소방방재청이 엘리베이터와 지하철에서 구조해낸 인원은 수천 명에 달합니다. 적십자와 유관 기관들도 환자와 노약자를 돌보고 있고, 길 위에서 옴짝달싹 못 하는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일까지?”
“전기가 없으면 주유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여기저기가 소란스러워졌다.
“그게 말이 됩니까?”
“맙소사, 몇몇 주에서는 겨울 휴가가 시작됐는데…….”
“SOS 긴급출동도 비상이 걸려서 총동원됐다고 하잖아.”
겨우 소란이 잦아들고 질의응답이 재개됐다.
“군대는요?”
“구조 작업에 지원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대기 중입니다.”


“감염이라고?” 블랜차드가 소리를 꽥 질렀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는 것을 자각했는지 목소리를 조금 누그러뜨렸다. “우리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잖나? 그런데 누군가가 이를 뚫고 시스템을 감염시켰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나?”
프로테트는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 대답했다. “아직 시스템이 다운됐다고 공표할 단계는 아닙니다.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 시스템을 검색해봤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건 안 돼!” 블랜차드의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나는 불과 몇 시간 전에 유럽 언론사들을 상대로 프랑스 전력망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았단 말이야! 전 세계적으로 웃음거리가 될 판이야. 누구나 시스템에 들어와서 헤집고 다니고 다운시킬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여기에다 수백만 유로를 쏟아부었느냔 말이야? 백업 데이터는 어떻게 됐어?”
대형 전력망 운영사가 대부분 그렇듯 프랑스전력망운영센터도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사본을 보유하고 있다가 비상 시 이를 이용해 시스템을 복구하도록 되어 있었다.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프로테트가 설명했다. “그곳에도 누군가가 손을 댄 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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