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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조중걸 (지은이)
이야기가있는집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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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9118676122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7-11-30

책 소개

총 4권으로 기획되어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의 전문을 해제한다. 또한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중심이 되는 명제분류표를 함께 수록했다. 끊임없이 비트겐슈타인을 탐구해온 저자 조중걸에 의해 재해석되고, 새롭게 비트겐슈타인이 조명되고 있다.

목차

저자의 글
명제분류표
책을 시작하며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해제 1: 언어의 한계, 세계의 한계
기술되는 세계 : 1~1.21
사례와 사물 : 2~ 2.0124
대상과 공간 : 2.013 ~2.0141
대상과 기저 : 2.02 ~ 2.0231
대상과 요소 : 2.023~2.0272
원자적 사실과 대상 : 2.03~2.034
실재 : 2.04 ~ 2.063
그림과 실재 : 2.1 ~ 2.141
그림형식 : 2.15 ~ 2.17
그림형식과 논리형식 : 2.171~2.19
그림형식, 뜻, 사실 : 2.2 ~ 2.225
그림과 사유 : 3 ~ 3.05
사유와 명제 : 3.1 ~ 3.144
대상, 이름, 기호 : 3.2 ~ 3.221
단순기호 : 3.23 ~ 3.263
명제의 발생 : 3.3 ~ 3.317
기호와 지칭형식 : 3.318 ~ 3.328
러셀의 패러독스 : 3.33 ~ 3.334
상징과 이름 : 3.34 ~ 3.3442
명제와 논리 공간 : 3.4~3.42

저자소개

조중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미술사·음악사·문학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설의 시각예술대학 교수로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새로운 예술사 집필에 대한 포부를 키웠으며, 그때부터 그와 관련한 연구에 몰두해오고 있다. 저서로 『열정적 고전읽기』시리즈(총10권),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시리즈(총5권),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키치, 달콤한 독약』, 『죽음과 새로운 길』, 『비트겐슈타인 논고 해제』, 『철학의 선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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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The world is all that is the case.
사실이 세계의 전부이다.
먼저 case란 무엇일까? 우리 주변에서 case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법정이다. 여기서 ‘하나의 case’란 사건을 말한다. 이런 하나의 사건은 매우 정합적인 사건이다. 그 하나로써 완결된 사건이다. 다른 우연적 계기가 밖에서 들어오거나, 그 안의 것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최소한의 것으로 완결된 것이다. 이러한 것들의 총체가 세계이다. 그래서 “The world is all that is the case”에서 that is the case를 the fact로 바꾸어도 된다. 즉 “The world is all of the fact”, ‘사실이 세계의 전부’이다. (중략)
우리가 ‘거기에 어떠한 대상(물건)이 있다’, ‘테이블이 있다’, ‘컵이 있다’라고 말할 때, 여기에서 ‘테이블’, ‘컵’은 종합명제이다. 이때 종합명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종합명제와는 다른 개념이다. 보통명사는 모두 종합명제이다. “진공관은 증폭하는 소자이다”라는 문장은 종합명제이고, ‘진공관’, ‘증폭’, ‘소자’도 모두 종합명제이다. 왜냐하면 단어들이 어떤 설명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계속 분석해나가면 오로지 맨 마지막에 남는 것만이 요소명제이며, 나머지는 모두 종합명제이다. ‘사실을 구성하는 어떤 사물들’을 ‘thing’이라고 한다. 이런 ‘사물’이 종합명제이다. 그러면 ‘최소 단위인 요소명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비트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간단히 대답했다. “저는 논리학자라서….”
_<기술되는 세계> 중에서


2. What is the case - a fact - is the existence of states of affairs.
사례라고 하는 것, 즉 실제라고 하는 것은 사태들의 존립이다.
사례는 이를테면, 사실이다. 그러면 not fact라는 것도 존재할까? 그런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에 존립하지 않는 사실non existent fact이 있다. 사실은 둘 중 하나이다. 존립하는 사실(T), 존립하지 않는 사실(F)이다. 따라서 사실은 존재하거나 존립하지 않거나이지, (-)존립은 없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그러니까 존립의 반대는 비존립이지, (-)존립이 아니다. 그리고 존립하지 않는 사실을 거짓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비가 온다’는 명제이다.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 언명이므로 명제이다. 사실이면 참이고, 사실이 아니면 거짓이다. 따라서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 명제는 비존립이다.
_ <사례와 사물> 중에서


2.0201 Every statement about complexes can be resolved into a statement about their constituents and into the propositions that describe the complexes completely.
복합체에 대한 모든 진술은 해당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과 복합체를 완전히 설명하는 명제로 해설될 수 없다.
Every statement about complexes라는 것은 복합체를 말한다. 그렇다면 Fe는 복합체일까, 단순자일까? 복합체이다. 단순자가 아닌 한 모두 복합체이다. 이것은 핵과 전자로 분석되고, 핵은 또 분석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므로 Fe은 복합체다.
복합체에 대한 기술이 있다. 예를 들어 ‘진공관은 증폭소자이다.’ 여기에서 진공관도 복합체, 증폭도 복합체, 소자도 복합체이다. 그러면 진공관은 그것을 설명하는 다른 것으로 분석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진공관은 필라멘트와 히터, 그리드grid(일종의 절연장치, 전자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필라멘트는 또 무엇과 무엇으로 구성된다’라고 계속 분석된다. 최종적으로는 더 이상 분석될 수 없는 것에 도달한다. 이것이 요소명제이다. 세계 속에서는 원자적 사실이고, 사태이다.
이들을 구성하는 것, 즉 요소명제를 구성하는 것은 우리 언어에서는 이름이고, 세계 속에서는 대상이다. 즉 복합체들에 대한 모든 언급은 다시 분석되어서 그 구성 요소에 대한 언급으로, 예를 들어 ‘진공관은 증폭소자이다’에서 ‘진공관은 히터, 필라멘트, 그리드로 구성된다’로 분석된다. 그러면 히터에 대해 또 설명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분석되어 간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완전히 복합체를 설명하는 명제로까지 분석되어 간다. 이때 이 명제가 바로 요소명제이다. _<대상과 기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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