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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86799130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16-08-03
책 소개
목차
1장 | 팬택 26 - 벤처의 신화, 팬택. 과연 재기는 가능할 것인가?
2장 | STX 40 - 샐러리맨의 신화, 강덕수 회장 때문에 무너지다
3장 | 웅진 68 - ‘승자의 저주’ 극동건설 법정관리에 웅진그룹은 휘청휘청
4장 | 동양 84 - 이북 출신 이양구 회장의 성공신화 ‘동양그룹’
경영진 오판으로 ‘동양사태’ 발발
5장 | 대우 106 - 대우그룹은 정말 억울하게 해체됐나?
6장 | 쌍용 130 - 총수의 외도와 함께 무너진 쌍용그룹
7장 | 한보 158 - IMF의 신호탄 쏜 한보그룹
8장 | 국제 176 - ‘고무신’에서 시작된 재계 1위 고속성장 ‘신화’
계열사 21곳의 거대기업이 5공화국 시절 해체되다
마치며 | 사라진 대기업의 ‘무소불위 기업오너’ 201
참고문헌 204
책속에서
재계 관계자는 “해체된 그룹들 대부분은 과도한 차입을 통해 무리하게 덩치를 불리는 등 내실이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외환위기를 맞아 패망을 초래했다”며 “결국 오너의 과도한 욕심이 화를 부른 꼴”이라고 말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최근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30대그룹 총수 직계 3·4세들이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는 기간은 3.5년에 불과했다.
‘땅콩회항’으로 문제가 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6.5년, 조 전 부사장에게 보낸 문자로 구설에 오른 조현민 전무는 3.9년 만에 임원이 됐다. 이재용 부회장이나 정의선 부회장 등도 각각 9.4년, 5.8년 등으로 평균보다 길었다. 입사 후 바로 임원이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대부분 오너 일가들이 입사 후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경영능력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시대는 벤처가 산업을 이끄나, 시장 규모가 지배하는 시대에는 대기업이 산업을 이끈다. 이제 전세계 스마트폰 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기술 혁신이 아니라 시장지배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