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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8683493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데 무슨 큰일을 하겠다고
2장. 삶이 본래 이렇게 힘든 거라면
3장.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년 넘게 외로움을 연구하고 있는 시카고 대학교 신경과학자 존 카시오포(John Cacioppo)는 인간은 외로움을 느끼도록 진화했다고 믿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협동하면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외로움을 느껴야 새로운 친구를 찾거나 협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니까요. 외로움의 진짜 문제는 습관적이고 만성적인 외로움입니다. 습관적이고 만성적인 외로움을 1년 이상 지속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외로움을 습관적으로 느끼는 것은 흡연만큼 건강에 해롭습니다.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고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외롭지 않은 사람보다 14%나 높아집니다. 면역기능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과도하게 분비가 되지요. ‘나만 혼자야. 나만 소외된 것 같아.’라고 느끼게 되면 암 환자가 통증을 느낄 때 활성화가 되는 ‘배측전대상피질(daCC)’이라는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생물학적으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데 무슨 큰일을 하겠다고 中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민감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죠. 자기에 대해서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수록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관점이 자신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 상황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기를 성찰할 수 있는 것은 능력입니다. 자신을 성찰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도 있게 됩니다.
저는 시간이 날 때 명상을 하면서 주의를 집중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합니다. 지금 여기(here & now)에 있기 위하여 의식(awareness)을 자신에게 두는 연습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과 마음을 관찰하고, 신체를 관찰합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에 ‘무의식적 주의’를 하고 살았는지 바라보지요. 나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는 타인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 그것을 깨달을 때 드디어 긍정적인 성장이 일어납니다.
-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데 무슨 큰일을 하겠다고 中
심리학에서는 우리 삶의 목적은 다름 아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죽기 전까지 잘 살아 있는 것이 인간 삶의 목적이라고 말이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는 각자의 몫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나의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가를 고민해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생존욕구를 이겨내지 못하는 한없이 초라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곤 하지요. 나 참 별 거 아닌 인간이네,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이렇게 힘들고, 미치게, 열심히 왜 살고 있는지 더 궁금합니다.
- 삶이 본래 이렇게 힘든 거라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