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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천문학자들

유쾌한 천문학자들

(에피소드로 읽는 천문학의 역사)

이광식 (지은이)
예술과마을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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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천문학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쾌한 천문학자들 (에피소드로 읽는 천문학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9119178607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4-05-30

책 소개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밝혀낸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재미있고, 경이로운 우주의 비밀. 철학이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다면, 천문학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다.

목차

∙ 머리말 | 세상에서 가장 큰 이야기 004

01. 별자리를 만든 이름 없는 고대인들 | 양치기 천문학자들
02. 별을 보다가 우물에 빠진 천문학자 | 탈레스
03. 우주론의 아버지 | 아낙시만드로스
04. ‘만물의 근원은 수’이다 | 피타고라스
05. ‘빵’에서 원자를 본 고대의 천재 | 데모크리토스
06. 고대 그리스의 천동설을 완성하다 | 아리스토텔레스
07. 인류 최초로 지동설을 싹틔우다 | 아리스타르코스
08. 막대기와 각도기로 지구의 크기를 측정하다 | 에라토스테네스
09. 별에다가 계급장을 붙인 천문학자 | 히파르코스
10. 지구중심설의 결정판, 『알마게스트』 | 프톨레마이오스
11. 하늘과 땅을 맞바꾸다 | 코페르니쿠스
12. 하늘이 내린 최고의 천문 관측가 | 튀코 브라헤
13. 우주에 이정표를 세우다 | 요하네스 케플러
14. 천상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15. 우주의 작동 원리를 찾다 | 아이작 뉴턴
16. 핼리 혜성을 발견하다 | 에드먼드 핼리
17.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잰 남자 | 조반니 카시니
18. 음악가에서 천문학자로 변신하다 | 윌리엄 허셜
19. 종이와 연필로 발견한 해왕성 | 애덤스 & 르베리에
20. 최고의 철학자가 밝혀낸 태양계 탄생의 기원 | 임마누엘 칸트
21. 지구에서 별까지의 거리를 재다 | 프리드리히 베셀
22. 별을 해부한 사람들 | 프라운호퍼 & 키르히호프 & 허긴스
23. 별의 일생을 추적한 두 남자 | 헤르츠스프룽 & 러셀
24. 노벨상 수상을 앞두고 타계한 비운의 여성 천문학자 | 헨리에타 리비트
25. 빛의 정체를 밝혀낸 사람 | 패러데이 & 맥스웰
26. 우주는 휘어져 있다 | 아인슈타인
27. ‘별의 죽음’을 사색한 남자 | 찬드라세카르
28. ‘어제가 없는 오늘’ 일어난 빅뱅 | 조르주 르메트르
29. 과학사 최대의 발견,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 | 에드윈 허블
30. ​별이 반짝이는 이유를 최초로 알아낸 남자 | 한스 베테
31. 빅뱅 이론에서 원소들을 뽑아내다 | 조지 가모프
32. 암흑물질을 잡은 남녀 | 츠비키 & 루빈
33. 휠체어에서 우주를 가장 멀리 본 남자 | 스티븐 호킹

∙ 연표 | 우주 달력(The Cosmic Calendar)

저자소개

이광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과 강연을 통해 별과 우주의 신비와 재미, 그리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저술가 젊은 시절부터 ‘내가 사는 이 우주란 대체 어떤 동네일까?’ 하는 호기심에서 청계천 헌책방을 돌아다녔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직접 출판사를 운영하며 천문학 관련 도서를 출간하고, 특히 천문학 독자층 박토인 국내에서 최초의 천문잡지 〈월간 하늘〉을 창간했다.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일에 파묻혀 살다가 그냥 죽으면 너무 억울하겠다 싶어, 죽기 전에 우주나 공부하고 사색하다 가자 생각하고는, 출판사를 접고 별이 잘 보이는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갔다. 낮에는 천문학 · 물리학 · 수학 책을 읽고 밤에는 별 보는 생활을 계속하다가 ‘재미있는 천문학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천문학 책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개인 관측소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하며 일간지 등 여러 매체에 기사와 칼럼 기고, 사회단체와 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아무도 없는 숲의 나무는 쓰러져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엮었으며 책 속 천문학 칼럼 〈한뼘 천문학〉 원고를 집필했다. 블로그: 월간하늘; Enjoy the Cosmos! https://blog.naver.com/joand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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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은 죽어서 자기 몸을 우주로 뿌리고, 또 그 별먼지들이 모여서 새로운 별로 탄생하는 윤회의 길을 걷는다. 그뿐인가? 우주 역시 우리처럼 생일을 갖고,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며, 원자 알갱이 하나도 한자리에 머무는 법이 없는 일체무상의 대우주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사는 이 우주는 어제의 우주와 다르며, 또 내일의 우주와도 같지 않은 것이다. 지구의 모래알보다 많은 무수한 별들이 피고 지며 명멸하는 이 광막한 대우주 속에서,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무엇일까? 나는 누구일까? 우주와 인간, 나와 우주는 어떤 끈으로 서로 묶여 있는 관계일까?― 이 같은 의문은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걸어간 우주로의 길을 따라가면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 각자 나름대로의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머리말, 세상에서 가장 큰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우리는 수학과 과학은 서로 분리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과학이론들은 수학을 이용해서 표현되며, 과학적 사실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학이론들이 고안되기도 한다. 이런 밀접한 관계는 한 가지 사실을 가정하고 있다. 우리 세계는 수학적으로 질서 있고 조화로우며, 따라서 수학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타고라스주의자들은 바로 이 점을 역사상 최초로 파악한 사람들로서, 그들은 또한 별과 행성들 역시 어떤 수학적인 공식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했는데, 이 놀라운 통찰은 후세에 전해져 코페르니쿠스와 케플러에 의해 지동설을 확립하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 ‘만물의 근원은 수’이다」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동심원과 프톨레마이오스의 이심원만으로도 별들의 운동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 코페르니쿠스는 “세상만사에 면밀하기 짝이 없는 철학자들이 만물의 창조주가 인간을 위해 창조한 우주의 작동 방식에 적합한 이론이 없다는 사실에 구역질이 났다”고 밝히고는 과감하게도 땅과 하늘의 자리를 바꿔치기해버렸다. 바로 ‘코페르니쿠스 혁명’으로 지구중심설이다. 이렇게 지구를 움직이게 하면 모든 천체 현상이 신의 섭리에 맞게 너무나도 간단하게 설명이 되는 것이었다!
---「하늘과 땅을 맞바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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