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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별하였다

나는 사별하였다

이정숙, 권오균, 임규홍, 김민경 (지은이)
  |  
꽃자리
2021-03-0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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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별하였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사별하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910290
· 쪽수 : 384쪽

책 소개

사별 3년 이내의 사별자들에게 공감의 위로와 조언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사별을 먼저 경험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별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회복되고 치유되어서 정상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목차

추천의 글 1・언손을 녹이는 것은 언손이구나/한희철
추천의 글 2・사별의 늪에 빠지지 않게/민영진
시작하는 말・다시 길 위에 서서/임규홍

1장 사별 이야기

•왜 또 나입니까?/이정숙
태풍이 지나간 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나는 무엇을 잃었는가?
이제야 알게 되는 엄마의 눈물
외로움이 변하여 꽃이 되길
사별1주기추모식
사별후 500일을 돌아보며
나는 과부입니다
인생의 오답노트
하늘에서 온 편지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권오균
후회만 가득한 이별
죽음은 특별하지 않다
사별카페에 가입하다
그리움과 기억
홀로되는 슬픔
서운한 마음
꿈에서 다시 만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었지

•당신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당신이었기에/임규홍
생사가 일여一如더라
어미 없는 아들의 결혼
사별 후 시댁과 처가의 관계
그날도 비가 눈물처럼 하염없이 내렸다
지움으로 잊어가기
일에 미쳐라
사별자도 당당하게 자기 삶을 살아야 한다
사별자의 다시 사랑하기에 대하여
당신 이름을 가만히 불러보네

•그대! 내 가슴에 별이 되었다/김민경
제발 그를 살려주세요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죄인으로 살게 되다
찬란한 슬픔의 봄
나를 위한 위로
지금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상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나는 두 아들의 가이드 러너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당신을 마주해요

저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삶이라는 신비/김기석

2장 사별 후 나타난 증상과 아픔/권오균·이정숙

사별은 당신의 몸을 병들게 할 수 있다
사별은 당신의 마음과 정신을 흔들어 놓는다
사별은 당신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3장 치유와 회복/권오균·이정숙

다른 사별자들을 만나보라
독서를 통한 위로와 치유
글로 감정을 표현해 보라
몸을 움직이는 활동에 참여하라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라
충분히 애도하고 시간의 위로를 기대하라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신을 용서하라
새로운 삶을 결심하라

4장 부모와 사별한 자녀 돕기/이정숙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죽음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와 반응
어떻게 자녀에게 부모의 죽음을 전해야 할까?
어떻게 자녀의 애도를 도와야 할까?
사별 자녀의 이야기1 아빠는 기다리지 않았다/황호찬
사별 자녀의 이야기2 아버지의 대답을 미리 듣다/김예찬

5장 사별 선배의 조언/인터뷰

사별자를 위한 조언
사별 자녀를 위한 조언
사별 후 이성 교제와 재혼에 관한 조언

6장 사별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상속에 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사망 신고와 금융자산조회 방법
유족연금(국민연금 & 공무원연금)
자동차 상속 이전
한부모가정에 대한 국가 지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모임

편집후기

다시 쓰는 사랑의 서사/김민웅
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한종호

추천도서

저자소개

이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별 3년 차. 10살에 아버지를, 20살에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한날에 잃었다. 그리고 47살에 남편과 사별하였다. 그녀는 47살에 또다시 찾아온 사별로 인한 슬픔과 고통, 좌절과 희망이 담긴 글을 써서 사별 카페에 공유했고, 그녀의 솔직한 고백과 희망이 담긴 글은 사별 카페의 많은 사별자들에게 공감의 위로와 더불어 희망과 도전을 주었다. 이제는 사별의 아픔을 딛고, 사는 날 동안 봄바람의 꽃잎처럼 삶의 풍경 안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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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별 3년 차. 슬픔에 빠져있기 보다는 '나는 지구라는 별을 방문한 여행자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이 세상을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느끼며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간에게 죽음은 끝이나 소멸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의 이동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여행이 끝나면 다시 아내와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책을 쓰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아내가 원하는 일일 것이라 생각해서 이 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다. 이 책뿐만 아니라 사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홈페이지 제작/운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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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별 5년 차.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 - 도서출판 박이정” 외 국어 교육과 우리말에 관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사별 초기 그가 쓴 사별 카페의 글은 국어학자의 지성과는 거리가 멀었고, 아내를 잃은 고통으로 횡설수설하는 원초적 슬픔의 글이었다.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후, 그는 자신과 같이 슬픔으로 절망하는 사별자들을 돕고 싶어 했다. 사별자에게 보편적이고 실제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이 책을 쓰자고 최초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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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별 8년 차. 사별 후 친정에 갔을 때, 시뻘건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자신을 마중하던 아버지를 보며 자신은 ‘부모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은 죄인이 되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 죄짐을 벗는 것은 자신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난 8년간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어린 두 자녀를 키우고 자신의 삶을 잘 살아냈다. 그녀는 “별이 된 그대”라는 온라인 사별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사별자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 현재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추후 사별심리학을 공부하여 사별자를 위로하는 일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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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아직 상실의 슬픔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홀로 걷는 외로운 광야는 끝이 보이질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삶에 기대를 품기 시작했다. 상실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확인하고, 슬픔 중에 기쁨과 즐거움을, 고통 중에 감사를 찾아보려 한다. 신은 내가 지나야 할 광야에도 보물을 숨겨 놓았을 것이다. (이정숙)


아침에 일어나서 졸린 눈으로 창문을 열어 보니 오늘은 더없이 맑고 밝은 날이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니 이런 날에는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나의 그녀는 이 멋진 풍경을 더는 볼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 갑자기 슬퍼진다. 같이 이 아름다운 날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움이 밀려온다. (권오균)


사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두려움과 걱정이 떠날 날이 없어. 당신에게 물어본다면 뭐라고 말할까? 언젠가 당신은 나에게 “혹 내가 먼저 죽으면 자기는 혼자 살기 어려우니 혼자 살지 마”라고 한 말이 생각난다. 여든 다섯까지 같이 살다 같은 날 같은 시에 가자고 했는데, 당신은 왜 그리 빨리 떠났나. 이승에서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천상재회라는 노랫말처럼 천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임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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