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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8692010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6-10-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4
1부 어울렁더울렁 단어랑 신나게 놀기
1. 줄 세우고 눈 마주치기 _13
2. 놀기 노트를 쥐락펴락 _31
3. 머리가 아닌 손으로 _37
2부 조물락조물락 글 힘 키우기
1. 내 안의 보물찾기 _51
2. 짧은 문장 피우기 _64
3. 상장주며 놀기 _71
4. 요런 저런 편지 쓰기 _76
5. 마음 가는 대로 훨훨 _87
3부 알콩달콩 문장연습
1. 번데기 놀이 - 문장 늘이기와 줄이기 _99
2. 앞에 설까 뒤에 설까 _104
3. 글머리와 글꼬리에 상상력 보태기 _109
4. 사진보고 이야기 꺼내기 _118
5. 즐거운 패러디 _122
4부 반갑다, 동화야
1. 동화 속으로 풍덩 _137
2. 맛있는 글감 - 어린 시절 이야기 _142
3. 줄기 세우고 잎 피우고 _148
4. 얼개 짜고 토닥토닥 _154
5. 목표 정하고 달리기 _160
6. 많이 고친 글이 더 예뻐 _164
5부 어,어, 동화 꽃 피었네
1. 동화 꽃 – 하나 _177
2. 동화 꽃 – 둘 _203
에필로그
놀다 보니 작가된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단어와 친해지는 것, 이게 바로 『놀다 보니 작가네』 글쓰기의 출발이다.
어울렁더울렁 단어와 신나게 놀아 본다. 수업 내용을 단어로 적어보고, 책을 읽은 느낌도 몇 개의 단어로 요약해 봤다. 시간이 흐른 뒤 노트에 뿌려놓았던 단어를 바라보니 신기하게도 그때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되었다. 단어를 적는 일만 반복했을 뿐인데 어휘력이 늘었다. 생각의 넝쿨손이 자랐다. 단어에 줄기 세우고 잎을 달자 어렵지 않게 글이 되었다.
- 줄 세우고 눈 마주치기 中
글쓰기 힘은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꿈과 목표, 삶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반면에 자신의 삶은 구석으로 밀려나 소외되었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 나를 알면 쓸 거리는 무궁무진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취향, 관심, 생활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모든 것이 쓸거리다. 반복적으로 단어와 놀기에 익숙해진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장에서는 ‘나’에게 집중하기다. 관찰의 현미경을 나에게 들이대기다. 내 주변의 씨앗을 꺼내 상장을 주고 편지를 써서 짧은 문장으로 연결하는 단계이다. 마음대로 신나게 훨훨 날아 보자.
-머리가 아닌 손으로 中
내 삶의 중요한 씨앗은 무엇인가? 뭐니 뭐니 해도 ‘나’라는 존재일 것이다. 내가 바로 보물 그 자체다.
인디언 격언에 ‘사람의 첫 스승은 자기 마음이다’라는 말이 있다. 희로애락과 성공, 실패 등 많은 감정과 경험이 나 자신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삶이 더 풍족해질 것이다. ‘나’를 알아야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나에게 말을 걸고, 내 안에 담긴 것을 끄집어낼 용기만 있으면 된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때 비로소 글쓰기는 옆구리에 날개가 생긴다.
간혹 경험이 많지 않아, 쓸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특별한 것이 글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씨앗, 보물이 있는지 모르고 하는 말이다. 내가 겪은 소소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자. 평범한 것이 비범한 것이 되기도 한다. 자기 안의 보물을 찾아보자.
- 내 안의 보물찾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