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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바트 어만 (지은이), 이화인 (옮긴이)
갈라파고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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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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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03817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6-12-08

책 소개

기아, 전염병, 가뭄, 허리케인, 대학살, 전쟁 등 우리를 괴롭히는 고통은 세상에 너무도 많다. 고통의 문제 때문에 누군가는 종교에 귀의하고 누군가는 신을 불신한다.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서문: 성서는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1장 고통의 문제와 신앙의 위기
2장 우리가 겪는 고통은 진노한 신의 징벌인가
3장 더 많은 죄, 더 맹렬해지는 신의 분노
4장 신정론, 누군가의 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
5장 더 위대한 선을 위해 겪는 고난이라니?
6장 신앙을 시험하다, 욥의 이야기
7장 신은 악을 없애고 싶어 하지만 왜 그러지 못하는가
8장 신이 마침내 세상의 악과 고통을 없앨 것인가

맺음말: 우리는 고통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옮긴이의 말

성서 색인

저자소개

바트 어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신약성서 학자. 신약성서, 역사적 예수, 초기 그리스도교의 기원과 발전을 다룬 3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그중 다수의 책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의 책은 전 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성서The Bible』, 『신약성서 입문A Brief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신약성서-초기 그리스도교 문헌 역사 서설The New Testament-A Historica Introduction to the Early Christian Writings』, 『신약성서 이후After the New Testament』 등의 저서는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종교학과 신학의 교재로 쓰이고 있는데 특히 『신약성서-초기 그리스도교 문헌 역사 서설』은 1997년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현재 일곱 번째 개정판이 나와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신약성서 교과서이다. 신실한 복음주의자였던 어만은 십대 때 성서가 성령의 영감으로 쓰였다고 굳게 믿었고, 신의 말씀인 성서에 대한 열정은 코이네 그리스어와 텍스트 비평 연구로 그를 이끌었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우등magna cum laude으로 취득했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신약성서 학자인 브루스 메츠거 교수 밑에서 신약성서 본문 비평, 신약 정경의 발전, 신약 외경을 연구했다. 그러나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신약성서의 복음서들 간에 도저히 조화되거나 조정될 수 없는 모순과 불일치들이 있다는 것과 수천 개의 신약성서 사본 중 똑같은 사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왜 신은 성서의 본문을 보존하는 수고를 하지 않고 필사가들이 그것을 변경하도록 허용했는지 회의가 들었다. 그가 쓴 수많은 책들에는 신실한 종교인으로서 가졌던 신앙에 대한 의문과 그 내적인 투쟁의 과정이 깊게 새겨져 있다. 성서에 대한 회의 이후로도 자유주의 그리스도교인으로서 15년 동안 성공회에 머물렀지만 악과 고통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다루면서 현재는 불가지론적 무신론자로 자처하고 있다. 어만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성서 비평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고 신약성서라는 텍스트의 광범위한 배경을 특유의 명쾌한 논지로 명확하게 그려내는 탁월한 저술가로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다. 2009년 J. W. 포프 "탐구 정신" 교육상, 1993년 UNC 학부생 교육상, 1994년 필립 및 루스 헤틀만 예술 및 학문적 성취상, 보우먼 및 고든 그레이 우수 교육상을 수상했고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제임스 그레이 종교학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대중 강연과 논쟁적인 토론, 언론 기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저서로 『성경 왜곡의 역사Misquoting Jesus』 『예수 왜곡의 역사Jesus, Interrupted』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God’s Problem』 『위조된 복음서Forged』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How Jesus Became God』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가The Triumph of Christianity』 『두렵고 황홀한 역사Heaven and Hell』 『아마겟돈Amagedd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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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경기대학교 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에서 마케팅과 소비자행동론을 강의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서비스 고객의 심리와 행동』, 『호텔마케팅』,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이해』 등이 있다. 그리스도교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으나, 최근에는 인간이 겪는 고통의 문제, 그리스도교의 역사, 그리고 비판적 성서분석 등을 탐구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의문과 갈등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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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더 이상 우리 삶에서 당면하는 고통의 문제들을 신앙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선하고 전능한 하느님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은 오직 비참함과 고통의 연속이다. 나는 선하고 사랑 많은 절대자가 세상을 돌본다는 것을 결국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p.18)

많은 성서의 저자들 또한 이 문제로 고심했다. 창세기에서부터 요한묵시록에 이르기까지 성서 저자들은 고통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로하고 괴로워했다. 성서의 많은 부분이 이 고통의 문제를 다룬다. 만약 하느님이 유대인을 혹은 그리스도인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했다면, 왜 그는 이들을 고통에서 보호하지 않는 것인가? (p.48)

중동지방의 정치적, 군사적 문제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오게 하려는 하느님의 계획일까? 하느님이 과연 자신의 뜻을 알리고자, 여자들과 아이들이 자살폭탄 테러에 생명을 잃도록 하겠는가? … 이스라엘이 지은 죄 때문에 벌을 받아 무고한 사람들이 굶어 죽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 고통이 죄에 대한 대가라고 보는 관점은 언어도단이고 심지어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pp.83~84)

그런데 모든 일의 배후에 하느님이 있다는 견해는 필연적으로 모순을 낳는다. … 만약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떤 사람이 악행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그의 책임인가? 만약 아담과 하와가 열매를 따먹도록 예정되어 있었다면 그들은 벌을 받아야 하는가? 만약 유다가 예수를 배반하고 빌라도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게 하느님의 예정된 뜻이었다면 그들에게 어찌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p.167)

내 생각으로는, 신정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철학적 접근은 고통에 대해 아무런 해답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 여태껏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억압하고, 괴롭히고, 고문하고, 학대하고, 강간하고, 불구로 만들고, 살해해왔다. 만약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에 의한 것이었다면 비난받아야 할 것은 하느님일 것이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 … 인간이 그의 자유의지에 따라 사악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기도 하는 것이다. (p.170)

“나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 종종 우리를 죽이지 않는 고난은 우리가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만들고, 평생의 상처를 남기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킨다. 우리는 절대 고통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다. (p.211)

종말론적 관점이 갖는 또 하나의 문제는 이것이다. 하느님의 초자연적 개입으로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자칫 사회적 태만과 무책임을 초래한다. … 세상의 문제들과 직접 맞닥뜨려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 않고 하느님에게 전가해버리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킬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만 한다. (p.338)

결국 나는 고통에 대한 해답을 성서에서 얻었다. 전도서에서 말이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에게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불행과 고통이 닥치곤 한다. … 그러나 삶에는 좋은 것들 역시 많이 있다. 인생은 화살같이 지나간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향유해야 한다. … 우리는 생명이 있는 동안 최대한 충만하게 인생을 살며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을 사는 가장 현명한 길이다.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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