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058373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9-01-25
책 소개
목차
서 문序文 ……………………………………………… 4
수필-고향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 10
오월의 산골짜기 ………………………………… 15
수필-여인
조선朝鮮의 집시 ………………………………… 24
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까 ……………………… 39
전차電車가 희극喜劇을 낳아 …………………… 41
강원도江原道 여성女性 …………………………… 50
수필-병상
나와 귀뚜라미 …………………………………… 58
길 ………………………………………………… 60
행복幸福을 등진 정열情熱 ……………………… 63
밤이 조금만 짧았더면 ………………………… 67
병상영춘기病床迎春記 …………………………… 74
네가 봄이런가 …………………………………… 88
편지와 일기
강로향전姜鷺鄕前 ………………………………… 94
박태원전朴泰遠前 ………………………………… 95
문단文壇에 올리는 말씀 ………………………… 96
병상病床의 생각 ………………………………… 98
필승전前 ……………………………………… 113
일기 …………………………………………… 116
새소설-홍길동전
홍길동전洪吉童傳 ……………………………… 118
기 타-설문 및 좌담
새로운 문학文學의 목표目標 ………………… 144
좌 담 …………………………………………… 160
시 선視線
이상의 시선 …………………………………… 164
안회남의 시선 ………………………………… 174
박태원의 시선 ………………………………… 221
[후기]고향, 여인 그리고 병상의 이야기 …… 226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序文]
김유정 작가의 수필 및 기타 잡문 등을 모은 『김유정 수상집』이다. 『동백꽃』 『만무방』에 이은 (도)글도가 펴내는 세 번째 김유정 작가 관련 책자이다. 김유정은 짧은 인생을 불꽃같이 살다간 작가여서 남긴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 세 번째 책자를 묶으니 어느덧 김유정이 남긴 작품 대부분을 다 담은 셈이 되고 말았다.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크게 아쉬워할 일은 아니다. 김유정이 남긴 작품집은 그 하나하나가 별처럼 빛나는,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어서 그 적은 분량이 주는 아쉬움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다. 유정이 남긴 수필이나 잡문들도 이에서 예외가 아니다. 보다 날 것으로써의 김유정의 육성을 듣고자 하는 독자들이라면 오히려 이 책자에 실린 유정의 수필이나 잡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소설은 상상의 창작물이어서 작가의 직접적 육성을 가리는 측면이 있지만, 수필이나 잡문은 그러하지 않은 까닭이다.
이렇게 위안을 삼아도, 그래도 아쉬움을 갖는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책을 펴내는 출판사 입장에서도 무언가 허전한 듯한 아쉬움을 떨쳐내버리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단지 책자 세 권으로 김유정 기획전을 마무리하다니, 너무 빨리 끝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그래서 본 출판사는 김유정 관련 책자를 한 권 더 묶어 출간하려고 한다. 김유정 작품들에 대한 평문집이다. 아마도 평전적 성격도 갖추게 될 것이다. 미진한 구석이 남거나 아쉬움을 갖는 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리라고 본다.
작가 자신의 보다 직접적인 육성을 담고 있는 작가의 수필들은, 한층 안타깝고 비애감을 들게 한다. 많은 부분 병마와 싸우며 사위여가는 고통스러운 육성을 담고 있어서다. 김유정 작가의 수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기에 담았으니 후기 역시 꼼꼼히 읽어주기를 바란다.
2018년 겨울, 편집부
이것은 강원도 농군江原道農軍이 흔히 부르는 노래의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