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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남는者를 위하여

흔적, 남는者를 위하여

이낙봉 (지은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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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남는者를 위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흔적, 남는者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708137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8-01

책 소개

예술가시선 제41호 『흔적, 남는者를 위하여』는 이상시문학을 수상한 바 있는 이낙봉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러다보면」 등 149편의 시와 부록 ‘고락’ 등을 수록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꼬리 내린 개

그러다보면
구멍을 지운다
어머니
똥개
금하라고 한다
오래된 골목
모래
중생
돌아간다

벌레
경주
눈이 오더라
동굴은
달맞이꽃
생각없이
관악산
지유
지민
고백

근린공원
개미


치고 오르다 보면


반려통증
이팝나무
안전 안내 문자
똥파리
김포한강 조류 생태공원

감악산
갈라진 목소리
노래
소리 없는
그냥
여름밤
요리
싸하다
주검
당신은
몰라요 몰라
멋대로 돌아간다
좋아 좋아
반려자
남는者를 위하여
남는者를 위하여 ­보스니아
껌을 씹는다

풀숲 밖을 엿본다

가다보면 나온다
가시나무
오르고 내리고
무탈
유기견
안개
강변길을 걷는다
상자
등산
보기만 하면
바람 불고
할 말이 없다
그대로
그래 그래서
5월
어제는
매일 매일
연인산
열대야
말을 하자면
넌 어떠니?
졸리면 자야지

구멍의 일

빈 가방을 지고

손이 시리다
복근

일요일 오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어
오를 때는 언제나 설렌다
동틀 무렵


빈 가방
그리고
가슴이 시리다
무작정
파도는
모르겠다
소주
바람이 분다
카톡
파리 목숨
이름
아우성
낙서
지렁이
없다

중얼중얼

돌리고 돌리다가
개똥
때가 되면
날마다 좋은 날
인연
뒷말
밥 잘 먹는다
중얼거림
비 오는 날
순리
평일의 행복
각양각색
어느 겨울날
머물지 않는다
꿈산책

시쓰기
다시 처음
안녕

유전
눈꽃
종이배
낡은 선풍기

산과 산 사이

국밥
인생

불 꺼진 집
만보
그곳
나이가 있으니까
엘리베이터
불이문
왜 그럴까
하늘
그럼 뭐해
어쩌다가
왜냐하면
그림자가 없다
사춘기
중앙시장
심심한 방
사이
연기

무상
사랑나무
겨울잠

동막해변

나오시마
국가공무원

부록

고락
두두물물 1
두두물물 2
두두물물 3
두두물물 4
두두물물 5
두두물물 6
두두물물 7

저자소개

이낙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내 아랫도리를 환히 밝히는 달』, 『돌속의 바다』, 『다시 하얀방』, 『미안해 서정아』, 『폭설』, 『망상망상』이 있다.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살아갈 날보다 지난날이 더 생각나는 요즈음 기억의 끝은 광장 끝 휘어진 골목으로 사라진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구멍이 차고 넘친다, 구멍 안에 있자니 죽을 것 같고 구멍 밖에 있자니 미칠 것 같아 구멍을 지운다,
―「구멍을 지운다」 부분


마당 가득 고요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보이던 가을밤의 달무리가 내 몸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바다가 생각나고 그때 보이는 아이는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고 꿈을 꾸는 나는 나도 모르게 꿈속의 나를 나로 착각하고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꿈을 꾸는지 모르겠고,// 달을 따라 몸을 뒤척이는 꽃/ 가슴 속 작은 돌 하나/ 들어내기 힘든 몸부림,
─「이팝나무」 부분


하늘이 무거운지 어깨가 아프다, 가는 나뭇가지에 맺힌 물방울들이 빛난다, 자유로를 달리는 자동차 불빛이 보인다, 이어폰으로 「Piano Man」(Billy Joel)을 들으며 걷는다, 산수유 꽃봉오리가 터지려고 한다, 사는 것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걷기만 한다,// 지난밤 꿈에는 청춘이었는지 단단했다,
―「강변길을 걷는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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