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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변화의 오늘 공존의 내일)

고규대 (지은이)
슬:B
1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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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변화의 오늘 공존의 내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09332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1-13

책 소개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가질 수밖에 없는 무서움과 불안함에 공감한다. 다문화사회에서 실제로 그들과 이웃해 삶을 살아야 하는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 평범한 이들이 이해하고, 인정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다양성으로 가득해 역동적이면서도 조화롭고 안전한 다문화사회가 가능하다.

목차

프롤로그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바라본 그들-우리들의 삶

1부 항상 우리 곁에 있어, 다문화가족

한국 사회 내 다문화가정의 현실 <완득이>
무대에서만큼은 자유롭게 <마이 리틀 히어로>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하노이 신부>
다문화 2세가 겪는 정체성 혼란 <덕구>
다름을 넘어 우리로 - 방수인 감독 인터뷰

2부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그들, 난민 혹은 이민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나의 올드 오크>
행복을 꿈꾸는 두 소녀에게 보내는 응원 <세리와 하르>
유쾌한 이주민 이야기 속의 뼈 있는 메시지 <방가? 방가!>
주변 아닌 주역 - 육상효 감독 인터뷰

3부 한때 이방인이었던 우리의 흔적

인종의 용광로로 뛰어든 한인들 <미나리>
아픈 한국 현대사 속 발견하는 다문화 <국제시장>
문화적 불협화음, 문화의 충돌과 공존 <페어웰>
역지사지의 마음 - 윤제균 감독 인터뷰

4부 무질서 혹은 타질서, 다양성의 공간

이방인에 대한 심리적 경계를 담은 <범죄도시>
다문화의 두려움, 우리를 잠식할까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이제는 자연스러운 풍경 <컬러풀 웨딩즈>
이방인 아닌 우리의 이웃 - 강윤성 감독 인터뷰

5부 우리가 만들어야 할 공존의 다문화국가

에필로그
다문화는 지금 우리 곁에

저자소개

고규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주간지, 월간지, 스포츠지, 경제지를 넘나들며 30여 년간 영화, 방송, 음악 등 대중문화를 취재하고 무용, 미술, 뮤지컬 같은 예술 현장의 ‘길’을 누비는 기자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호기심 많은 성격 덕분에 AI, ESG, 다문화, 시니어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 영화와 콘텐츠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탐구하고 이를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 한국영화기자협회 창립 멤버 - 現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원 - 現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 現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 - 現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 센터장
펼치기

책속에서

다문화국가로 진입을 앞둔 현재, 종족적 민족주의는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종족과 민족을 강조한다면 태생적인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너와 나를 넘어서 우리가 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동안 민족주의는 멀리는 1900년대 초반 애국계몽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통일운동, 산업발전 운동 등에서 각기 다른 생각과 가치를 하나로 묶는 아주 좋은 도구였다. 다행히 사실상 섬 국가처럼 고립된 대한민국의 특성상 외부와 충돌과 그 충돌로 인한 문화접촉이나 문화융합이 적었던 터라 그 도구는 기능적으로 잘 작동했다.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진 지금, 우리는 획일적인 민족 정체성을 강조하는 대신 다민족·다문화국가로서의 민족주의 개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안으로는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이민자의 국가와 인종, 피부색, 출신 등에 순위를 매기는 사고방식도 버려야 한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인 조상을 갖고 있고 대부분을 한국에서 살아온 덕구와 덕희. 한국 국적을 갖고 있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엄마 바네사. 이제껏 우리 사회는 한국인 조상을 가진 이들만을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규정해왔다. 이러한 국민 정체성 규정은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변화할 필요가 있다. 그간 우리는 종족적 국민 정체성을 중요시하고 시민적 국민 정체성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덕구와 덕희는 물론이고, 바네사 역시 대한민국인이다.


대한민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만, 난민정책에 대해서는 극도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서술한 것처럼 실제 난민이냐, 난민을 빙자한 이민자이냐 의심이 그 시작이다. 나아가 무슬림, 아프리카 등 종교 문화적으로 아주 다른 곳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과연 우리 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지 불안해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약자와의 연대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의제다. 난민, 예를 들어 정치적 박해를 피해 한국에 들어온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나의 올드 오크> 역시 노동자와 난민 갈등, 다시 말해 약자와 약자와의 불협화음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한계와 미래를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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