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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베터 라이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710091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0-1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710091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0-12-15
책 소개
소설은 죽어야 하는 여인과 죽음을 연기하는 여인, 그리고 죽은 여인이라는 세 여자를 등장시킨다. 그리고 세 여인의 갈마드는 고백을 통해, 여성의 내면에 깊숙이 잠복하여 영혼을 잠식하는 공포를 끄집어내 섬뜩한 폭력으로써 그것을 다시금 재현하고, 파헤친다.
리뷰
syu******
★★★★☆(8)
([마이리뷰]태넌 존스 <베터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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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
★★★☆☆(6)
([100자평]손에 잡는 순간 끝까지 다 읽었으니 재밌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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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쁘*
★★★★☆(8)
([마이리뷰]두 여자의 치열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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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
★★★★★(10)
([마이리뷰]베터 라이어)
자세히
sij**
★★★☆☆(6)
([마이리뷰][책/베터라이어] 우리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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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f***
★☆☆☆☆(2)
([100자평]지루한 전개와 결말..놀라울게 없었다클리셰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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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
★★★★★(10)
([100자평]여성들이 다양한 얼굴로 등장하는 이야기라 너무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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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
★★★★★(10)
([100자평]유산을 위해 이미 죽은 여동생 역할 대행을 구한 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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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
★★★★★(10)
([마이리뷰]베터 라이어 - 태넌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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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귀걸이를 손안에 쥐었다. 귀걸이의 뒷면이 어린아이의 치아처럼 손바닥을 파고들었다. 내가 경찰에 연락하지 않으면 로빈 보이트는 이대로 레이철 브릴런드로 남게 된다. 라스베이거스시는 가족 없는 헤로인 중독자 레이철 브릴런드를 알아서 묻어줄 것이다. 열여섯 살 로빈이 선택한 삶의 길 그대로. 고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게 땅속에 홀로 묻혀 있기를.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기 직전에 교장실로 불려 가 어머니를 만났다. 나는 어머니를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어머니는 파마라도 한 것처럼 머리를 바짝 말았고, 광대뼈 위쪽에는 진한 블러셔를 바른 채였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옷감으로 만든 카디건 대신 연청색 치마 정장에 조끼까지 갖춰 입고, 안에는 목과 손목을 꽉 조이는 하얀색 시폰 블라우스를 입었다. 화장 때문인지 어머니의 얼굴이, 마치 텔레비전에서 부연 화면 효과를 넣은 것같이 느껴졌다.
낸시의 자매들은 우리 사이를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 아무도 몰랐다. 우리는 서로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섹스를 했다. 낸시는 거의 밤마다, 강박적일 정도로 나를 찾았다. 나를 간절히 원하는 낸시의 마음에는 도저히 싫증이 나지 않았다. 낸시는 나라는 여자애가 아니라, 남자애들 사이에서 도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속의 그 여자애가 아니라, ‘나’라는 인간 자체를 원했기 때문이다. 낸시가 맛보는 나는 본연의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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