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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17143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7-03-28
목차
추천글
머리말
1. 떠남
매듭
섬
북경견문록
에게해를 거닐며
일로코스 노르테
서핑의 명소, 발레어
바탕가스, 민도로
필리핀을 떠나며
비바람이 준 교훈
종이옷
망고유감
2. 고향 파주
갈 겨울 그리고 봄, 여름
그리운 아버지
100만 원 짜리 배
라면과 땅콩
탯줄
원조와 모조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행은 끝없는 모험심이 기본인데, 이렇게 현지음식에 적응을 못하면 어떻게 같이 여행을 하겠니? 다음엔 엄마 혼자 여행해야지 너랑은 안 되겠다. 정말 너무 힘들어”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길 잃을 용기’를 내어 산 하나를 넘듯 강 하나를 건너듯 선선히 떠나겠다. 그러면 자연히 나의 지경도 넓어질 게다. 지구별에서 내가 누릴 시간을 잘고 잘게 나눠 알뜰히 쓰다가 어느 시인의 말처럼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인력거 사기꾼은 자기가 우리에게 어떤 용기를 주었는지 알고 있을까? 우리는 앞으로 어떤 횡액이 와도 뚜벅뚜벅 걸어 나갈 준비가 되어있다. 고단하지만 도전이 용기를 준 하루였다.”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 이르는 길을 점검해본다. 토사가 밀려왔는데도 그것도 모른 채, 혼자만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숙연해지는 순간이었다.”
“삶의 통증아, 네가 있다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니 널 두려워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부디 내 몸에 오랫동안 머물지는 말아다오, 또 다시 씩식하게 오늘을 살 수 있는 힘을 얻게 해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