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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교회가 500년간 외면해온 종교개혁의 진실)

로드니 스타크 (지은이), 손현선 (옮긴이)
헤르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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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 (교회가 500년간 외면해온 종교개혁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87244325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18-11-02

책 소개

종교사회학의 세계적인 거장인 저자는 개신교 탄생과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했던 정치.사회.문화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살피며, 우리가 오해한 몇 가지 신화를 바로잡는다. 종교와 사회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종교개혁이라는 눈덩이를 굴려 나갔는지를 다룬다.

목차

들어가며 9

1. 종교개혁으로 신앙 부흥이 일어났다는 신화 17
2. 종교개혁의 불운한 결과들 43
3. 민족주의, 역사에 꽂은 비수 69
4. ‘개신교 윤리’라는 신화 99
5. 개신교는 실제로 과학 혁명을 일으켰나 129
6. 종교개혁과 서구 개인주의 155
7. 교회는 세속화로 침체될 것인가 173
8. 개신교와 가톨릭, 상호 경쟁으로 성장하다 197

결론 219
주 222
참고문헌 236

저자소개

로드니 스타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겸 종교사가다. 현재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 Social Sciences)이자 종교연구소(Institute of Studies of Religion)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본래 언론학을 전공하고 기자로 활동하였으나, 진로를 바꾸어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M.A.)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고, 이후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32년 동안 사회학 및 비교종교학 분야 교수로서 활동하였다. 종교사회학 및 종교사에 관해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새물결플러스 역간), 『기독교의 발흥』(좋은씨앗 역간), 『우리는 종교개혁을 오해했다』(헤르몬 역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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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원을 졸업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원 수석 통역사로 일했다. 역서로는 『기독교의 발흥』, 『보이지 않는 세계』, 『구원의 언어』, 『자연, 양심, 하나님』, 『리바아는 네거야』, 『매티 노블의 조선회상』(좋은씨앗) 등을 포함하여 『하룻밤에 읽는 종교개혁 이야기』(국제제자훈련원),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감사의 재발견』(현대지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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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신교가 촉발했다고 알고 있는 많은 성취가 죄다 신화적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개신교 발흥으로 초래된 결과 중에는 상당히 불운한 것도 있다는 점이다. 가령 개신교가 과학의 발흥과 자본주의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다는 신화에는 번지수 틀린 찬사가 쏟아질 테지만, 개신교로 말미암은 개인주의의 발흥과 개인주의로부터 파생된 결과들, 또는 개신교가 세속화를 초래했다는 똑같이 신화적인 주장들에 대해선 당파적 이유로 훨씬 적은 이야기만 오고 갈 것이다. 그리고 왜 영국의 많은 저택에 ‘사제 땅굴’이 필요했는지, 또는 영국이나 북유럽에서 정기적인 교회 출석을 의무화하는 법이 존재했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거의 논의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루터의 폭력적 반유대주의 유산에 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들어가며


루터가 바티칸에 반기를 들 즈음 유럽 교회 출석률이 아주 형편없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루터파 종교개혁의 가장 즉각적이고도 의미 있는 결과는 교회의 장의자를 가득 채운 데 있다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믿어왔다. … 하지만 이러한 ‘중세의 경건성과 독실한 농민으로 꽉 찬 교회’라는 이미지는 역사적 근거가 없다. …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독일 대중은 예전처럼 여전히 교회 밖에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1525년부터 그다음 세기까지 여러 지역의 루터파 교회를 방문한 감사단의 보고 덕분이다. …
종교개혁 시대의 유럽인은 교회 가는 걸 싫어했고 기독교에 무지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비종교적이었던 건 아니었다. 제럴드 스트라우스의 표현대로 그들은 “나름 자기만의 색깔을 띤 신앙생활을 했다. 가령 고대 의례와 절기별 풍속, 재구성 불가한 토속 가톨릭, 그리고 큰 비중의 마술이 결합된 풍성한 조합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대중 신앙은 하나님, 예수님, 마리아와 다양한 성인에게 기도하면서도 이교異敎의 남신과 여신, 숲의 요정, 난쟁이 요정, 귀신과 같은 소소한 영들도 빈번하게 소환하는 신앙이었다.
1. 종교개혁으로 신앙 부흥이 일어났다는 신화


초창기에 루터는 종교의 자유를 지지하면서 세속 정부는 반드시 “사람들이 … 원하는 바를 믿도록 허용해야 하며, 이 문제에서 그 누구에게도 강압을 사용해선 안 된다”라고 썼다. 안타깝게도 루터가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것은 그가 파문당한 후 사회적 약자였을 때뿐이었다. 일단 루터파 교회의 지위가 확고해지자 루터 역시 여느 종교개혁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과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에게만 양심의 자유가 있다고 믿었다. 잔혹하고 억압적인 편견은 다양한 종교개혁 사건의 전형적인 특징이었다. …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심지어 독일에서조차 종교개혁과 관련해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로 귀결된 여러 재앙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출간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
종교개혁은 국교회로 귀결되었는데, 이들은 가톨릭교회의 어떤 시도보다 더 개인을 억압했다. 종교개혁은 종교의 자유나 관용 면에서 전혀 기여한 바가 없었고,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마르틴 루터의 표독스러운 반유대주의는 윌리엄 샤이러가 주장한 것과 똑같이 홀로코스트를 정당화하는 데 비중 있는 역할을 했다.
2. 종교개혁의 불운한 결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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