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219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11-10
책 소개
목차
서론 이성과 진보 11
제1부 토대들 23
제1장 이성적인 신학의 축복 25
제2장 중세의 진보: 기술적·문화적·종교적 진보 71
제3장 폭정과 자유의 “재탄생” 129
제2부 완성 175
제4장 이탈리아 자본주의의 완성 177
제5장 자본주의의 북상 215
제6장 “로마 가톨릭교회의” 반자본주의: 스페인과 프랑스의 압제 259
제7장 신세계의 봉건주의와 자본주의 311
결론 세계화와 현대성 363
감사의 글 369
참고문헌 371
리뷰
책속에서
과학의 발흥은 고전적 학문의 확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연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지으셨기 때문이라는 기독교 교리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기 위해서는 그분의 사역의
경이로움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기에 그분의 일은 불변의 원리들을 따라 작용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이성과 관찰의 능력을 온전히 사용한다면, 이런 원리들을 발견하는 것은 가
능할 수밖에 없다. 이성적인 신학의 축복은 과학에 국한되지 않았다. 가장 이른 시기부터 기독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 그리고 도덕성의 문제와 맞서는 일에서 동등하게 창의적이었다. 그런 것 중에서도 으뜸은 자유와 평등 같은 기본적인 인권에 관한 제안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개념들의 밑바탕에는 훨씬 더 기본적인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개인주의(자아)의 “발견”이었다.
_제1장 이성적인 신학의 축복 중에서
이른바 암흑기 동안 너무 많은 진보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늦어도 13세기경에 유럽은 로마와 고대 그리스보다 훨씬 앞섰고 세상의 나머지 지역들보다도 앞서 있었다. 어째서였을까? 무엇보다도 기독교는 진보가 “정상적인” 것이며 “새로운 발명들이 늘 나타날 것”이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것은 혁명적인 개념이었다. 진보에 대한 믿음은 기술이나 고급 문화에 국한되지 않았다. 중세 유럽인들은 일을 처리하는 더 나은 방식들을 개발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잘 조율되어 있었다.
_제2장 중세의 진보: 기술적·문화적·종교적 진보 중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부터 물려받은 노예제도를 제거한 것이 기독교였듯이, 서구의 민주주의 역시 그것의 본질적인 지적 기원과 적법성을 그리스-로마의 유산이 아니라 기독교의 이상에 두고 있다. 그 모든 것은 신약성경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예수는 도덕적 평등이라는 혁명적 개념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거듭해서 주요한 지위의 경계들을 무시했고, 사마리아인, 세리, 부도덕한 여자, 거지 그리고 다양한 다른 버림받은 이들을 포함하여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자들과 교제함으로써 영적 포괄성에 대한 신적 승인을 제공했다.
_제3장 폭정과 자유의 “재탄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