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8728003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6-05-14
책 소개
목차
증명사 | 한국불교의 첫 자리, 오대산 적멸보궁
책을 엮으며 | 천 년의 전설은 다시 가피가 된다
01
信, 마음을 보다
그대, 오대산의 마음을 보았는가
깊은 침묵의 세계로 가는 길
02
解, 역사를 알다
적멸의 세계, 중대 사자암의 어제와 오늘
중대 사자암의 가람 배치와 성보문화재
03
行, 정진하다
광명진언으로 천 년의 어둠을 밝히고
기도는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
04
證, 가피를 얻다
마음 내려놓은 그 자리에서 가피를 얻다
발길 닿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친견하리
눈물과 참회로 얻은 광명진언의 가피
광명진언의 강력한 힘, 가피
부록 | 백팔대참회문 百八大懺悔文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자암에서 바라보는 오대산은 깊으면서도 온화하다. 그래서 보이는 곳 모두가 경내였다. 감원 해량 스님은 오대산에 들면 업장이 녹아내리기에 그 안의 생명붙이들도 화해롭게 공존한다고 했다. 상극 관계인 다람쥐와 청설모가 인사를 나누고, 비둘기와 까마귀의 날갯짓이 평화롭다고 한다.
상원사와 중대 사자암의 적멸보궁으로 이어지는 20리 선재길. 신라의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가져온 부처님 사리를 적멸보궁에 안치하려 조심스레 걸었던 길이다. 신라의 두 왕자 보천과 효명, 근현대의 한암, 그리고 그의 제자 탄허가 걸었던 그 길이다. 힘차게 내려오는 계곡물에 번뇌마저 씻겨가는 듯하다.
황룡사에는 불뇌사리가, 통도사에는 정골사리가 봉안됐었다는 사실이다. 중대 사자암은 두 사찰의 진신사리를 모두 품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그 사리는 오대산 용맥에서 용의 정수리에 해당하는 명당에 봉안되어 있다. 자장의 혜안과 정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