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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에 핀 연꽃처럼

진흙속에 핀 연꽃처럼

(대한불교조계종 제6회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

법보신문 편집부 (엮은이)
모과나무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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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에 핀 연꽃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흙속에 핀 연꽃처럼 (대한불교조계종 제6회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8728036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9-06-05

책 소개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매해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추린 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목차

추천의 글
우리는 더욱 아름다워야 합니다 | 원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글로 쓰는 참회함 | 이기흥(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머리글
길을 밝혀주는 도반

1부 지혜를 말하다

진흙에서 핀 연꽃처럼
어머니 보살님
부처님 인연으로 살다
내 삶은 부처님 품안에서
부처님과의 동행
설산과 두 번째 화살

2부 무명을 밝히다

제주에서 날아온 희망
봉정암 가는 길
형제의 몸으로 나투신 선지식
자장면 한 그릇의 기쁨
지장경이 주신 은혜
캠퍼스에서 구르는 수레바퀴
인연

3부 불법에 들다

고난은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된다
일념으로 정진하는 하루
모든 이에게 이익되는 사람
주인으로서의 삶을 꿈꾸며
일상의 기도
부처님과 인연 맺은 내 인생 50년
향기로운 부처님의 명훈 가피

심사평 | 삶의 역경마저 신행의 과정으로 삼다

저자소개

법보신문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신행수기·발원문 공모’는 우리들이 겪은 극한의 고통과 난관의 삶에서 이를 헤쳐 나온 진정한 가피의 모습을 나누는 것입니다. 신행 수기는 지극한 신심을 바탕으로 한 수행의 체험으로 ‘내가 바로 부처’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발원문은 불보살님을 향한 지극한 신심과 개인 및 사회를 위한 간절한 서원의 글로서 신행 수기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불교방송은 이 시대 신행 문화의 결집이자 신행 생활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는 ‘신행수기·발원문 공모’를 해마다 개최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릴 적부터 끔찍이 우애가 좋았던 나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휘청였다. ‘죽음이 무엇이고, 살아있는 것은 무엇인가? 보내는 사람과 남아있는 사람의 고통…… 삶이란 대체 무엇일까?’ 상념은 끊이지 않고 무기력한 나날이 이어졌다. 얼마 후 스님이 플럼빌리지에서 포행 도중 쓰러지셨을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계셨다기에 딸아이의 도움을 받아 감사 편지를 보냈다. 플럼빌리지에서 회신이 왔다. 많은 분들이 걱정했는데 무척 안타깝다는 말과 함께 스님이 안거에 드셨던 분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서양 스님들 사이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스님 모습을 뵈니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게 느껴졌다. 문득 스님이 어떤 공부를 하셨는지, 참선이 무엇이고 화두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세상과 어머니와 벽을 쌓고 공부에만 매진하던 나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유학 생활을 하는 도중 자궁내막증식증에 걸려 한 차례 수술을 받게 되었고 급기야 2년 뒤에는 자궁경부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분노로 똘똘 뭉친 내 가슴의 한이 응어리가 되어 다시 자신을 후려치면서 우울증에 걸려 3년간 정신분석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다. 너무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온 병이 인과응보라는 사실을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다.


미얀마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느낀 사실은 ‘왜 이렇게 조급하게 빨리빨리 하며 살고 있나’ 였다. 천천히 여유을 가지고 생각하며 행동하면 실수도 줄고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부처님의 나라, 그리고 가피에 대해서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성지순례 다녀온 후 다음 날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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