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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인구학과 경제학이 알려주는 베트남의 기회와 위험)

조영태, 쩐 민 뚜언, 응우옌 쑤언 중 (지은이)
  |  
북스톤
2019-08-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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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책 정보

· 제목 :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인구학과 경제학이 알려주는 베트남의 기회와 위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7289692
· 쪽수 : 256쪽

책 소개

《정해진 미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에 이은 인구학적 미래전망 3탄.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가 이번에는 베트남 경제학자들과 손잡고 가장 뜨거운 기회의 땅, 베트남의 미래를 전망한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발전에 인구가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정책을 펼치고 있기에, 베트남의 미래는 발전전략의 양 축인 ‘인구정책’과 ‘경제정책’을 아우르는 시야를 통해서만 온전히 알 수 있다.

목차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베트남 소비시장의 미래
프롤로그 | 인구학과 경제학이 바라본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1장 베트남 성장의 원동력, 인구
▶베트남은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베트남을 알려면 인구를 알아야 한다
▶베트남의 성장동력은 인구에서 나온다
시장으로서 베트남의 인구, 분포, 구조
▶베트남 인구국의 고민, ‘한국처럼 되지 않게 해달라’
국토개발이 아니라 인구발전이다
경제는 개발도상국, 인구는 북유럽 선진국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혼인연령 : ‘어쩌다 부모’들의 소비성향
성별구조 : 건재한 남아선호사상, 그러나 여성은 힘이 세다
가구구조 : 여전히 다인가구 중심 사회
지역분포 : 농업인구를 놓치지 말라
연령구조 : 젊은 나라의 고령인구
세대구조 : 만국공통 밀레니얼 세대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비인구 현상 6
건강증진에 따른 인구의 질적 성장
교육열에 의한 질적 성장
소셜리제이션을 이해하라
생각보다 안정적인 정치구조
베트남 기업은 언제 한국 기업의 경쟁자가 될까?
가난한 정부의 청렴성을 높이려면?
▶2040년까지는 계속된다, 그다음은?

2장 베트남, 이것이 궁금하다
▶베트남의 중산층 기준은?
▶베트남 근로자들은 저임금이다?
▶베트남에서 명문대학이란?
▶베트남의 인구구조상 부동산 시장은 언제 성장할까?
▶베트남의 주식은 언제 성장하고 금융은 언제 성장할 것인가?
▶베트남 정부가 중점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분야는?
▶베트남도 ‘현금 없는 사회’가 될 것인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현지인들은 좋아할까?
▶한국 기업을 위한 혜택이나 기대사항이 별도로 있는가?
▶현지화가 정답일까?

3장 좌담 : 한국의 인구학자가 묻고 베트남 경제학자가 답하다
▶“인구정책은 가족계획이 아니라 발전계획입니다”
▶“청년들도 투자자도, 인프라 없는 곳엔 가지 않습니다”
▶“은퇴연령 조정이 필요한 시점”
▶“가족은 여전히 중요한 사회단위”
▶“교육열을 대학에 담아내는 것이 지상과제”
▶“정치체제야말로 베트남의 발전요소”
▶“저임금과 부정부패의 연쇄고리를 끊어야”

에필로그 |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리기 위한 마지막 요건
주(註)

저자소개

조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를, 인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인구학을 공부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인구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아시아인구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연구년 기간 동안 베트남 정부에 인구 정책 전문가로 초청되어 1년간 베트남 인구 정책 방향 설정을 도왔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국가들의 인구 변동 특성을 통해 미래사회 및 시장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기초 및 광역 지방정부가 인구 현안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저서로 《정해진 미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가 있으며, 《정해진 미래》로 2017년 정진기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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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민 뚜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 박사이자 베트남 정부 경제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베트남 경제 및 국제경제, 인적자원 개발을 연구한다. 베트남 사회과학원은 1953년에 설립된 국책기관으로, 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의 행정교육을 담당한다. 세계 경제발전의 주요 이론 및 흐름, 베트남 내 민족·종교·역사·문화 관련 이슈, 정치 시스템 혁신,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역량 함양 등을 담당하는 일종의 행정대학원이다. 한국에는 ‘베트남 공산당의 싱크탱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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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 박사이자 국가경제관리 전문가다. 베트남 경제 및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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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베트남의 인구정책을 새로 제안했다. 가족계획이 끝난 다음에도 인구국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 전체적인 출산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산간과 농어촌 등 저개발 지역의 출산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어느 지역은 출산율이 낮아서 문제이고 어느 지역은 높아서 문제라면 가족계획도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가족계획이 적용되는 지역이 줄어듦에 따라 인구국에서 가족계획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는 줄어들 것이다.
그 빈자리를 인구국은 다음의 두 가지 역할로 채우려고 모색 중이다. 하나는 발전(development)이고, 또 하나는 인구의 질(quality of population)을 높이는 것이다. 베트남이 발전하는 데 인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정부 전반에 공유되면서 이제는 ‘인구’와 ‘발전’과 ‘계획’을 함께 묶어서 사고하기 시작했다.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구가 어떻게 분포되어야 하고, 그들의 연령구조는 언제 어떻게 변화되는 것이 좋은지 미리 예측하고 기
획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축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출산율이라는 양적인 측면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와 대비하는 측면에서 ‘인구의 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는데, 이처럼 전반적인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방향이 인구정책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영유아 및 모성 건강 그리고 고령인구의 건강증진과 관리를 위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과 관련된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국가발전을 단순히 국토개발 차원이 아니라 전체적인 인구를 염두에 두고 계획한다는 발상은 우리나라보다 한층 선진적인 사고방식으로, 우리나라 인구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제안이다. 인구가 발전과 같이 묶이게 되면 국토개발을 비롯한 전반적인 국가의 발전계획이 인구정책과 함께 펼쳐질 것이다. 그러므로 베트남의 미래를 볼 때에는 반드시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행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 1장 베트남 성장의 원동력, 인구


우리나라는 이러한 연령구조를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베이비부머들이 태어날 때만 해도 피라미드형이었다가 지금은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다이아몬드형이라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다. 저출산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2025년경부터 한국은 노동인구 감소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반면 베트남은 어떤가. 생산가능인구라 하는 15~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9년 56%에서 2015년 68%까지 증가했고, 앞으로도 매년 130만 명 이상의 생산인구가 일정하게 사회에 진입할 것이다. 설령 2020년부터 출생아가 급감한다 하더라도 이미 태어난 2019년생 이전 인구는 각 연령에 13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앞으로 20년간은 생산가능인구에서 지금의 일자형 연령구조가 유지되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급속한 저출산이나 고령화가 베트남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매우 안정적으로 인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인구구조로만 본다면 우리 사회가 염원하는 북유럽식 복지국가 모델은 우리나라보다는 베트남이 실현 가능성도, 지속 가능성도 더 크다.
- 1장 ‘베트남 인구국의 고민, ‘한국처럼 되지 않게 해달라’’


베트남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어떨 것 같은가? 객관적 지표나 통계는 생각하지 말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첫 느낌을 말해보자. 유교문화가 살아 있는 사회이고 경제발전도 이제 시작 단계이니 우리나라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을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듯하다. 앞에서 남성들의 혼인연령이 높아진 반면 여성은 여전히 일찍 결혼한다고 했으니 사회생활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남성과 비교한 여성의 상대적 지위는 우리나라보다 베트남이 더 높다. 물론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젊은 여성들을 비교해도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확실히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하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어서, 미래에는 부지런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베트남을 움직일 것이다. 나의 주관적 주장이 아니라, 통계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 1장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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