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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비서들

도둑비서들

(상위 1%의 눈먼 돈 좀 털어먹은 멋진 언니들)

카밀 페리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북로그컴퍼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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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비서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둑비서들 (상위 1%의 눈먼 돈 좀 털어먹은 멋진 언니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729237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6-11-18

책 소개

카밀 페리 소설.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거머쥐고 있는 재벌그룹의 비서들이 벌이는 '어쩌다 사회운동'이 된 기발한 도둑질을 다룬 작품이다. 어느 날, 내 책상 위로 배달된 빳빳한 수표 한 장. 무려 2만 달러. 10년째 갚고 있는 학자금대출을 한 방에 갚을 수 있는 돈. '내가 꿀꺽하면 안 되겠니?'

저자소개

카밀 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대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 퀸스칼리지에서 문헌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스모폴리탄>과 <에스콰이어>에서 도서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청소년 소설의 대필 작가와 도서관 사서로도 일했다. <에스콰이어> 편집장의 비서로 일할 당시 집필한 이 소설로 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쾌하고도 세련된 분위기, 속을 후련하게 만드는 통쾌한 풍자가 매력적인 이 작품은 2016년 5월 출간되자마자 주요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수백 명의 아마존 독자들에게도 평점 4.0을 받는 등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지금은 20대 후반 여성 변호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소설 <케이티가 캐시디를 만났을 때>(가제)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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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문의 결과 우리말의 멋이 공존하는 문장을 찾는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동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 실무 교육을 받은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AI 이후의 세계》 《배움의 기쁨》 《노동자 없는 노동》 등 약 50권을 번역하고 에세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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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LA행 비행기, 제일 빨리 뜨는 거로 잡아줘. 내 좌석 다 비워놓으라 하고.”
로버트는 무엇을 요청하든 늘 이런 식으로, 마치 동네 식당에서 햄 샌드위치를 주문하듯이, 아니 그의 취향을 고려한다면 양지머리찜 샌드위치를 주문하듯이 대수롭잖게 말했다.
“여객기 타고 가시겠다고요?”
내가 물었다.
“말도 마. 내 보잉기가 퍼졌는데 오늘 오후에 쓸 수 있는 비행기가 하나도 없다잖아. 그게 무슨 개똥 같은 소리야? 한 대도 없다니. 왕년엔 내가 이 동네에서 먹어줬는데. 안 그래?”
이때껏 6년 동안 로버트를 보좌하면서 그가 여객기를 타는 건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슬쩍 시계를 봤다. LA 회의에 시간 맞춰 도착하려면 아무리 늦어도 2시간 안에는 비행기를 타야 했다.
“그리고 무료로 달라고 해.”


“총금액은 1만 9,147달러입니다.”
하마터면 ‘헉’ 소리가 나올 뻔했다. 차라리 전용기를 타고 다니는 게 낫겠다 싶을 만큼 비싼 가격이었다.
“맴(ma’am)? 우리 쪽에서 너무 촉박하게 부탁했고, 또 우리 대표님이 요구하시는 게 일반적인 게 아니다 보니까 항공사 측에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라는 건 잘 아는데요, 그래도 혹시 무상으로 제공해주시는 게 가능할까요?”
묵묵부답.
“여보세요?”
역시 묵묵부답. 이윽고 ‘크큭’ 하는 웃음소리, 이어서 ‘크흡’ 하고 가래를 정리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대답이 돌아왔다.
“무상은 무슨 지랄하고 무상이에요?”
“예?”
“아니 그 인간, 자기가 뭐나 된 줄 아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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