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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에게

젊은 과학자에게

피터 브라이언 메다워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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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과학자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7295433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0-01-30

책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과학 저술가 중 한 명인 피터 메더워가 젊은 과학도들에게 주는 금언과 지혜로 가득한 현대 과학의 고전. 과학계 종사자뿐 아니라 탐구 활동에 매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쉽게 얻을 수 없는 값진 조언들이 가득하다.

목차

차례

머리말

1 서론
2 과학 연구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3 무엇을 연구할까?
4 과학자, 또는 더 나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5 과학계의 성차별과 인종차별
6 과학 직종의 일상과 예절
7 과학자의 젊음과 원숙함에 관하여
8 발표
9 실험과 발견
10 수상과 보수
11 과학적 방법
12 과학의 사회 개량주의 대 과학의 메시아주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피터 브라이언 메다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식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생물학자. 피부와 장기 이식 임상 치료의 결정적 토대를 마련한 면역 내성 연구로 196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옥스퍼드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에서 동물학을 전공했으며 ‘철학 논문에 가깝다’고 평가받은 졸업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9년에 런던 왕립학회 펠로가 되었고 1951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동물학 교수직을 맡았다. 노벨상 수상 이후인 1962년부터 국립의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하여 연구소를 ‘전 세계의 면역학자, 세포생물학자, 생화학자, 기생충학자, 미생물학자들이 몰려들어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벌어지는’ 생명과학의 요람으로 만들었다. 영국 정부와 왕실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을 네 차례나 받았으며 과학의 대중화에 대한 기여로 1985년 유네스코로부터 칼링가상을 받았다. 미국과학예술아카데미,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미국철학협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두 개의 상이 영국 왕립학회와 영국 이식협회 주관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는 피터 메다워를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과학 에세이스트’로 평가하면서 자신의 저술이 메다워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그를 모방하겠다는 열망에서 쓰였다고 고백했고, 스티븐 제이 굴드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아낌없는 존경을 표시했다. 탁월한 과학자이자 훌륭한 과학 행정가로서의 경험과 인문학적인 깊이와 젊은 과학도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가 잘 녹아 있는 『젊은 과학자에게』는 메다워의 대표작 중 하나로 과학도서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의 단행본으로 『해결 가능성의 기술』(1967), 『진보에의 희망』(1974), 『생명과학』(1978),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동물원까지』(1983), 『과학의 한계』(1988) 등을 남겼다. 1987년 런던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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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포크너 자선 단편집 1, 2』『나방의 눈보라』 『레이시즘』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아마겟돈』 『물리와철학』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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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악한 과학자상은 근대문학의 여명기부터 존재했던 다른 전형적인 과학자상만큼이나 터무니없는 허상이다. 즉, 개인의 복지나 물질적 보상 따위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열정적으로 오직 숭고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진실을 추구하는 행위를 온전한 지적 및 영적 양식으로 삼는 과학자상 말이다. 이런 과학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C. P. 스노는 자신의 저술을 통해 과학자도 인간이라는 경천동지할 사실을 밝혀냈다.


신참 과학자는 과학자의 삶이 가져다주는 보상과 이득이 그런 온갖 실망과 고난을 벌충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할 때까지 참고 견딜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단 발견의 환희와 교묘한 실험에 성공했을 때의 만족감을 직접 느끼고, 진정한 이해의 진보를 통해 프로이트가 ‘대양감oceanic feeling’이라 부른 근원적이고 광대한 감정을 경험하고 나면, 코가 꿰인 과학자는 다른 어떤 부류의 삶에도 만족할 수 없어진다.


근친교배는 종종 위대한 학파의 창설로 이어진다. 만약 졸업생이 자신의 학부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잘 이해하고 자부심이 있다면, 진행 방향을 아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졸업생은 반드시 자신의 열의, 감탄, 존경이 향했던 바로 그 분야에 매진해야 한다. 진행 중인 연구를 무시하고 단순히 자리가 있다는 이유로 발을 들이밀어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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